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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슬픈 신세 | 한밤의 자객 | 집을 떠나다 | 난데없는 화살 | 학조 대사 | 부엌데기 일 년 | 수도 삼 년 | 찾아온 젊은 중 | 산속의 지상천국 | 활빈당 | 양반 도둑들 | 참다운 용기 | 횃불은 밝혀지다 | 의적 홍길동 | 현상금 천 냥 | 호랑이 포교 | 늙은 지사 | 아들의 도리 | 위기일발 | 은혜 갚는 사람 | 화약을 지고 불 속에 뛰어들다 | 허실 전법 | 따르는 사람들 | 엄장한의 계교 | 어둠 속의 난투 | 올가미에 걸린 미행자 | 벌레 소리 | 백운대에서
작품연보 |
鄭飛,본명 : 정서죽(鄭瑞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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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붐 속에서 새롭게 접하는 역사소설 『홍길동』!
최근 몇 년간 TV 방송국 드라마의 사극 붐이 대단하다. 2006∼2007년도에 국민드라마로까지 인기를 끌었던 <주몽>을 비롯하여 2007년의 <대조영> <태왕사신기>, 그리고 현재 <이산> <왕과 나> 등이 인기리에 방송 중에 있다. 또한 2008년도에도 <대왕 세종> <쾌도 홍길동> <일지매> <선덕여왕> 등 사극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에 맞춰 출판계에서도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한 팩션소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것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교양과 소설적 재미를 함께 맛보려는 독자들의 입맛이 맞아떨어진 결과라 할 것이다. 이번에 펴낸 정비석 선생의 『소설 홍길동』(전2권)은 ‘정비석의 역사인물소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역사소설의 대가답게 이 작품에서도 물 흐르듯 유장하고 원숙한 문장과 생생한 정황묘사로 인해 마치 상상 속에서 영화필름이 돌아가듯 단숨에 읽힌다. 만인이 추앙하여 마지않는 진정한 치세治世의 영웅 홍길동! “홍길동하면, 누구나 역사상의 실재 인물처럼 알기 쉽지만 실상 홍길동이란 조선 광해군光海君 때에 허균許筠이라는 이가 지은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으로서, 완전히 가상 인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실재 인물 이상으로 친근감을 주게 된 것은, 비록 소설 속에서나마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아 만인이 골고루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분투노력한 그의 고매한 정신과 과감한 투쟁력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만인이 골고루 잘살 수 있는 세상의 도래는 누구나가 다 환영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홍길동』이 쓰여진 이후로 세상이 어지러울 때마다 모두들 홍길동을 말하게 되는 것은, 그의 이름을 빌려 그의 정신을 부르짖는 것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새로운 대통령의 집권 첫해를 맞는 2008년 벽두에 새롭게 만나는 정비석의 소설 『홍길동』. 작가 정비석 선생의 말처럼, 우리 시대의 현실을 되짚어보는 계기와 함께 힘들고 어지러운 세상에 고루 잘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일독한다면 그 의미가 새로울 것이다. 또한 TV드라마와 비교하면서 보면 그 재미가 더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