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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에 사는 즐거움
이황 선집
돌베개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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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자연을 벗 삼아
-꽃구경
-금강산
-산수 사이를 거닐며
-복사꽃 아래에서
-맑은 연꽃 향기
-비바람 부는 밤
-시내에 비친 조각달
-대나무를 옮겨 심고
-눈 속의 대나무
-대나무 숲 맑은 바람
-대나무 그림에 부쳐
-소나무를 심으며
-우리도 이 소나무처럼

매화와 함께 한 나날
-매화를 찾아가니
-뜰 앞의 매화
-매화가지 꺾어 두고
-거꾸로 핀 매화
-매화 소식을 듣고
-매화에게 말하다
-매화가 대답하다
-달밤의 매화

나의 일상, 나의 시
-한가한 봄날에
-봄날
-이화정에서 비를 대하며
-불쌍한 겨울 나그네
-봄날 냇가에 나가
-손님이 찾아와
-문경새재를 넘으며
-비 개자 흥이 나서
-저물녘 거닐며
-메내에서
-세상맛 각별해지니
-큰바람
-초야의 즐거움 1
-초야의 즐거움 2
-초야의 즐거움 3
-청음석
-도산12곡

마음을 가라앉히고 세상을 보니
연못 1
연못 2
백로
장회 여울
꽃이 화려한들
마음을 비우고
사물을 보다
한가로운 삶
독서
『화담집』 뒤에 적다
자탄
달을 보며
너럭바위

참된 나에 이르는 길
자만심에 대한 경계
자기 잘못을 고치는 용기
지나친 자책
지나침의 병폐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1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2
일상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 3
휴식의 중요성
남을 평가할 때는
한 수를 잘못 두면
명성을 훔친다는 것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배움을 권함
먼저 폭넓게 배우고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
독서의 방법
공평한 마음가짐
글을 읽을 때에는
조급한 마음의 병통 1
조급한 마음의 병통 2
조급한 마음의 병통 3
초지일관의 자세
엄격하면서도 너그럽게
푹 익어야 맛이 있다
체험의 중요성
학문을 하려는 젊은이에게
남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

산수 유람의 즐거움
-도산에 사는 즐거움
-청량산에 관한 글을 읽고
-소백산에 다녀와서
-단양의 산수

해설
이황 연보
작품 원제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퇴계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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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 李滉 (1501-1570)

등으로 합격, 32세에 문과 초시 2등으로 합격하고 다음 해인 33세(1533)에 반궁(泮宮)에 유학하며 경상도 향시에 합격한다. 34세에 문과에 급제해 승문원권지부정자와 예문관검열이 되었고 36세에 선무랑과 성균관전적을 거쳐 9월 호조좌랑에 임명되었다. 37세에 선교랑, 승훈랑, 승의랑에 임명되었으나 어머니 박씨의 상을 당해 관직에서 물러난다. 39세에 3년 상을 마치고 홍문관부수찬을 거쳐 수찬지제교로 승진해 40세에는 사간원정언, 승문원교검, 경연시독관, 춘추관기주관교리에 임명되었고 42세에는 홍문관부교리, 충청도·강원도어사로 순찰했으나, 43세에 병을 이유로 관직을
등으로 합격, 32세에 문과 초시 2등으로 합격하고 다음 해인 33세(1533)에 반궁(泮宮)에 유학하며 경상도 향시에 합격한다. 34세에 문과에 급제해 승문원권지부정자와 예문관검열이 되었고 36세에 선무랑과 성균관전적을 거쳐 9월 호조좌랑에 임명되었다. 37세에 선교랑, 승훈랑, 승의랑에 임명되었으나 어머니 박씨의 상을 당해 관직에서 물러난다.

39세에 3년 상을 마치고 홍문관부수찬을 거쳐 수찬지제교로 승진해 40세에는 사간원정언, 승문원교검, 경연시독관, 춘추관기주관교리에 임명되었고 42세에는 홍문관부교리, 충청도·강원도어사로 순찰했으나, 43세에 병을 이유로 관직을 사임했다. 이후 종친부전첨, 세자시강원필선, 사간원사간, 성균관사성 등에 여러 차례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44세 10월에 상경한 후 중종이 승하하자 부고와 시장을 집필했다. 47세 7월에 안동부사에 제수되었으나 사임했다. 홍문관응교에 제수되어 상경해 사퇴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48세에 외직을 자청해 단양군수로 취임했다. 10월에 풍기군수로 전임했다. 49세에 소수 서원을 개칭해 사액 서원의 효시가 되었다. 9월에 신병으로 사임해 귀향했다. 그러나 신병을 이유로 세 번이나 사직원을 제출한 후 회답을 기다리지 않고 퇴계로 돌아와 임소를 이탈했다는 죄목으로 직첩을 박탈당했다. 50세에 예안 하명동에 한서암(寒棲庵)을 짓고 학문에 전념한다. 53세 4월에 성균관대사성에 제수되었으나 사퇴한다.

54세에 형조·병조참의, 첨지중추부사에 임명되었고 경복궁에 새로 지은 여러 전각의 편액을 썼으나 이듬해 병으로 모든 관직을 사임하고 귀향한다. 56세에 도산에서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를 편찬 완성하고 다음 해인 57세에 도산 서당을 지을 터를 마련하고 『계몽전의(啓蒙傳疑)』를 저술했다. 58세에 대사성에 임명되자 사직을 청했으나 허락받지 못하고 공조참판에 임명되었다. 59세에 휴가를 얻어 귀향한 후 관직을 사임하고 『송계원명리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을 저술했다.

