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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러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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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8월 30일 낮
2. 8월 31일 오후 7시
3. 8월 31일 오전 10시
4. 9월 1일 오전 2시
5. 2년 전, 12월 중순 오후 10시
6. 9월 1일 오전 5시
7. 91년
8. 9월 1일 오후 1시 30분
9. 92년
10. 9월 1일 오후 2시
11. 2년 전, 크리스마스
12. 9월 1일 오후 2시 30분
13. 9월 5일 오후 7시
14. 9월 10일 밤
15. 2년 전 크리스마스
16. 9월 11일 오후
17. 9월 13일 밤
18. 9월 29일 오전 9시
19. 1월 하순
20. 9월 29일 오후 1시
21. 9월 30일
22. 2년 반 전
23. 9월 30일 밤
24. 작년 2월
25. 10월 1일 오전 0시
26. 지난 해 3월 15일
27. 10월 1일 오전 0시 30분
28. 10월 초순
29. 12월 초순

옮기고 나서

저자 소개 2

나가시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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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agashima,ながしま ゆう,長嶋 有

1972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도요대학(東洋大學) 2부 문학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2001년 『사이드카에 탄 강아지』로 제92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작품이 제125회 아쿠다가와상 후보작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2002년에는 『맹스피드 엄마』로 제12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울지 않는 여자는 없다』, 『탄노이의 에딘버러』, 『트레이너 차림의 두 사람』이 있고, 장편소설 『유코의 지름길』, 『슈크림 러브(원제: 패럴렐)』이 있다. 블루봉 고바야시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칼럼집 『블루봉 고바야시 말단 통신』을 낸 적이 있으며, 하이쿠를 쓰는 가인
1972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도요대학(東洋大學) 2부 문학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2001년 『사이드카에 탄 강아지』로 제92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작품이 제125회 아쿠다가와상 후보작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2002년에는 『맹스피드 엄마』로 제12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울지 않는 여자는 없다』, 『탄노이의 에딘버러』, 『트레이너 차림의 두 사람』이 있고, 장편소설 『유코의 지름길』, 『슈크림 러브(원제: 패럴렐)』이 있다. 블루봉 고바야시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칼럼집 『블루봉 고바야시 말단 통신』을 낸 적이 있으며, 하이쿠를 쓰는 가인이기도 하다.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무코다 이발소』, 『목숨을 팝니다』, 『바다의 뚜껑』,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창가의 토토』, 『먼 북소리』, 『내 남자』,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다잉 아이』, 『오 해피 데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2,3』, 『서커스 나이트』, 『모래의 여자』, 『키친』, 『몬테로소의 분홍 벽』, 『다시, 만나다』, 『당신의 진짜 인생은』, 『 『아주 긴 변명』,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분신』, 『환야 1, 2』, 『독소 소설』, 『흑소 소설』 등이 있다.

김난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4g | 143*203*20mm
ISBN13
9788959751297

책 속으로

“사람들이 테트리스란 게임에 왜 그렇게 열중하는지 알아?”
대개는 룰이 단순하다, 라인이 사라지면 생리적으로 유쾌해진다, 스릴이 있다는 등의 대답을 한다. 어떤 식으로 대답하든 결국은 채용했지만 나는 답답했다.
“단순하고 스릴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여자도 비슷한 대답을 했다.
테트리스는 한 라인이 사라지면 100점, 네 라인이 사라지면 400점이 아니라 1600점이 가산된다. 바로 그 점에 묘미가 있다는 것을 왜 아무도 간파하지 못하는 것일까. 재미는 프로그램이나 영상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의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 p.116

남은 슈크림과 상자를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이건 누가 준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둔감한 남자지만, 알아야 할 것은 안다. 아내는 토론토에 간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 p.139

관련 자료

저자의 말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는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5년 전'이라고 까만 바탕에 흰색 글씨가 나오면 회상하는 듯한 느낌 없이 곧바로 현재진행형에서 5년 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죠. 또 화면이 까맣게 바뀌면 이번에는 현재 패밀리레스토랑에 살인청부업자가 있는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그 장치는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 5년 전,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때는 그랬다'라는 말은 하지 않고 쓰고 싶었습니다.
_ 나가시마 유(출처: 《本の話》, 나카무라 코우와의 좌담회에서,
http://www.bunshun.co.jp/jicho/gurusube/gurusube01.htm)

옮긴이의 말
《슈크림 러브》의 한 주인공 시치로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은커녕 그 첫 맹세를 본의 아니게 깨버린 남자입니다. 두 남자에게 결혼은 환상이며 동시에 현실입니다. 슈크림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의 환상이, 다 먹고 난 후 입 안에 남아 있는 아쉬움과 허망함의 현실과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평화롭고 안온한 가정을 창조해내는 결혼을 말이지요.
_ 김난주

출판사 리뷰

한 남자의 일상을 통해 복잡하게 뒤얽힌 인간관계와 그 안의 가벼움을 그려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한 슈크림 같은 이야기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가 나가시마 유의 첫 장편소설


《슈크림 러브》(원제: 패럴렐)는 《맹스피드 엄마》로 제126회 아쿠다가와 상을 받은 이후 작가가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기존 작품에서 담담한 일상을 때론 무심한 듯, 때론 연민을 담아낸 듯 그려낸 작가의 필치가 이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엔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두 남자.
먼저, ‘사랑받지 못한 것은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믿는 남자 시치로. 시치로는 한때 잘 나가는 게임 디자이너였으나 그 일을 그만 두고 놀고 있다. 결혼했으나 아내와 이혼한 상태로, 회사를 그만 둔 게 원인인지, 아니면 아내의 바람기가 먼저인지는 모른다. 헤어진 이후 전 아내와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그 인연의 끈을 과감히 놓지 못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게 사랑과 일’이라고 외치는 다른 남자 츠다. 시치로의 친구인 츠다는 숱한 여자들과 자유롭게 관계를 맺지만, 또 금방 관계를 정리하는 벤처회사 사장이다. ‘결혼은 문화’라는 걸 강조하지만 정작 본인은 독신이다. 친구인 시치로에게도 속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주로 여자)도 안중에 없을 만큼 자기중심적이다. 츠다가 꿈꾸는 건 ‘문화’이지만, 결국 문화적 관계에서 소외당한다.

《슈크림 러브》는 이 두 남자와 그들과 엮인 여자들을 수평축으로,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 하는 시간적 구성을 수직축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작가는 어느 좌담회에서 타란티노의 영화를 본떠 이 소설의 시간적 구성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특별한 에피소드 없는 우리네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구사하는 작가 나가시마 유의 문체가 그대로 살아 있어 읽는 재미를 준다.

리뷰/한줄평20

리뷰

7.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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