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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 어린아이 같은 마음
2. 섬김으로 가정은 행복하다
3. 뱃속의 어린 여행
4. 아기의 출생
5. 조건없는 어머니의 사랑
6.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
7. 참된 가정 만들기
8.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할
9. 인생의 기본이 되는 유아기
10. 존경심을 가르쳐라
11. 이렇게 하면 아이를 망친다
12. 사랑한다면 엄격하라
13. 생명과 죽음과 고통을 이야기하자
14. 부모의 신앙을 아이가 느끼게 하자
15. 아이들이 병으로 고통을 당할 때
16. 특별한 아이
17. 입양의 아름다움
18. 아이들의 죄를 ‘죄’로 단정짓지 말라
19. 인격은 한번에 주어지지 않는다
20.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21. 스포츠와 놀이
22. 육체노동의 기쁨을 느끼게 하라
23.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
24. 행복한 책읽기
25. 경쟁이 아닌 상생의 공부
26. 재능 없는 아이는 없다
27. 과학 교육과 진리
28. 바른 성교육
29. 미술, 공예, 음악
30. 아이들을 자연속에서 치유하라
31. 홈스쿨링
32. 아이에서 어른으로
33. 물질만능주의
34. 대중매체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35. 가정은 무너지고 있는가?
36. 공동체는 왜 필요한가?

붙임: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교육과정

저자 소개 2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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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Cristoph Arnold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목사로 섬기며 아내 버레나와 함께 지난 40년 동안 많은 이들을 상담해왔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마더 테레사 수녀, 인권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날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Breaking the Cycle)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혼 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목사로 섬기며 아내 버레나와 함께 지난 40년 동안 많은 이들을 상담해왔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마더 테레사 수녀, 인권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처럼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날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Breaking the Cycle)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에게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결혼 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백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비폭력을 추구하는 브루더호프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길 원하는 가족과 미혼자가 살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처럼 모든 것을 나누고 공동의 선을 위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자신의 시간과 능력과 힘을 보탠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식탁을 나누며, 매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기도하고, 축하한다. 공동체에서는 학력과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마더 테레사, 사무엘 루이즈 주교, 탁닛한 스님을 비롯한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만났으며, 예수의 산상설교 가르침에 근거한 공동체 부르더호프에서의 실천적 삶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약속 순결』, 『잃어버린 기술 용서』, 『브루더호프 아이들』, 『평화주의자 예수』, 『신비를 말한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을』,『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아이들의 정원』,『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바닥난 영혼』,『나이 드는 내가 좋다』 등 자녀 교육, 영성, 평화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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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의우 목사는 휠체어 장애인이다. 그에게 번역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자 목회이며 일이다. 신학교를 졸업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번역으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섬기며 1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회자가 70세에 은퇴하듯, 하나님께서 하락하시면 70세까지 곁눈질하지 않고 오롯이 번역만 하다가 은퇴하고픈 소망을 안고 추풍령 경상북도 김천에서 아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200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번역 최우수상(목회자료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리스도인 번역가를 위한 온라인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번역한 책으로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의우 목사는 휠체어 장애인이다. 그에게 번역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자 목회이며 일이다. 신학교를 졸업한 1993년부터 지금까지 번역으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섬기며 1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회자가 70세에 은퇴하듯, 하나님께서 하락하시면 70세까지 곁눈질하지 않고 오롯이 번역만 하다가 은퇴하고픈 소망을 안고 추풍령 경상북도 김천에서 아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200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번역 최우수상(목회자료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리스도인 번역가를 위한 온라인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번역한 책으로는 『Think 존 파이퍼의 생각하라』 『주기도와 하나님 나라』 『안식』(이상 IVP), 『성경 속의 전쟁들』 『깊이 있는 교회』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전도서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이상 포이에마), 『진실함』 『기독교 교양』(이상 규장),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기독교 변증』(국제제자훈련원), 『모험이 답이다』 『dwell』(이상 생명의말씀사) 등 17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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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8g | 143*215*20mm
ISBN13
9788990706201

관련 자료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할까?

부르더호프(형제들의 처소) 공동체는 유명한 강사요 작가였던 에버하르트 아놀드가 1920년 자나츠라는 독일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초대 교회의 실천에 근거한 작은 공동체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옮긴 공동체는 오늘날 미국의 뉴욕,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영국의 런던, 이스트 석세스와 켄트 그리고 호주, 한국, 남미 등에 크고 작은 형태로 있다.

공동체 생활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가르침, 특히 사랑과 용서, 섬김, 비폭력과 평화, 행복한 결혼생활에 등에 관한 가르침이다. 공동체 사람들은 사유 재산을 유지하지만 모든 것을 공유한다. 식구들은 자신의 재능과 시간, 노력을 필요한 어느 곳에라도 제공할 수 있다. 돈과 재산은 자발적으로 모으며, 식구들은 차례대로 공급을 받고 돌봄을 받게 된다. 공동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실 비품과 놀이 도구 생산업체인 Community Playthings와 장애인 보조 기구인 Lifton을 제작하고 판매하여 생활을 꾸려간다. 그러나 일은 모험적 사업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빨래하고 설거지하는 것에서부터 작업장에서 제품을 조립하거나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이르기까지, 공동체에서의 노동은 서로에 대한 사랑의 실제적인 표현이다. 근대 어린이 교육의 기초를 놓은 프뢰벨과 페스탈로치는 부르더호프 공동체의 교육 정신과 기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아원은 생후 7주부터 만 3세까지 종일반으로 운영된다. 하루의 일과는 산책과 노래, 율동과 테이블 놀이(퍼즐, 색칠놀이, 공작활동 등), 구역 놀이(블록, 소꿉놀이 등), 간식과 낮잠, 바깥놀이, 이야기 시간 등으로 이어진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선생님과 간단하게 정해진 산책로를 다니며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자연의 움직임을 온 몸으로 느낀다. 작은 딱정벌레나 지렁이도 소중하게 텃밭의 도우미가 되어 주는 걸 배우고, 바깥에 마련된 모래밭과 진흙, 나무타기 놀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일을 알게 한다. 아무리 문제가 많고 고집이 센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바깥놀이는 그 아이들의 영혼과 마음을 쉬게 한다. 나뭇가지들과 돌멩이, 모래와 물, 망가진 물건들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장난감이다. 작은 아이들에게는 천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을 시키고, 충분한 휴식과 놀이, 이야기, 노래를 들려준다. 수유실을 마련하여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엄마가 일터에 배려를 받아 아기 수유를 위해 두 차례 방문을 한다.

