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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토끼밥상
김정현 저
보리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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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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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필명 : 맹물

도시에 살던 부모를 따라 열한 살 때 무주 산골로 이사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자연을 학교삼아 들과 산에서 놀면서 저절로 나고 자라는 풀과 열매 맛을 알았다. 저자는 아토피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청량음료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들에서 기른 채소나 곡식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가 요리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밭에서 기른 유기농 재료와 집에서 만든 효소나 식초, 간장, 천일염 같은 천연 양념을 써서 요리를 해 먹으면서 몸도 건강해졌다. 만 열여섯 살 때부터 개똥이네 놀이터에 ‘토끼 밥상’ 이라는 꼭지로 연
도시에 살던 부모를 따라 열한 살 때 무주 산골로 이사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자연을 학교삼아 들과 산에서 놀면서 저절로 나고 자라는 풀과 열매 맛을 알았다. 저자는 아토피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청량음료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들에서 기른 채소나 곡식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가 요리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밭에서 기른 유기농 재료와 집에서 만든 효소나 식초, 간장, 천일염 같은 천연 양념을 써서 요리를 해 먹으면서 몸도 건강해졌다. 만 열여섯 살 때부터 개똥이네 놀이터에 ‘토끼 밥상’ 이라는 꼭지로 연재를 시작했다. 꼬박 3년 동안 매 달마다 해 먹으면서 써온 제철 요리 노하우를 『열두 달 토끼 밥상』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9쪽 | 384g | 230*187*20mm
ISBN13
978898428557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관련 자료

이 책의 등장 인물

맹물
맹물이는 아토피가 있는 여자 아이에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 세 끼 뭘 해 먹을가 생각해요. 콩을 싫어해서 콩 요리는 하지도 않고 먹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콩을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연구하고 있대요.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복잡한 요리도 척척 잘 해내요.

맹랑
맹물이는 아토피가 있는 여자 아이에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 세 끼 뭘 해 먹을가 생각해요. 맹랑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에요.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게다가 엄청나게 많이 먹어요. 엄마 언니처럼 요리를 잘하고 싶어해요. 덩벙거리는 성격이지만 재료 맛을 살리는 간단한 요리는 아주 잘해요. 요리 잘하는 동네 오빠 고봉이를 좋아하고 있대요

아빠
이 두 딸과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는 멋쟁이! 농사도 잘 짓지만 가끔 짠 하고 깜짝 요리를 만들어 식구들을 감동시켜요. 잘 삐져서 식구들이 놀리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상냥한 아빠예요.

엄마
맹물이랑 맹랑이의 요리 선생님. 엄마 머릿속에는 온갖 요리법이 다 들어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딸들이 스스로 해내는 것을 지켜 봐요. 딸들 놀리는 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특히 맹랑이.

출판사 리뷰

린이 혼자서도 척척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
산과 들에서 제철에 나는 채소와 곡물을 재료로 한 요리!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 양념을 쓴 요리!
아토피가 있는 열여섯 살 맹물이 스스로 고민하며 만든 요리!

도시에 살던 부모를 따라 열한 살에 무주 산골로 이사를 간 맹물. 달콤한 것만 좋아하고 콩이랑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였다. 아토피도 있고 감기도 자주 걸리고 성격도 까칠했을뿐 아니라, 동무들이랑 조금만 뛰어 놀아도 금방 지쳤다.
그러던 맹물이 스스로 요리를 하면서 달래 맛, 무 맛, 심지어 정말 싫어하던 콩 맛까지 알아버렸다. 철마다 산과 들에 뭐가 나고 자라는지 궁금해 하고, 그걸로 뭘 해 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토피가 있어서 과자나 청량음료 같은 것들을 먹지 못하는 맹물은 몸에 좋은 양념과 재료를 써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만든다.
맹물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토끼 밥상.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품에 입맛이 길든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의 바른 대안을 알려주고, 스스로 요리할 때의 기쁨을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을 만들게 된 까닭

요즘같이 절기나 계절에 따른 삶이 무너진 사회에서 계절마다 산과 들에 무엇이 나고 자라는지, 더군다나 그것을 어떻게 요리해 먹는지는 관심 밖의 일이 되었다. 패스트푸드와 화학조미료에 입맛이 길들고 편식이 익숙한 아이들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없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일 년 열두 달 제철에 나는 풀이나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야기다. 그날그날 식탁에 오르는 음식은 지금 밭에 무엇이 나는지, 장독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 재료를 골라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은 하루 일과 가운데 아주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새로운 상상을 붙여서 재미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어른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음식을 만들면서 대안적인 먹을거리와 삶의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해 준다. 자연에서 길러지는 재료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통합적으로 식생활 문화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세우게 되길 기대한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의 특징
1. 아이가 만들고 아이가 따라 하는 요리책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아이들을 위한 요리책이다.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요리마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요리법을 자세히 적은 레시피로 구성했다. 아이들 책이라도 어른들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십대인 저자가 스스로 요리를 해 먹으면서 자기 동무나 동생에게 알려 준다고 생각하고 썼다.

