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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마음공부
해냄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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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 1999년 8월 15일, 뉴욕, 센트럴 파크

1. 행복을 바라는 마음
2. 하나의 시작, 명상
3. 마음 다스리기
4. 우리가 가야 할 길
5. 이 모든 괴로움을 넘어서
6. 길의 두 얼굴, 넒이와 깊이
7. 서로의 가슴이 맺어질 때
8. 자비에 대한 명상
9. '나'와 '너'를 가르지 않기
10. 열린 가슴으로
11. 고요히 머물기
12. 고여히 머물기의 아홉 단계
13. 비움, 자유로워지기
14. 참된 깨달음을 향해
15. 마음공부를 위한 기도

리처드 기어의 부치는 글 - 당신의 마음을 항복시키십시오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1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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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ai Lama,본명:텐진 가쵸, Tenzin Gyatso

티베트 국민과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이다. 1989년에 노벨 평화상을, 2007년에는 미국 의회에서 수여하는 황금 메달을 받았다. 달라이 라마는 서로를 더 세심하게 보살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를 방문하고 있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다정함과 자비를 건네고 종교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도록 격려하고, 평화를 존중하는 티베트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무엇보다도 인류는 하나라는 생각을 널리 전하고, 인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1959년에 인도로 망명하여 현재 다람살라에서 살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다른 상품

역자 : 이현주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다. 충주고등학교를 거쳐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했고, 1976년 목사가 되었다. 유동식, 변선환, 윤성범 교수에게 신학과 인생을 배우고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던 중 아브라함 J. 헤셀, 장자, 노자, 무위당, 틱낫한 같은 스승들로부터 마음을 모아 하나로 돌아가는 길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뜻한 바는 아니나 최근에는, 틱낫한을 비롯한 불교 스승들의 책을 이어서 번역했다. 아내와 세 딸이 있고, 공주 땅 계룡산 기슭에 몸 붙여 살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불교 스승들에 관한 책으로는『거기서 그것과 하나 되시게』『틱낫한의 사랑법』이 대표적이고, 최근에 직접 써낸 책으로『물과 나눈 이야기』『이 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이 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등이 있다.
엮자: 니콜라스 브릴랜드
달라이 라마에게 계를 받고 1985년 인도의 라토 수도원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수행에 정진하고 있는 티벳 불교 스님이다. 1998년부터 티벳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기어 재단과 함께 달라이 라마의 1999년 뉴욕 방문을 주선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4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374854

책 속으로

오늘, 깊고도 넓은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보십시오!
나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기적도 보여줄 수 없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겠어요. 솔직히 나는 무슨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을 의심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마음을 닦음으로써 사고방식이나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거예요.

만약에 우리가 한결같이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비록 분노와 증오에 싸여 있다 해도, 내면의 평화에는 모자람이 없을 것입니다. 반면 우리의 정신 태도는 부정적이라면, 그래서 늘 두려움과 의심과 절망 또는 자기 혐오에 젖어 있다면, 비록 최고의 벗들에 둘러싸여 있다 해도 결코 행복하지 않겠지요.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행복 여부에 결정적인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열여섯 살에 자유를 잃고, 스물네 살 되던 해 조국을 잃었습니다. 지난 40년 세월, 무거운 책임을 지고서 망명객으로 살아왔어요. 돌이켜보면 결코 쉬운 인생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오랜 세월 속에서 나는 자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보살펴주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정신적인 태도가 나에게 내면의 힘을 가져다 주었지요.

--- <들어가며> 중에서

이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십시오. 티벳의 한 은자가 자기 마음을 지켜보는 수련에 몰두했지요. 그는 좋지 않은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벽에다 검은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 안 있어 사방 벽이 온통 검게 되었어요. 그러나 계속 마음을 지켜보자 차츰 좋은 생각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럴 때마다 흰색으로 검은색을 지워나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벽이 깨끗해지기 시작했지요. 우리는 하루하루 살면서 그 은자처럼 자기 마음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벽은 어떤 색입니까?

--- <마음 다스리기> 중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고 비참한 현실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아픔과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불교에서는, 우리가 스스로 불행을 낳는 원인과 조건들을 만들어내면서 좀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가져올 만한 일은 회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강한 힘을 지닌 생각과 감정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또다시 그런 생각과 감정들이 마음을 부정적인 상태로 이끌어갑니다.

우리가 자신의 불행뿐 아니라 타인의 불행까지도 끊임없이 지어내는 까닭은 바로 이 악순환 때문이지요. 우리는 이러한 성향을 거스르는 자리에서 그것들을 새로운 습관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늙은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돋아나
옛 나무의 생명을 먹고 새 나무로 자라나는 가지처럼, 신중하게 덕스러운 품행을 수련함으로써 새로운 성향을 길러야 해요. 이것이 명상 수련의 참된 의미요, 목적인 것입니다.

--- <하나의 시작 , 명상> 중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짜증이 나십니까? 밤이면 멍해지나요? 실패한 인간 관계로 괴롭습니까? 아이의 건강이 염려되나요? 이제 그 모든 것을 내려놓으십시오. 일상 경험들에 매몰될 때 우리 마음의 참된 본성은 흐릿해집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분명하게 볼 수 없어요.마음에 대해 명상할 때에는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나간 일에 대한 생각들이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막아야 해요. 마음을 과거로 향해서도 안 되고 미래의 희망이나 두려움에 휩쓸리게 해서도 안 됩니다.그런 생각들이 마음의 집중을 방해하지 못하게 막았을 때, 남는 것은 과거에 대한 회상과 미래에 대한 기대나 전망 사이의 중간 공백―모든 생각들이 깨끗이 비워진 의식 상―이지요. 이 중간 공백은 텅 비어 있습니다. 바로 이 텅 빈 공백에 여러분의 마음이 모아져야 하는 거예요.

---

출판사 리뷰

달라이 라마는 8세기 인도 성자 카말라쉴라의 『명상의 중간 길이 단계들』, 14세기 티벳 수행자 토그메이 상포의 『보살의 서른일곱 가지 수련법』, 11세기 티벳 성자 랑리그 탕파의 「마음공부에 대한 여덟 구절」을 바탕으로 한 불교의 기본 가르침과 수행법을 통해, 참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달라이 라마가 강조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인 '자비'인데, 이는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진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스스로 이기심과, 분별심, 집착을 일으켜 고통을 겪는다. 바로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시하고, 약화시켜, 마침내 그 뿌리를 뽑아 참된 평안에 이르는 과정이 '마음공부'다. 또한 달라이 라마는 끊임없는 마음 수련으로 공과 같은 존재의 본질을 통찰할때,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과 깨달음에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달라이 라마가 직접 가르침을 전한다. “당신은 행복한가?1”라는 물음으로 사람들을 일깨우는 것이 기존 저서들의 주제였다면, 이 책은 “그렇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행복은 바로 우리 안에 있고,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기에 하루하루 마음을 들여다보고 닦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처럼 달라이 라마가 수행법에 대해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강연한 경우가 흔치 않은데, 그만큼 이 책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고난을 헤쳐온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모습과, 자신 또한 매일매일 마음을 갈고 닦는 수행자로서의 면모는 종교를 넘어서,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그의 가르침을 보다 깊이 가슴에 새기게 한다.

이 책은 읽는 이들이 자신의 잠든 내면을 깨우고, 닫힌 가슴을 열곡, 세상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자신을 고요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는 맑게 닦인 마음으로 나와 이웃을 진심으로 돌보고,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좀더 평화로운 곳으로 만드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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