만 4세~5세 반은 학교 준비기라고 할 수 있다. 교실을 학교 안으로 옮기고 바깥놀이터를 더 넓혀 가는 것, 산책을 남자 어른과 함께 멀리, 다양한 장소로 다니는 것은 큰 변화이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이 진흙투성이가 되거나 흠뻑 옷이 젖어서 돌아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유아원의 생활 테두리가 조금씩 확장되고 배우는 것들도 다양해진다. 빵과 과자 굽기, 목공도 재미있는 놀이다. 공동체 일터들을 방문하여 노래로 어른들을 웃게 하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에 하나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문턱에 서면 1학년이 되는데 입학식은 참으로 특별하다. 유치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자기 이름을 공동체 앞에서 하얀 칠판에 써야 한다.

학교에 입학하면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8학년)으로 나누어진다. 아이들 중에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다. 저학년 교육과정은 감각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보기, 듣기, 만지기, 만들기를 이용하여 읽기, 쓰기, 산수, 사회 등을 배우게 된다. 숙제는 4학년에 가서야 하게 된다. 또한 질서 있게 단체 생활을 할 수 있고 어른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격려를 받는다. 학교 난방을 위한 장작을 나르는 일, 공동체 밭을 가꾸고 살피는 큰 책임도 이때부터 주어진다. 고학년부터는 서서히 문법과 작문, 수학, 과학, 역사, 가사, 목공 등 심화과정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개인 악기를 선택하고 학교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고, 학교 청소와 각 종 공동체 일터에서 일을 배운다.

9월부터 시작하여 5월 말로 끝나는 학기 기간 중에도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추수와 추수축제, 성탄, 부활절, 결혼과 장례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6월부터 8월로 이어지는 3개월의 긴 방학은 본격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숲에서의 캠핑은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일이다. 캠핑 준비를 위하여 장작불 만들기, 나뭇가지에 빵반죽 끼어 불에 살짝 굽기, 인디언처럼 조용히 걷기, 침묵하기, 나무나 새, 풀 이름을 배우고 독초와 익초를 배우지요. 수영과 보트 타기도 중요한 취득 과제이기도 하다. 6학년 아이들이 보트를 직접 제작하여 강물을 따라 해변까지 흘러 간 일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그 밖에는 주로 밭일을 주로 돕는데 지난 몇 해 동안 유기농 농사를 아이들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실험하고 있다. 퇴비를 뒤집고, 농장 축사 청소, 달걀 수집하는 것, 양떼를 모으는 일, 양봉, 과수원 가지치기 등 일거리는 끊임없이 많다. 숲에 가서 장작거리가 될 나무들을 모으고 패고 잘 마르도록 쌓아놓는 일도 아이들의 놀이이자 노동이다.

8학년을 마친 아이들이 고등학교(9~10학년)에 진학하는 일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공부와 놀이가 어울려졌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공부에 매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8학년 아이들이 방학 끝 무렵 읽어야 될 책목록을 들고 책을 찾아다니는 모습도 한 풍경이다. 고등부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절제와 인내 등 삶의 기술과 세계를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컴퓨터는 학교 안에서 몰아내었다. 땀 흘리지 않고 하는 일은 튼튼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타이핑을 배우지만 아이들은 모두 정성스럽게 숙제를 손으로 써야하고, 창조적 글쓰기와 발표력, 다양한 독서와 토론(사형폐지, 낙태, 동성애 결혼, 양심적 병역 거부 등과 같은 주제)이 다양한 어른들과 함께 이어진다. 대개 공동체 안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다양한 또래와의 만남을 주선하려고 노력한다. 런던에 있는 공동체의 이웃 아이들과 다양한 학교들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세상을 더욱 이해하도록 도전한다.

10학년 말에는 고등학교 자격시험(GCSE)을 치러야 하기에 아이들과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 각자에게 맞는 최선의 결과를 주려고 한다. 교사와 부모들이 늘 중점적으로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최고가 아니라 최선의 태도이다. 비교 대상은 남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것을 늘 일러준다. 이런 교육 정신을 알고 있는 이웃들이 자녀를 보내길 원할 경우 긴밀한 만남을 통해 아이들의 입학이 허가된다. 수업이 마쳐지면 나머지 시간은 공동체 안에 작업장에서 어른들과 친구들과 일한다. 이런 학교 과정을 통해 공동체는 아이들이 동심을 잃지 않고, 자연과 친화되며, 노동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세상을 사랑하고 희망하며 변화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

이 학교과정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1년 동안 공동체에 남아 자신들의 진로를 고민하며 공동체의 다양한 일터에서 일을 배운다. 재봉, 요리, 전기기술, 농업, 공업, 건축 등 작은 심부름부터 시작하여 작은 책임을 지게 된다. 그 이후로는 대학 과정이나 기술학교에 들어가게 될지 공동체와 부모와 상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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