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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Baikal
소설가 김종록의 북방 탐험기
김종록
문학동네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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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ㅣ우리 영혼의 바탕골, 바이칼

나는 왜 북방의 하늘을 보았는가?
호반의 도시 이르쿠츠크 통신
숲의 귀족, 자작나무
물의 천국, 바이칼
알혼을 노래하라
환바이칼 철도 위에서
북두칠성의 고향을 찾아서
대지의 신은 평안하다

후기ㅣ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뿌리 찾기

저자 소개 1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작가이자 인문학자다. 이십대 때부터 만주벌판과 바이칼, 알타이, 카일라스, 히말라야를 여행하며 한국학 문화콘텐츠 작업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금척』『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바이칼』『소설 풍수』『붓다의 십자가』『근대를 산책하다』『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한국문화대탐사』『현장 인문학』 등 다수의 소설과 인문학 책을 썼다.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국가연구소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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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815447

출판사 리뷰

대륙 위의 바다 바이칼을 가다!

호수의 길이 640킬로미터, 가장 넓은 폭 80킬로미터. 11월 중순부터 얼기 시작하는 바이칼 호수는 12월 말이 되면 전체가 얼게 된다. 두께 약 1미터인 견고한 얼음 밑으로는 호수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며 그렇게 얼어붙은 호수 위에는 교통표지판이 세워지고 10톤 화물트럭이 달리는 등 이 지역 주민의 주요한 교통로와 운송로 역할을 한다. 저자는 바이칼과 주변 지역의 풍광과 풍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80여 컷의 컬러사진을 함께 소개한다.

오랫동안 갈 수 없는 땅으로 전설이나 이야기 속에서나 존재하는 땅이었던 시베리아와 만주. 이제 그곳에 있는 우리의 시원문화를 찾아간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서낭당, 솟대, 석장승은 충격 그 자체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우리와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브리야트인과 만났을 때는 우리 민족의 원류가 어디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백야, 타이가 밀림, 곰 사냥, 알혼 섬에서의 샤먼과 대화, 환바이칼 철도, 영혼을 씻어내는 정화 의식, 금관과 자작나무와 사슴, 서낭당과 북두칠성, 역사 생태 기행 등 풍부한 실증 자료와 문학적 감성으로 시원문화의 향기를 뿜어낸다. 기행문 형식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일찍이 바이칼을 노래했던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푸슈킨,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등 문호들의 다양한 감수성을 맛볼 수 있으며 우리의 역사를 만나고 환경을 만나고 인생을 향유하는 저자의 다채로운 편력과 만날 수 있다.

민족적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써의 바이칼!

광활한 만주벌판이나 시베리아를 거시적으로 보자.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연대를 모색할 수 없다. 바이칼은 북방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다. 시베리아, 러시아, 바이칼, 몽골은 새롭게 조명받고 있으며 머잖아 경의선 철도가 복원되면 만주와 시베리아 대륙이 수학여행 코스나 생태기행 코스로 부상할 것이다. 유럽의 선진문화를 탐방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문화의 본향에 대한 탐방을 통해 우리가 장차 세계 속에 심어가야 할 우리 고유의 문화 창달 작업이다. 이 책은 소설가이자 인문학도인 저자가 그를 키워낸 역사에 바치는 고백서이며 우리 출판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이칼 관련 교양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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