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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타이포그래피 혁명가 얀 치홀트
개정판, 양장
김현미
디자인하우스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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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dialogue

책소개

목차

1. 얀 치올트와의 가상 인터뷰

2. 작가탐색
얀 치홀트 : 타고난 타이포그래퍼
바우하우스와의 만남
타이포그래피의 원리
『신 타이포그래피』
예술 운동으로서의 '신 타이포그래피'
신 타이포그래피의 디자인 원리
신 타이포그래피의 글꼴
신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철자법
신 타이포그래피와 사진
신 타이포그래피와 표준화
얀 치홀트의 신 타이포그패피 디자인
스위스로의 이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 모더니즘 전파자에서 비판자로의 변화
신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비판자로 - 막스 빌 對 얀 치홀트
펭귄출판사
Sabon
시대와 호흡한 타이포그래피의 전파자

3. 부록
얀 치홀트 연보
얀 치홀트 도판 목록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일을 시작했고, 프리랜서로 다수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는 SADI(삼성디자인 교육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 『신타이포그래피 혁명가: 얀 치홀트』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타이포그래피 송시』 등이 있으며 독립 출판한 아티스트 북으로 『Ode to Typography』 『반야심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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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94g | 130*197*20mm
ISBN13
9788970419619

책 속으로

선생님의 '신 타이포그래피'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띠는 것입니까? 신 타이포그래피의 디자인 원리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JT 신 타이포그래피의 요지는 명확함 clarity입니다. 구 타이포그래피가 추구하던 것이 아름다움이었던 것과 대비가 되지요. 사실 구 시대의 타이포그래피는 주로 책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기능이라는 역할이 인쇄에서 별로 중요하게 인식되지 못했습니다. 신 타이포그래피의 원리는 크게 보아 기능의 원리, 비대칭의 원리, 대비의 원리, 여백의 원리를 들 수 있습니다. 기능의 원리란 말 그대로 신 타이포그래피는 텍스트의 내적 구조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능적인 디자인이라면 쓸데없는 장식을 모두 배제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대비 역시 화면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해 주지요. 여백을 살리는 것도 이 대비를 극명하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 타이포그래피에서는 색도 논리적이고 기능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흰 바탕과 검정 글자로 이루어진 화면내에서 강한 대비의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빨강을 선호할 수 밖에 없겠지요. 마지막으로 신 타이포그래피의 글꼴로 저는 20세기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서체인 산 세리프의 사용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 p.43

관련 자료

얀 치홀트
20세기 초의 가장 중요한 타이포그래퍼 얀 치홀트는 1902년 라이프치히에서 레터링 아티스트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부터 그래픽 아트와 서적 제작 아카데미에 들어가 서예와 제본 등의 기술을 배웠고, 이후 드레스덴 미술공예학교와 라이프치히 아카데미에서 래터링을 배우며 동시에 가르치기도 했다.

1923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프리랜서 타이포그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1925년 잡지 <타이포그래픽 뉴스>에 「타이포그래피의 원리」를 발표한다. 1928년에는 그의 첫 저서이자 20세기의 체계적 타이포그래피 이론의 선구가 되는 『신 타이포그래피』가 출간된다. 1933년 나치에 의해 단속인물로 구분되면서 스위스 바젤로 이주, 바젤의 벤노 슈바베 출판사, 비어카우저 베르라그 출판사 및 영국의 룬트 험프리 사, 펭귄 출판사 등과 함께 활발한 타이포그래피 작업들을 남긴다.

1964년 제작에 착수한 서체 사봉은 1967년 세상에 선을 보이면서 그의 가장 대표적 서체가 되었다. 1965년에는 라이프치히의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74년 로카르노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얀 치홀트가 창시한 타이포그래피 이론은 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세계의 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 이론의 기본으로 가르쳐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대화 dialogue 시리즈’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기업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은 서울에서 ‘디자인 올림피아드’가 열립니다. 세상은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안타깝게도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찾아내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32년 전 월간 <디자인> 발간을 시작으로 디자인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했던 디자인하우스가 2008년 봄, 그 동안의 역량과 인프라를 모아 디자인 역사에 길이 남을 스승 같은 디자이너들의 성공 노하우를 ‘대화 시리즈’ 단행본에 담았습니다.

<대화dialogue>는 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의 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조망하는 시리즈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현장의 디자이너들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대화>는 그래픽, 제품, 건축 등 디자인 분야의 거장들뿐 아니라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접 분야의 인물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모두 11권의 책에 새 옷을 입힌 대화는 앞으로 더 많은 디자이너를 발굴하여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대화 dialogue 시리즈’는…
최초의 디자이너 작가론 시리즈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디자인한 집에서 살며 그들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그들이 디자인한 도구를 사용하며 그들이 디자인한 글자와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정작 그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대화>는 유명을 달리한 그들을 홀연히 불러내, 그들의 이름을 찾아 주고, 생전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이미 우리 삶의 환경이 된 디자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디자인, 더 나아가 우리 삶의 모습을 예측합니다.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와 삶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이러한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일입니다.

인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대화>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작가론이 아니라, 각 디자이너들의 시련과 성공, 열정과 좌절 등 그들 삶의 굴곡과 인간적 면모까지 보여 주는 전방위적인 인물론입니다.

디자인 전 분야는 물론이고 인접 분야까지 망라합니다
그래픽, 제품, 인테리어, 타이포그래피, 영상 등 디자인의 손길은 우리 생활 전 분야에 닿아 있습니다.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뿐 아니라 건축, 미술, 사진 등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 시각 예술 관련 종사자, 예술 이론가, 미디어 이론가들까지 다룸으로써 디자인 담론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독자층에 호소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가상 대화 형식입니다
해당 인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통찰, 순발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학계, 현장의 우수한 필진들이, 가상 인터뷰의 형식을 빌려 이미 고인이 된 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듯 친숙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고 공감이 갑니다.

한 권의 작품집입니다
총천연색 도판을 풍부하게 수록해 디자이너는 물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디자인해가는 일반 독자의 소장품으로도 손색이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부담 없는 문고본 판형입니다
대개의 디자인, 예술 관련 서적들은 엄숙한 판형과 높은 가격으로 우리를 질리게 합니다. <대화>는 지니고 다니기 편안한 포켓 사이즈의 판형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하여 언제 어디든지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지식의 대중화라는 출판 본연의 정신에 부합하는 시리즈입니다.

튼실한 가이드북입니다
해당 인물과의 가상의 인터뷰에 이어지는 ‘작가 탐색’은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심도 깊고 진지한 본격적인 디자이너 작가론입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참고문헌과 도판 목록, 연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문가, 전공자, 학생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튼실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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