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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가 주운 편지
길옆 어느 집 앞에 편지 한 통이 놓여 있습니다. 아무도 열어 보지 않은 하얀색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로지에게 온 편지가 아닙니다. 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지를 열어 보고 싶은 마음에 로지는 그 편지를 재빨리 스웨터 안으로 밀어 넣습니다. 편지를 꺼내 본 로지는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편지 봉투에는 그저 이렇게만 씌어 있습니다. “나의 심장에게” 라고. 그때부터 로지는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누가 심장한테 편지를 쓴 것인지, 어떤 심장이고 누구의 심장이며, 어디에 있는 심장일지 모든 것을 알고만 싶습니다. 토미 오빠의 말대로 수증기에 편지를 가져가 봉투가 말아 올라가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잉크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일이 뜻한 대로 흘러가지를 않습니다. 결국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편지의 주인을 찾아 갑니다. 엄마의 도움이 약간 필요했지만, 로지는 과연 어떤 솔직한 용기를 보여 주었을까요? 구덩이 집 톰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갑니다. 가기가 파 놓은 구덩이에 들어가 보는 겁니다. 발 아래를 내려다보니 톰은 한숨이 나옵니다. 어린아이의 키 높이 정도는 되어야 톰이 원하는 구덩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엄마의 채소밭을 엉망으로 만들고 야단을 맞은 톰은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나섭니다. 네 그루의 나무 아래 적당한 공간을 발견하고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때 나무에서 책이 한 권 뚝 떨어집니다. 깜짝 놀란 톰은 나무 위에 누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아무도 아니니 가만 두라는 목소리만 들려옵니다. 톰은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톰은 어떤 재치 있는 용기로 자신만의 공간을 갖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모나라는 이름의 짐승 동물은 사람을 할퀴고, 물고, 사람을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면 안 됩니다. 마르타의 학교에는 짐승이 하나 있습니다. 그 짐승은 마구 때리고 닥치는 대로 뭅니다. 발로 차고 꼬집기도 합니다. 그 짐승의 이름이 바로 모나입니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은 짐승이 아니라며 주먹보다는 머리를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모나가 마르타에게 물구나무를 서 보라고 시킵니다. 몸속의 피가 머리로 몰리고 아침에 마신 우유도 머리에 가득 고입니다. 그 순간 마르타의 머릿속이 환해집니다. 마르타는 어떤 지혜로운 용기로 자신에게 닥친 일을 스스로 해결 할까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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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동화다!★
언어가 가진 의미 전달 이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시적인 문체, 잘 만들어진 영화 장면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섬세한 표현, 세상에 대한 깊은 인식과 통찰에서 나오는 해학과 유머……. 이 책은 삶에 대한 치열한 인식과 아이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문학적 감수성으로 빚어낸 걸작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른들의 관습과 가치관에 의해 재단된 세계를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꼬집으면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참다운 삶의 가치임을 이야기를 통해 전하는 진짜 동화입니다.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들려주는 아이들의 특별한 용기 이야기!★ 이 책은 네덜란드의 글 작가 바르트 무야르트와 독일 최고의 그림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의 공동 작품으로 아이들의 특별한 용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두 작가 모두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고, ‘작은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에 여러 차례 올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소재로 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하였고, 익살과 재치가 돋보이는 글과 위트 있는 그림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최고의 작가가 들려주는 특별한 용기 이야기를 아동 문학 번역가의 충실한 번역으로 맛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읽기에 편안한 문장으로 다듬었습니다. ★작지만 나를 키워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힘! 용기 ★ 살아가면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은 정말 많습니다. 큰 용기를 내어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작은 용기를 내어야 하는 순간들입니다. 아이들에게 닥친 순간이 어른들이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라도 아이들에게는 분명 힘들고 두려울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면 아이들이 처음으로 마주친 일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순간을 작은 용기로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저마다의 용기를 찾아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보여주는 자기 개발서가 아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책★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어린이용 자기 개발서가 대세인 요즘,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어떤 것들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신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짚어 주는 자기개발서는 훌륭한 조언자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함께 성장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똑같은 말과 행동 지침으로 획일화가 되기보다는 동화를 읽으면서 마음과 생각이 함께 자라야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절망과 희망 사이에 행복과 즐거움이 있고, 고민과 갈등이 오가는 길에 더 나은 미래를 열어 줄 극복의 문이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