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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피아노
카가미 소지가 되돌리는 범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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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사토 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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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a Sato,さとう ゆうや ,佐藤 友哉

1980년생. 고교 졸업 후인 2001년 『플리커 스타일』로 문단에서 유명한 오츠카 에이지와 노리즈키 린타로의 호평과 격찬을 받으며 제2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90년대에 10대의 모든 시기를 소비한 새롭고 신선한 제로세대 작가 중 가장 최초의 작가로,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문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일본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작가의 한 사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7년에는 『1000의 소설과 요괴』로 제20회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 『수몰 피아노』, 『크리스마스 테롤』,『아이
1980년생. 고교 졸업 후인 2001년 『플리커 스타일』로 문단에서 유명한 오츠카 에이지와 노리즈키 린타로의 호평과 격찬을 받으며 제2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90년대에 10대의 모든 시기를 소비한 새롭고 신선한 제로세대 작가 중 가장 최초의 작가로,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문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으며 차세대 일본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작가의 한 사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7년에는 『1000의 소설과 요괴』로 제20회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 『수몰 피아노』, 『크리스마스 테롤』,『아이들 화낸다 화낸다 화낸다』,『회색 다이어트 코카콜라』,『카가미 자매의 나는 교실』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585g | 128*194*35mm
ISBN13
9788952991980

출판사 리뷰

세 명의 ‘내’가 말하는 각기 다른 세 가지 이야기. 아무 상관없을 것 같았던 이 이야기들이 카가미 소지라는 인물의 등장과 함께 서로 얽혀들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나는 핸드폰의 배터리부분에 실을 갈아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18세의 프리터이다. 내성적인 성격에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의식을 느끼며 살아가는 나는 홋가이도의 변두리 시골마을에 혼자 살고 있다. 얼마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채팅으로 만난 16세의 히로코라는 여자애와의 메일교환을 유일한 낙으로 삼으며 일상을 무료하게 보내는 내 앞에 어느날 나에게 없는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카가미 소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는 나의 뒤를 쫓아다니며 계속 귀찮게 군다.
나는 호시노 가(家)의 차남으로 삼류 화가이다. 5남매인 우리 가족 중 장녀 코즈에는 머리가 뛰어나 어느 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족들의 욕심으로 인해 코즈에는 부서 이동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연구를 하다 실험체가 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실험으로 뇌에 손상을 입었다. 집으로 돌아온 장녀는 한 손에 라이플을 들고 아무도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가족들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역할 시에는 가차없이 쏴 죽였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고 점점 미쳐가는 장남이 집에 불을 질렀다. 불길 속에서 이 집의 참상을 전하려고 유서를 쓰는 나는 그대로 불길에 삼켜져 버린다.
나는 같은 반의 카야코라는 소녀를 ‘놈’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항상 ‘놈’을 주시한다. 카야코를 불행하게 만드는 ‘놈’을 어떻게 해서든 제거하고 싶었다. 학교 뒤 숲속에는 큰 연못이 하나 있는데, 그곳은 나와 카야코와 카야코의 오빠만이 아는 비밀 공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카야코의 오빠가 죽었다. 카야코는 오빠의 죽음 이후 더욱 불행해져 갔고 급기야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 카야코는 콩쿨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사고로 인해 손가락을 엉망으로 다쳐 다시는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었다. ‘놈’은 여전히 카야코를 괴롭히고 있었다. 나는 카야코를 지켜내기 위해 어느 결심을 내렸다. 그리고 행동에 옮기려는 그 때 내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독자의 예상을 단번에 깨부수는 화려한 반전!
『수몰 피아노』는 세 명의 ‘내’가 1인칭 시점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세 이야기에 등장하는 ‘나’는 모두 나이도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다. 비슷한 점은 모두 홋카이도에 살고 있다는 것 말고는 없다. 세 이야기 속의 ‘나’는 모두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망가져 버린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팅으로 알게 된 소녀에게 집착하는 ‘나’, 가족들의 욕심으로 인해 뇌가 망가진 여동생에 의해 죽어가는 ‘나’, 그리고 동급생 소녀를 불행하게 만드는 ‘놈’을 없애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나’. 작가 사토 유야는 이렇게 비상식적인 주인공들의 불행과 광기 어린 모습을 이야기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암울하며 어딘가 불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작가는 글의 종반부에 카가미 소지라는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사실은 세 이야기가 서로 얽혀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시간의 역전’이라는 작가의 설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당연히 세 이야기가 동시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라고 생각하는 독자의 예상을 철저하게 뒤바꿔놓는 것이다. 세 이야기 속의 사건들 간의 관계, 인물들 간의 관계가 모두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카가미 소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마지막까지 세 이야기는 그 접점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앞서 말한, 이야기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음울한 분위기와 비상식적인 주인공들의 모습에 압도당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갈 뿐, 각 이야기 간의 연관성이라든지 사건 해결에 관해서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아무 의심없이 이야기의 전개에 흡수되었을 때, 작가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반전으로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것이다.
전작 『플리커 스타일』과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에 이어 『수몰 피아노』에서도 역시 비일상적인 인물들과 그들에게 일어나는 절망적인 사건,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작가는 엉망인 세상을 향해 불만을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카가미 가(家) 연작 시리즈
『수몰 피아노』는 『플리커 스타일』, 『에나멜을 바른 혼의 비중』에 이어 사토 유야가 그려나가는 카가미 가(家) 7남매들의 연작 스토리 중 세 번째 이야기다. 전 4편으로 이루어진 카가미 가 연작 시리즈는 마지막 편『카가미 자매의 나는 교실』만을 남겨 두고 있다.
연작 스토리에서 카가미 가의 7남매들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정상인과는 다른 특이한 형질을 갖고 있다. 『수몰 피아노』에서는 차남인 카가미 소지가 등장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물속 깊이 잠겨져 있던 참혹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며 과거를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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