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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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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황제의 천문대에서
2. 달을 먹는 개
3. 스승 갈처사
4.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5. 달빛 원정대
6. 유리창 확대경
7. 면천
8. 사마르칸트
9. 돌에 새긴 천문도
10. 흐린 날의 해시계
11.하늘을 숨긴 사람들

저자 소개 1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작가이자 인문학자다. 이십대 때부터 만주벌판과 바이칼, 알타이, 카일라스, 히말라야를 여행하며 한국학 문화콘텐츠 작업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금척』『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바이칼』『소설 풍수』『붓다의 십자가』『근대를 산책하다』『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한국문화대탐사』『현장 인문학』 등 다수의 소설과 인문학 책을 썼다.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국가연구소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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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548g | 148*210*30mm
ISBN13
9788925558318

출판사 리뷰

노비로 태어나 창공의 별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
내가 누구인가를 묻고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찾아가는 역정

문제작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는 인간승리의 서사다.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뒤집어쓰고 태어난 노비신분의 한 영혼이 어떻게 몸을 일으키고 뜻을 세워, 마침내 영웅이 되는가를 숨 막히게 탐사한다. 15세기 조선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흥미로운 과학상식, 철학이야기는 독자에게 풍부한 교양을 선사한다.
사료에 단 몇 줄밖에 나와 있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 장영실! 그래서 오랫동안 ‘드라마로 만들고 싶은 역사인물 1위’에 올랐어도 감히 손조차 대질 못했다. 인문주의자인 작가 김종록은 집요하게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문학 상상력을 동원하여 극적으로 형상화해낸다. 그리고 여러 차례 고쳐 쓰기를 거듭하여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결정판을 내놓았다. 이제 장영실은 뜨거운 숨결과 이글거리는 눈빛, 명징한 별 바라기 인물이 되어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장영실은 희망의 아이콘이다. ‘개인’과 ‘나’를 발견한 최초의 노비이자 근대적 인간이다. 또한, 한계상황을 딛고 일어서서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구축한 과학자다. 북경 중국 황제의 천문대에 올라, ‘지구가 둥글다면 어디나 중심이므로 천하에 중국은 없다’는 걸 깨닫는다. 노비 신분의 청년이 깨달은 그 명제는 15세기 과학혁명의 단초였다. 성왕 세종의 르네상스에 과학자 장영실이 있었다. 세종과 장영실은 백락과 천리마였다. 두 문화영웅이 만들어가는 비밀 프로젝트는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격물, 곧 과학은 배척되었고 장영실은 조정대신들의 견제를 받는다. 중국과의 외교적, 정치적 갈등도 필연적이다. 천재과학자 장영실이 하루아침에 역사의 무대 뒤편으로 사라진 이유다.
이 소설은 그 까닭을 추적하고 한국문학사 최초로 복원한 본격 작품이다. 동양철학에 정통한 작가이자 현장취재를 해온 문화전문기자로서의 역량이 빛을 발한다. 청년시절, 천체망원경을 메고 고비사막에 별을 보러 갔다가 장영실의 혼을 만났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이후로 십 수 년을 매달리지만 좀처럼 형상화해낼 수 없었다. 이 소설은 오랜 절망의 역정을 통해 건져 올린 오마주다.
장영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장애물이었다. 아버지의 부재, 관기와 관노 그라고 책방도령, 궁궐 대신들, 중국 황제의 금의위와 동창, 유리창의 격물가들, 사마르칸트의 여인 등 숱한 인간 군상들과 부딪치며 일궈낸 구원의 빛! 장영실은 발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혁명가였다. 그 혁명적 동지가 바로 성군 세종대왕이다.
걸출한 두 영웅이 펼치는 조선 과학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는가. 오늘날 전해지는 여러 과학기물들과 훈민정음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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