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바람과 별의 집
엄마가 쓴 열두 달 야영 일기
김선미
마고북스 2008.07.15.
구매혜택

특가도서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입춘(立春)과 우수(雨水) - 변산반도 격포
한 달에 한 번 집을 새로 짓자
2 경칩(驚蟄)과 춘분(春分) -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섬진강에서 봄을 사다
3 청명(淸明)과 곡우(穀雨) - 김제 금산사와 만경평야
하늘만 보지 말고 발밑도 봐야지
4 입하(立夏)와 소만(小滿) - 청송 주왕산과 주산지
여름에 든다 아이들도 여문다
5 망종(芒種)과 하지(夏至) - 충주 월악산과 하늘재
사는 데 필요한 진짜 공부는 뭘까
6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 태안 파도리와 서산 마애불
길이 수고로워야 추억도 값지다
7 입추(立秋)와 처서(處暑) - 울릉도 나리분지
우리의 가을도 태풍 뒤에 온다
8 백로(白露)와 추분(秋分) - 경주 토함산과 감포
만파식적 따라 신라의 달밤으로
9 한로(寒露)와 상강(霜降) - 포천 산정호수
찬 서리 내려도 캠프의 로망은 계속된다
10 입동(立冬)과 소설(小雪) - 원주 치악산
천국으로 가는 겨울 숲
11 대설(大雪)과 동지(冬至) - 춘천 중도유원지
겨울 끝에서 새 태양이 떠오른다
12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 제주도
섬사람의 겨울은 뭍사람의 봄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

김선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6g | 153*213*30mm
ISBN13
9788990496393

출판사 리뷰

‘한 달에 한 번 자연 속에 집을 짓자. 이왕이면 절기에 맞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또박또박 찍어 넣은 일상의 쉼표

남들이 잘 가르친다는 학원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릴 때 한 달에 한 번씩 꼬박 일 년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야영을 떠난 가족이 있다.
집 팔아서 몇 년 동안 세계일주를 하는 가족도 있으니 어찌 보면 소박하고 작은 여행이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학교에 가고, 때가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시험을 치르고, 갑자기 날아드는 친지의 부음에도 대응해야 하는 일상에 또박또박 거르지 않고 쉼표를 찍어 넣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중학교 1학년 큰딸은 ‘솔숲 아래 공부방’에서 “세상에 엄마 아빠 같은 사람이 어디 있어?”를 외치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이들 바람과 별의 가족은 입춘에서 대한까지 24절기의 자연을 차례대로 맛보며 열두 달 야영을 ‘완주’했다.

꼼꼼한 기록물, 빼어난 에세이
이 책은 “한 달에 한 번 자연 속에 집을 새로 짓는” 야영을 기획하고 실천에 옮긴 저자가 가족과 함께한 열두 번의 여정을 꼼꼼하게 옮긴 기록물이다. 더불어,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부모의 새로운 관계 맺기, 마흔 전후의 부모가 겪는 내면의 소용돌이, 그리고 이 땅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녹록지 않은 지식이 여행기 사이사이에 촘촘히 박힌 빼어난 에세이이기도 하다.
저자 김선미는 2년 전 두 딸을 데리고 보름간 3번 국도를 따라 마라도까지 야영을 떠났던 경험을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라는 책에 담아 일상에 발 묶여 떠나지 못하는 부모들을 충동질했던 전력을 갖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 열두 달 야영을 감행한 배경에는 커가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온 가족이 한 텐트 안에 살을 맞대고 눕는 정겨움을 누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자각이 컸다. 또 2년 전 여행에서 밀도 높은 길 위의 시간들이 딸들의 눈빛을 깊어지게 했던 기억도 그를 또다시 ‘길 위의 집’으로 이끈 동인이 되었다.

매화와 벚꽃 사이에도 하늘과 땅은 달랐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자연 속에 짓는 집은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마음대로 펴고 접을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한 평도 안 되는 그 작은 텐트는 전국 어느 곳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 집 정원으로 만들 수 있는, 자연을 향해 무한하게 열려 있는 집이다. 그래서 사실은 세상에서 제일 큰 집이다.”
세상에서 제일 큰 ‘바람과 별의 집’은 입춘 무렵 봄을 기다리며 변산반도 격포에 세워진 이후 경칩에는 섬진강 매화마을, 청명에는 보리가 일렁이는 만경평야, 입하에는 청송 주왕산, 망종에는 충주 월악산, 소서에는 태안 파도리, 입추 즈음에는 울릉도, 백로에는 경주 토함산, 상강 즈음에는 찬 서리가 하얗게 내린 포천 산정호수, 입동에는 원주 치악산, 동지에는 춘천 중도유원지, 대한에는 유채밭이 봄 채비를 먼저 알리는 제주에 세워졌다. 그리고 아이들은 매화와 벚꽃이 피는 한 달 사이에도 해가 더 길어지고 텐트 팩을 받아들이는 땅이 부드럽게 풀려 있는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배웠다.
아이들이 배운 것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만이 아니었다. 여행 중 회계를 맡고 식사 당번을 맡아 ‘밥 한 그릇의 의미’를 온전하게 알기 위한 ‘진짜 공부’도 했다. 길 위에서 만난 낯모르는 이들의 따뜻한 배려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꾸는 작은 씨앗이 된다는 것도 배웠다.

캠핑의 매력을 꾸준하게 체험하기
저자는 전직 산악잡지 기자다. 우리 땅 구석구석에 대한 밑공부가 탄탄한 데다가 이번 야영을 계획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경로와 야영지를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 그래서 그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야영 이야기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이미 입문한 사람들에게도 캠핑의 매력을 잘 드러내어 보여준다.
야영은 일상의 온갖 복잡한 짐들을 내려놓고 맨몸으로 자연과 만나는 행위이며, 함께 야영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이다. ‘엄마 아빠가 세운 마지막 둥지’와도 같은 텐트 속에서 온 가족이 살을 맞대고 눕는 야영을 꿈꾸었던 저자는 가정이라는 휴일 없는 일터에 묶여 있는 이 땅의 엄마들에게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소박하지만 꾸준한 새로운 여행의 형태를 제안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열두 달은 아니어도 계절이 바뀔 때면 한 번쯤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그런 여행, 삶이 여행인 것처럼 여행도 일상이 되는 그런 것, 주말에 가볍게 떠나도 폭과 깊이를 한 뼘 키울 수 있는 가족의 역사를 만들어보라는 제안이다.

리뷰/한줄평17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