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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본질] 수업의 본질과 만나기 수업은 땅끝이다 수업은 성장이다 수업은 고통이다 수업은 자존이다 수업은 여행이다 2장 [감정] 삶에서 내 감정과 만나기 감정과 만나다 완벽주의와 만나다 무기력과 만나다 외로움과 만나다 3장 [신념] 삶에서 내 신념과 만나기 주제의식을 찾다 기억에 말을 걸다 아픔과 만나다 기쁨과 만나다 사람과 만나다 신념을 세우다 4장 [창조] 삶에서 내 창조성과 만나기 창조는 용기다 창조는 시선이다 창조는 자연이다 창조는 예술이다 창조는 연결이다 창조는 고독이다 5장 [공동체] 삶에서 공동체와 만나기 교사에게 위로를 건네다 수업에서 서로 위로하다 공동체에서 서로 위로하다 삶에서 나의 길을 다시 묻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그림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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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업’과 함께 ‘삶’에서도 나를 만난다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의 저자가 지치고 외로운 교사에게 건네는 위로 “ 변화하기에는 지쳐버렸다. 이제는 모든 것이 버겁다. 해야만 한다는 조급함에 앞으로만 열심히 뛰어왔다. 잠시 멈춰 서서 삶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본다. 조용히 나를 바라본다. ” 교육학 분야 베스트셀러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의 저자 신간 2012년에 출간된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는 대한민국 교사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출간 이후 줄곧 교육학 분야 베스트셀러였으며 교육학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30쇄를 넘길 정도로 수많은 교사가 자신의 내면을 세우고 수업을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태현 교사가 4년 만에 새로운 책을 냈다. 저자는 전작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를 내고 자신이 성장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퇴보했다고 고백한다. 수업 성찰과 수업 코칭의 전문가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삶 하나도 제대로 살기가 벅찼다고 한다. 책을 읽고 연수를 들어도 다 맞는 말이지만, 자신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가 없었다. 그러다 결국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내 삶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 선생님과 나누고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이 책을 썼다. 잃어버린 나를 되찾아야 한다 교사에게 있어 수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수업을 잘하기 위해 늘 고민한다. 수업과 관련한 책도 읽고 연수도 열심히 듣는다. 자신의 수업을 바꾸기 위해서, 변화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을 기울인다. ‘혁신’이라는 말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하지만 수업의 변화는 더디다. 잘 되지 않는다. 뒤처지는 나를, 변화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힘들어한다. 게으른 교사, 무능한 교사가 된 것만 같아 괴로워한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것이 버겁기만 하고 포기하고 싶다. 저자는 그 이유를 교사들이 언제부터인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사들은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 늘 수업의 기술과 방법 등 수업적인 것에만 신경 쓴다. 하지만 저자는 교사들에게 나의 삶, 나의 쉼, 나의 시간, 나의 감정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나 그림, 시, 풍경, 사람 등을 찾아보면서 그런 것들 가운데 있는 ‘나란 존재는 누구인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수업과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창조적 힘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교사의 삶이 이래야 한다, 이래야만 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꿈꾸는 교육은 이것이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대신에 교사로서 느끼는 부정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교사인 ‘내가 힘들고 외로운 것이 당연하다고, 굳이 외로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무기력해도 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감정을,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인정하라고 말한다. 그럴 때 자신의 삶을 다시 찾고, 그 힘을 통해 수업의 변화도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고단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위로 이 책은 ‘본질’, ‘감정’, ‘신념’, ‘창조’, ‘공동체’라는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교사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수업을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의 삶을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를 주었던 시와 그림들을 소개하고 있다. 교사인 우리가 꼭 어떤 길을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버티고 있음을 감사해하며, 또 그 안에서 나는 충분히 잘 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을 통해서 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힘을 얻고 새로운 힘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