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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전집

책소개

저자 소개 1

權寧珉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 한국문학 초빙교수, 도쿄 대학교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버클리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만해대상 학술상,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계급문학 운동 연구』,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이상 문학의 비밀 12』, 『오감도의 탄생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 한국문학 초빙교수, 도쿄 대학교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버클리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만해대상 학술상,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 계급문학 운동 연구』, 『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이상 문학의 비밀 12』, 『오감도의 탄생』, 『정지용 전집』 1, 2, 3,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문학사와 문학 비평』, 『한국 현대문학사』,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한국 근대문학과 시대 정신』, 『월북 문인 연구』, 『한국문학 50년』, 『윤동주 연구』, 『작은 기쁨』 『문학의 이해』 평론집으로 『소설과 운명의 언어』, 『문학사와 문학비평』, 『분석과 해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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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인직
1862년 경기도 음죽군 거문리에서 태어났다. 1900년 대한제국 관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동경정치학교 입학한 후, 1901년부터 1903년까지 미야코신문의 견습생으로 근무하며 일본어 소설 「과부의 꿈」(1902)을 발표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 육군성 소속 한국어 통역으로 발탁되어 종군했다. 친일단체 일진회에 관여하며 기관지 국민신보의 발간을 주도하고, 만세보 주필로 활동하면서 1906년 만세보에 신소설 「혈의 누」와 「귀의 성」을 연재했다. 다음 해에 재정난을 겪고 있던 만세보를 인수하여 대한신문으로 개제한 후 사장으로 취임했다. 1908년 「귀의 성」(하편)을 중앙서관에서,「귀의 성」(상편)을 유일서관에서 발간했다. 같은 해에 ‘연극소설’이란 표제로 동문사에서 「은세계」를 발간한 후 원각사에서 이를 창극의 형식으로 공연했다. 이후 한일합방에 이르기까지 이완용의 밀사 자격으로 일본을 자주 내왕했다. 1911년 경학원(성균관의 개편)의 사성(司成)으로 임명되었으며,《경학원잡지》의 편찬과 발행을 겸하였다. 1913년 「혈의 누」 하편에 해당하는 「모란봉」을 매일신보에 연재하다가 중단하였다. 1916년 사망하여 평소 신봉하던 천리교 예식으로 화장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80246

책 속으로

신소설「혈의 누」는 조선 말기 청일전쟁을 겪은 평양의 한 가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옥련은 전란 속에 부모와 서로 헤어진 후 홀로 헤매다가 일본 군인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리고 부모를 찾을 수 없게 되자, 일본으로 보내져 행복하게 성장하게 된다. 그녀가 일본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난 것은 조선인 유학생 구완서이다. 옥련은 다시 구완서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며, 미국에서 근대적인 문물을 익힌다. 이 소설은 여주인공이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구완서와 약혼하고, 조선에 남아 있던 어머니의 생사도 확인하게 된다는 것으로 끝이 난다.

--- 권영민,「작품 해설」에서

출판사 리뷰

한국 근대소설의 첫 장 <신소설>
<혈의 누> 이인직, <자유종> 이해조, <추월색> 최찬식 등 대표작가의 작품을 원전과 함께 만난다


20세기 초 한국 근대소설의 첫 장을 연 <신소설 전집>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됐다. 서울대 권영민 교수 책임편집 하에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풍부한 주석을 단 현대문 뒤에 줄거리와 서지사항, 작품 해설, 작가 소개, 작가 연보 및 참고문헌을 배치하여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해당 원전을 부록으로 실어놓음으로써 논술을 대비하는 고등학생으로부터 해당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쉽고 편하게 읽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신소설이란?
개화기 소설이라는 명칭과 더불어 통용되기도 하나 그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 신소설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쓰이던 것인데, 1906년 《대한매일신보》의 광고에서 처음 보였고 이듬해 《혈의 누》가 단행본으로 간행되면서 ‘新小說 血의 淚’라고 밝힘에 따라 이후 보편적인 명칭으로 굳어졌다. 이인직을 비롯한 개화파 지식인들이 이전의 고대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소설 형태를 창출하였던 바, 신소설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지칭한다. 이인직의 《혈의 누》(신소설전집 1권), 이해조의 《자유종》(신소설전집 7권), 최찬식의 《추월색》(신소설전집 9권) 등이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들이다. 신소설은 제명을 비롯하여 확대된 장면 묘사, 작품 서두의 참신성, 근대적인 사상과 문물의 도입, 풍속의 개량 등 내용과 형식의 측면에서 고대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라는 새로운 강자의 힘의 작용에 의해 만들어지는 식민주의 담론의 논리를 사회적으로 확대하고 일반화시키기 위해 대중적인 매체가 동원되고 친일적인 지식인들이 앞장서게 되는바, 신소설은 바로 이 같은 동원된 힘에 의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반 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담론 구조가 일본의 보호 정치론이라는 지배 담론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다. 신소설이 문명개화의 이상을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일본에 대한 친화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신소설이 조선에서 발행된 일본인 신문 또는 친일 성향의 신문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 같은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일이며, 따라서 그 한계가 극명히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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