2. 먹을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주는 요리책
이 책은 단순히 요리만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먹을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것이 어디에서 자라서 내 입에 들어오는지’ 알려 준다. 마트에 가면 철에 관계없이 매끈하게 포장된 채소나 과일을 쉽게 살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철에 대한 감이 없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열두 달, 산과 들에는 어떤 먹을거리가 나는지, 어떻게 하면 재료 맛과 영양을 살려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3. 고기, 화학조미료, 튀김이 없는 요리책
이 책에서는 몸에 좋지 않는 조리법(튀기거나 볶는 것)으로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또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았다. 설탕 대신 집에서 담근 효소를 쓰고, 정제된 소금 대신 천일염을 쓰고, 물엿 대신 조청을 썼다. 고기를 아예 안 먹지는 않지만 산골에서 나는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리다 보니 고기가 들어간 요리는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되었다. 저자가 아토피가 있기 때문에 밀가사나 우유 같은 것을 재료로 쓸 때도 되도록 쓰지 않거나, 대안적인 것을 고민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4. 삶을 바탕으로 쓴 요리책
만화와 레시피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어느 누군가가 머리로만 생각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니다. 도시에서 살던 아이가 산골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식탁의 변화를 경험한 체험글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이 깨져가는 현실에서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낸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른 주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몸으로 배워가는 일기 같은 요리책이다.

5. 우리 민족 고유의 식생활이 담긴 요리책
우리 조상들은 절기마다 때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새해에는 떡국을 먹고, 동지에는 팥죽, 꽃이 필 때는 화전 같이 꽃을 써서 요리를 했고, 여름에는 오히려 뜨거운 것을 먹고 여름을 났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절기에 맞는 요리를 한다. 2월에는 떡국과 묵은 김치를 먹고, 3월에는 봄나물, 4월에는 도시락, 8월에는 시원한 국물, 12월에는 무나 땅콩 같은 뿌리 채소 요리를 해 먹는다.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열두 달로 나뉘어 있는데, 각 달마다 제철 재료로 만든 세 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한 요리가 만화와 요리 설명으로 구성된다. 만화에서는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요리법을 설명한 부분에서는 글과 그림만 보고도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꼼꼼하게 요리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산골에 사는 맹물이네 식구다. 농사짓는 아빠 엄마와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맹물이 맹랑이 자매 이야기다. 맹물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음식을 까다롭게 가뼉 먹어야 하지만 어려운 요리도 척척 잘 해낸다. 맹랑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인데, 먹는 걸 좋아한다.
매달 요리마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토피, 편식, 벌레 먹은 채소 같이 아이들이 겪는 문제들이 다뤄진다. 또 착한 언니가 되길 강요받으면서 받은 상처, 좋아하는 또래 이성 친구에 대한 마음, 이웃에 사는 친구들과 나누는 우정 같이 아이들의 일상이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유산균에 쇠가 닿으면 안 되고, 쌀뜨물을 써서 찌개를 끓이고, 양파를 까다가 눈이 따가울 때는 식초 뚜껑을 열고 까면 되는 좋은 정보들도 가득 담겨 있다.

추천평

몸에 나쁜 재료들을 쓰지 않고 음식을 만들 수는 없을까요?
『열두 달 토끼 밥상』이 그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 학생이 썼지만 그 내용은 결코 어리지 않답니다. 어른도 감탄할 만한 보물 같은 정보가 가득하네요. 이 책을 보고 음식을 손수 만들어 보세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요리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어요.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글쓴이』)

아이 건강을 책임지는 어른들이 먼저 읽어 봐야 할 책
『열두 달 토끼 밥상』은 밥보다는 햄버거, 떡보다는 케이크를 더 좋아하고 물 대신 청량음료를 먹는 아이들에게 맛있게 채소 먹는 방법과 철따라 먹는 제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더구나 만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볼 수 있고, 아토피를 앓았던 글쓴이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박명숙 (『차차리 아이를 굶겨라』글쓴이, 다음을 지키는 엄마 모임 국장)
리뷰 총점 9.8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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