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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글로벌 청춘, UN을 글릭하라”
01 국경 없는 또 다른 세상, UN을 클릭하라! -김정태 02 간절함으로 외교통상부의 문을 두드리다 -강민구 03 분쟁지역에 꿈꿀 기회를 나누어주다 -김경수 04 어느 기타리스트가 국제활동가를 꿈꾸기까지 -김광희 05 젊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놓치지 마라 -고희림 06 청소년 대표자로 UN에 가다 - 김은우 07 NGO에서 푸른 희망을 발견하다 - 주건일 08 국제활동을 하며 해외취업을 하기까지 -손민영 09 국제무대의 초석, 국제대학원을 꿈꿔라 -안학훈 10 국제기구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종현 11 의료보건 분야로 국제기구 진출하기 -임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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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진출은 달리기로 치면 마라톤과 같다. 숨을 참으면서 전력 질주해야 하는 100m 경주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구간대별로, 시간대별로 전략을 세우고 어떤 부분에서 스퍼트를 해야 할지 미리 고민해야 한다. UN과 국제기구 진출도 이렇듯 뚜렷한 목표 설정과 함께 첫걸음을 시작해야 한다. 긴 호흡으로 준비하지 않고 단거리 경주마냥 전력 질주하다 보면 얼마 못 가 지쳐버린다는 것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던 선배들의 공통적인 경험이다.
일단 UN 진출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단계별 목표를 뚜렷하게 마련해야 한다. 목표는 가능한 한 세부적으로 적되, 각각의 목표가 그 다음 목표로 연결되게 작성하면 된다. 학부생이라면 ‘UN관련 국제회의 참관하기’나 ‘UN 캠페인 동참하기’ 등이 우선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다. 내게는 ‘UN에서 인턴하기’가 구체적인 목표였다. 3년 전의 나에게 UN 진출이라는 목표는 너무 막연했다.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목표의 최대치는 UN 인턴이라고 생각되었다. 일단 인턴십이라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면, 그것을 디딤돌 삼아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해볼 자신이 생겨날 것 같았다. 그리고 ‘UN에서 인턴하기’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다시 세부적인 하위 목표를 설정했다. NGO와 외교통상부 인턴 근무가 그 하위 목표 중 하나였고 각종 118국제행사의 자원봉사도 신청해 감각을 익혔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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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글로벌 청춘 11인이 들려주는
UN, 국제기구, 국제봉사활동에 대한 모든 것! 대학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외여행을 꿈꾸거나 다녀온 적이 있을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낯선 이국땅에서 세계인들과 어울려 지내며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자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11명의 젊은이들은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경험했다. 그들은 낭만이 가득한 해외여행이 아닌, 땀범벅이 된 해외자원봉사활동 또는 평화유지활동을 선택했고, 유망한 대기업 입사가 아닌, UN을 비롯한 국제기관이나 NGO에서의 활동을 선택했다. 그들은 모두 ‘UN과 국제기구’라는 다음카페의 운영진들로서 2001년부터 지난 7년간 국제기구 인턴십과 해외자원활동 및 국제활동에 대한 정보를 모아 서로 공유해왔다. ‘UN과 국제기구'는 현재 회원이 3만 7,000여 명에 이르며 분기별로 각종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하게 이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이트가 되었다. 앞으로는 ‘UN과 국제활동정보센터(ICUNIA- Information Centre for UN and International Activities)’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하여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로 확대·발전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7년간 어떤 국제활동들을 하였으며 그것을 위해 어떠한 준비들을 해왔을까? 이 책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국제활동을 해온 그들의 체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UN 인턴십, 외교통상부 인턴십, 국제분쟁지역 내의 평화유지활동, 국제보건의료활동, 국제NGO활동 등 그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거기에는 맨 처음 국제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서부터 실질적인 국제활동에 참여하기까지가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국제활동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진정한 세계인으로서 가져야 할 비전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처럼 국제활동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는 무엇인지를 A부터 Z까지 요약하여 전달해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그동안 대중매체를 통해 막연하게만 보여주었던 UN과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와는 분명히 다르다. 이 책을 지은 11명의 젊은이들의 20대와 30대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체험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이 좁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제2의 반기문과 한비야가 될 수 있는 비전과 꿈을 심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서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이제 ‘세계화’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목표나 비전이 아닌 상식이 되었다. 경제가 불황을 맞을 때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화’ 속에 담겨 있어야 할 ‘세계인으로서의 비전과 책임의식’, ‘글로벌 인재 육성’ 속에 담겨 있어야 할 ‘진정한 글로벌 인재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세계인들의 삶이 어떠한 모습인지, 우리가 딛고 있는 지구라는 터전이 겪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11명의 젊은이들은 스스로 선택하여 경쟁이 치열한, 위험한, 그리고 너무나 힘든 세계 무대를 찾아 나섰다. 그들은 그 속에서 실패하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전 지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몸소 경험하였다. 수십 번의 낙방에도 굴하지 않고 높은 국제기구의 문을 두드려 인턴십을 수행했고, 생사가 갈리는 국제분쟁지역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였으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행복조차 누릴 수 없는 아시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었으며, 피나는 영어공부와 끈질긴 의지로 세계적인 NGO 단체에서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인재들과 소통하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모두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를 얻었다. 진정한 세계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피나는 노력이 필수적이며, 막연한 봉사의식으로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준비하여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그 어떤 분야에서도 우뚝 설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 ‘국제활동’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해당되는 조건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꿈은 지금도 항상 진행형이다. 지금도 두 번째 도약을 위해 새로운 무언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어쩌면 그들이 얻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진 젊음을 가장 ‘젊게’ 살아낸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꿈을 세계에 펼치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외국어 학습, 인턴십,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며,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