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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편지
약혼녀 펠리체 바우어에게 양장
20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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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펠리체 바우어는

1912 - 17
1913 - 277
1914 - 637
1915 - 706
1916 - 743
1917 - 895

원주
연보
옮긴이의 글

결정본 '카프카 전집'을 간행하며

저자 소개 2

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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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Kafka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방대한 양을 남겼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여러 요양원을 전전한 끝에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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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카프카와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잘못 들어선 길에서》, 《영혼의 수레바퀴》, 《펠리체에게 보내는 카프카의 편지》, 《혁명의 역사》, 《부엌의 철학》, 《영화》, 《연극》 등 20여 권이 있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에 근무하며 고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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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변난수
1954년 충청남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독문학 석사와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카프카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카프카의 「'시골의사'에 있어서 언어와 현실의 불연속성」, 「카프카의 '여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일족'에 있어서 아포리적 동시성」, 「'미하엘 콜하스'에 있어 클라이스트의 스타일」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90쪽 | 1186g | 153*224*40mm
ISBN13
9788981334192

책 속으로

내 근원적인 두려움은 - 이보다 더 나쁜 것을 말하거나 들을 수 없습니다 - 내가 그대를 결코 소유할 수 없으리라는 점에 있습니다. 가장 유리한 경우에도 저는 마치 무작정 충직한 개처럼 그대가 내게 내민 손에 입맞춤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표시가 아니라 침묵과 영원한 이탈을 선고받은 동물의 절망의 표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그대로부터 영원히 배제될 것입니다. 그대가 나를 향해 몸을 굽힌다면 그것은 그대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입니다.

--- pp 457~458

방금 도착했습니다, 펠리체. 벌써 늦은 시각이지만 그대에게 편지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그대 생각뿐입니다. 여행 중에 본 모든 것은 그대와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인상은 이러한 연관성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어야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펠리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납니다... 베를린에서 짐을 꾸릴 때 내 머릿속에는 "그녀 없이는 살 수 없지만 그녀와 함께도 살 수 없다"라는 도 다른 명제가 떠올랐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물건들을 하나씩 가방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한 심정이었습니다. (...)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불안을 참지 못하는 가련한 사람의 부탁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이를테면수요일과 일요일에 편지해줄 수 있나요?

--- pp 49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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