60세에 고봉 기대승(奇大升)과 편지로 사단칠정론(四端七情)을 변론했다. 도산서당(陶山書院)이 완공된다. 61세에 「도산기(陶山記)」를 저술했다. 64세 2월에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의 발문을 썼으며 65세에 『경현록(景賢錄)』, 『역학계몽(易學啓蒙)』, 『명당실어(名堂室語)』 등을 저술했다. 66세에 공조판서와 홍문관·예문관대제학에 제수되었고, 다음 해인 67세에 다시 예조판서, 경연춘추관사로 임명되었으나 사의를 표명하고 8월에 귀향, 역동 서원(易東書院)을 새로 건축했다.

68세에 선조 원년 의정부우찬성과 판중추부사에 제수되자 6월에 소명을 어기지 못해 상경해 양관의 대제학을 겸임했다. 재임 중 「무진육조소(戊辰六條疏)」, 『성학십도(聖學十圖)』를 저술했다. 69세(1569)에 이조판서에 임명되었으나 사의를 표명하고 귀향했다. 70세 7월 역동 서원에 가서 『심경(心經)』을 강의하고, 8월 역동 서원의 낙성식에 참여했다. 11월 격물치지설(格物致知說)을 개정하다 병이 심상치 않자 12월 봉화현감으로 재직 중이던 큰아들을 사직, 귀가하게 해 장례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退陶晩隱眞城李公之墓)’라는 명문(銘文)과 자명(自銘)을 몸소 짓고, 임종 직적 매화분에 물을 주라는 말과 함께 한서암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영의정에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계몽전의』, 『송계원명이학통론』, 『퇴계집』 등이 있다.

퇴계 이황의 다른 상품

편역 : 김대중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부 및 일반연구부를 수료하였다. 논문으로 「화훼에 대한 서유구의 감수성과 그 의미」,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본 탈성리학적 정치론」 등이 있으며, 조선 후기 한문산문과 문학비평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08g | 136*219*20mm
ISBN13
9788971992982

출판사 리뷰

살아 숨 쉬는 퇴계 이황을 만나다!
이 책의 제목 ‘도산에 사는 즐거움’에서 ‘도산’은 퇴계 이황의 생활공간이다. 이 책은 철학자 퇴계의 면모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혹은 생활인으로서 퇴계의 면모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목의 ‘도산’은 바로 퇴계를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이 책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즐거움’은 퇴계에 대한 기존의 통념으로 볼 때 다소 맞지 않은 것으로 비칠 수 있다. 퇴계의 엄숙한 학자적 모습만 부각될 경우 자칫 그에 대한 이해가 경직되거나 상식적으로 될 우려가 높다. 제목의 ‘즐거움’은 퇴계에 대한 경직된 이해를 유연하게 풀어주면서 그 새로운 모습을 부각하고자 한 것이다. 퇴계의 ‘즐거움’은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느낄 수 있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것이다. 퇴계의 ‘즐거움’은 공부의 즐거움, 인재를 기르는 즐거움,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합일되는 즐거움, 한적한 삶의 즐거움 등 다양한 즐거움을 포괄하고 있다. 거기에는 퇴계 자신에 대한 통찰, 자연과 세계에 대한 통찰, 학문에 대한 통찰 등이 한데 녹아 있다. 그리하여 이 다채로운 즐거움은 한 인간을 전인적으로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상과 같이 ‘도산에 사는 즐거움’은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퇴계의 모습을 되살리되 그 모습이 친근하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도록 하려는 이 책의 지향을 표명한 것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퇴계의 면모를 두루 남아내다

이 책에는 성리학적 논변을 펼치는 퇴계뿐 아니라, 고향에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움과 반가움을 느끼는 퇴계, 꽃이 져서 상심한 퇴계, 화초를 옮겨 심고 거기에 물을 주며 기뻐하는 퇴계, 여기저기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자연을 즐기는 퇴계, 자연과 하나 되기 위해 물이 되고 갈매기가 되고 싶다는 퇴계, 친구가 찾아오자 반가워하며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퇴계, 엄동설한에 홑옷 하나 걸치고 추위에 떠는 나그네를 보고 연민의 정을 느끼는 퇴계 등 다양한 퇴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퇴계는 성리학자일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자연 시인이었으며, 일상생활의 소회를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노래한 서정 시인이었다.

뜨락을 거닐 제 달이 사람 쫓아오니
매화 언저리를 몇 번이나 맴돌았나.
밤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날 줄 모르니
향기는 옷에 가득 그림자는 몸에 가득.
-달밤의 매화

퇴계의 학자적인 면모 또한 살펴볼 수 있는데, 그의 철학적 논변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떻게 독서해야 할까, 어떤 공부를 어떤 자세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며 거기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등등 오늘날 독자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21세기의 독자가 퇴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된 편역서이다. 자연에 대한 퇴계의 태도와 감수성,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일을 사리에 맞게 잘 하는 것이 곧 공부라는 퇴계의 생각은 오늘날 자연과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새로운 공부 방향을 열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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