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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도입문 1부 초월적 관념론의 원리 2부 초월적 관념론의 일반 연역 3부 초월적 관념론의 근본문장들에 따른 이론철학체계 4부 초월적 관념론의 근본문장들에 따른 실천철학체계 5부 초월적 관념론의 근본문장들에 따른 목적론의 주요문장들 6부 철학의 일반적 기관에 대한 연역, 혹은 초월적 관념론의 근본문장들에 따른 예술철학의 주요문장들 주석 옮긴이의 말 어휘풀이 찾아보기 |
Friedrich Wilhelm Joseph von Sch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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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학의 처음이자 끝은 자유이다. 자유는 절대로 보여 줄 수 없으며 오로지 자기 자신을 통해 자기를 증명한다.” -셸링-
독일관념론의 중심에 있을 뿐 아니라 낭만주의의 전개에 많은 영향을 끼친 셸링의 사상은 피히테의 영향으로 출발하지만 결국 독자적인 ‘자유의 철학’으로 바로 서게 되는데, 1800년에 발표한『초월적 관념론 체계』는 그가 피히테의 주관적 관념론과 완전히 결별하면서 이른바 객관적 관념론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대표작이다. 이 책에 담긴 셸링 철학의 핵심은 ‘자연과 정신의 종합’으로 여기서 그는 인간이 자연을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충만하게 채워져 있는 자연에게서 인간이 나온다는 주장을 펼친다. ‘동일성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철학사에 기록된 『초월적 관념론 체계』는 또한 셸링에게 철학자로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해 준 책으로서 독일관념론의 완성자라 불리는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이다. 이번에 한글로 만나는 『초월적 관념론 체계』는 기존의 셸링 번역서를 비롯하여 일반적 철학서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어휘인 우리말 ‘놈’을 채택하는 등 철학자이자 시인이기도 한 옮긴이의 창의적 번역 작업이 눈에 띈다. 오늘날 얼핏 보기에 시대착오적이라 할 선언, 즉 “자유는 오로지 자기 자신을 통해서 자기를 증명한다”는 셸링의 외침에 다만 무관심으로 일관할 수 없는 사람 그리고 ‘초월철학’이나 ‘관념론’이라는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