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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여는글

제1부 첫번째 각 - 기도
1장 헬라의 이야기, 그리고 히브리의 기도
2장 기도의 책, 시편
3장 기도를 위한 시간

제2부 두번째 각 - 성경
4장 눈을 감고 귀를 열라
5장 주해 작업의 필수 조건, 묵상
6장 가자(Gaza) 노트

제3부 세번째 각 - 영적 지도
7장 영적 지도자가 된다는 것
8장 영적 지도자와 만난다는 것
9장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라

저자 소개 1

유진 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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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 H. Peterson

1932년 미국 워싱턴 주 이스트 스탠우드에서 태어나, 몬태나 주 캘리스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50년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B.A.)을 공부했고, 졸업 후 뉴욕 신학교에서 신학(S.T.B.)을 공부했다. 신학교 졸업 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1958년 미국 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59년부터 뉴욕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뉴욕 시 화이트 플레인스 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했다(이 시기 동안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깨닫는다). 1962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메릴랜드
1932년 미국 워싱턴 주 이스트 스탠우드에서 태어나, 몬태나 주 캘리스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50년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B.A.)을 공부했고, 졸업 후 뉴욕 신학교에서 신학(S.T.B.)을 공부했다. 신학교 졸업 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1958년 미국 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59년부터 뉴욕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뉴욕 시 화이트 플레인스 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했다(이 시기 동안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깨닫는다). 1962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메릴랜드 주의 작은 마을 벨 에어에서 ‘그리스도 우리 왕 장로교회’를 시작하여 이후 29년간 목사로 섬겼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다. 2018년 10월 22일 “자, 이제 가자”(Let’s go)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여든다섯의 나이로 이 땅에서의 ‘순례 여행’을 마감했다. 주요 저서로는 성경을 오늘의 일상의 언어로 번역한 『메시지』 외에, 『물총새에 불이 붙듯』『일상, 부활을 살다』『사복음서 설교』(복 있는 사람), 『한 길 가는 순례자』『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IVP), 『유진 피터슨 목회 멘토링 시리즈』(포이에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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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차성구
총신대 영어교육과와 신학대학원(M. Div) 졸업. 「하나님의 교회 VS 교회주식회사」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유진 피터슨의 목회오경」 「성공주의 목회 신화를 포기하라」 등 다수 번역.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085492

책 속으로

듣기와 읽기는 동일한 행위가 아니다. 두 행위는 각기 다른 감각을 사용한다. 들을 때에는 귀를 사용한다. 읽을 때에는 눈을 사용한다. 우리는 목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읽는 것은 종이 위에 기록된 글이다. 이러한 차이는 매우 중요하고 상당히 복잡한 결과를 가져온다. 듣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행위다. 거기에는 두 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읽기에는 한 사람과 한 권의 책이 필요하다. 그 책은 누군가에 의해 기록되었으며, 저자는 몇 킬로미터 떨어진 가까운 곳에 살고 있을 수도 있지만, 수세기 전의 사람일 수도 있다.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하며, 말하는 사람에 의해 어느 정도 좌우된다. 읽는 사람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책이란 읽는 사람이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고, 일시적인 기분에 따라 펼쳐보거나 닫아버릴 수도 있고, 읽기도 하지만 읽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어떤 책을 읽을 때에, 그 책은 내가 자기에게 집중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있다면, 그 사람은 내가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지 그렇지 않은지 쉽게 알 수 있다. 듣기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과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읽기에서는 내가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내가 책을 펴고 그 속에 기록된 말들에 집중한다. 나는 혼자 힘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듣기는 나 혼자 할 수 없다. 듣기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가진다. 읽기에서는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많은사람들이 듣기보다는 읽기를 훨씬 더 좋아한다. 읽기는 감정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며, 읽는 사람의 개인적인 편리함에 맞춰 얼마든지 주변 요소들을 변경할 수 있다. '읽기'를 설명하는 가장 전형적인 광경은 아침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신문에 파묻혀 있는 남편의 모습이다.

--- pp 123~125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삼각형에서 주로 선을 본다. 삼각형에서 선은 서로 다양한 비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각 선의 비율과 삼각형 전체 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세 각이다. 목회 사역에서 눈에 드러나는 선은 설교, 교육, 그리고 행정이다. 이런 활동들이 만나는 세 각은 기도, 성경, 그리고 영적 지도다. 각 사역 ‘라인’의 길이와 비율은 다양하다. 무수한 환경들에 따라 조절되고 목회적 은사의 광범위한 영역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선들이 서로 만나 각을 이루지 않고 의도적으로 혹은 우연한 계기로 분리되어 있다면, 결코 삼각형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 각을 이루는 행동들 ─ 목회 자신,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과 교회의 공동체, 그리고 다른 교인들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시키는 행동 ─ 로부터 분리된 목회 사역은 더이상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온전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다. 세 각에 충실하게 사역해야 목회자의 일상적인 사역에 바른 모양과 고결함이 주어진다. 목회자들이 세 각에 충실하다면 선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목회자들이 세 각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잊어버린다면, 아무리 선을 길게, 아니면 똑바로 그으려 해도 결국 삼각형, 즉 올바른 목회 사역을 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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