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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고수들을 만나기 전에
선택 : 프롤로그 1. 첫 번째 고수 스피더스Speeders - 속도 2. 두 번째 고수 포시아Posia - 장력 3. 세 번째 고수 액티온 부인Mrs. Action - 작용 ? 반작용 4. 네 번째 고수 모멘트 백작The Count of Moment - 운동량과 충격력 5. 다섯 번째 고수 에네아Enea - 에너지 보존 법칙과 무게 중심 6. 여섯 번째 고수 일렉스Elecs - 전기 7. 일곱 번째 고수 페렉스Pelecs - 전자기 운동 8. 여덟 번째 고수 옵티마Optima - 빛 9. 아홉 번째 고수 사운더스Sounders - 악기 10. 열 번째 고수 워터 백작The Count of Water - 물 11. 열한 번째 고수 애시드Acid - 산과 염기 12. 열두 번째 고수 에어로 백작The Count of Airo - 공기 13. 열세 번째 고수 샤르르 백작The Count of Sharrr…… - 기체의 성질 14. 열네 번째 고수의 비서 메탈리카Metalica - 금속의 산화 15. 열다섯 번째 고수 추아케Chooake - 알칼리 금속 16. 열여섯 번째 고수 성주의 웨딩An Engagement Par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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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끔찍하군. 좋아, 게임에 응하겠어요. 어떤 문제든지 내 보시죠.”
누리가 목에 힘을 주며 스피더스의 두 개의 머리를 번갈아 노려보았다. 스피더스도 지지 않으려는 듯 목을 꼿꼿이 세우고 누리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독수리 입에서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문제는 간단해. 어떤 두 사람이 서로 200m를 떨어져 마주보고 있어. 한 사람은 남자, 다른 한 사람은 여자.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 두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드디어 만난 거야. 명심해 둬.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200m였다는 거. 두 사람은 의 속력으로 서로를 향해 뛰어가 포옹했어. 두 남녀가 뛰기 직전, 뭐 신나는 일이라도 벌어진 줄 알고 파리도 남자를 따라 여자의 이마를 향해 날아간 거야. 자, 여자의 이마에 붙은 파리가 다시 방향을 꺾어 남자의 이마를 향하고 다시 여자의 이마를 향해 날아가는 식으로 두 사람 사이를 왕복한다고 해 봐. 파리의 속력이 일정하게 라고 하고, 두 사람이 포옹하는 순간 파리가 두 사람의 이마에 끼어 죽었다고 하면 파리가 죽기 전까지 움직인 거리는 몇 이지?” “무슨 문제가 이렇게 더럽고 복잡하죠?” 매직시스가 툴툴거렸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 거예요.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쓸데없는 스토리를 넣은 것뿐이에요.” --- 본문 「첫 번째 고수, 스피더스Speeders-속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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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말
과학은 기원전 그리스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과학적으로 완벽한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탈레스나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본 원소에 대한 생각은 지금의 소립자 물리학이라는 분야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낸 아르키메데스의 수많은 업적들은 응용과학인 공학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은 왜 과학을 좋아했을까요? 그리스 사람들이 과학을 좋아한 것은 순수한 동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돈이나 명예 때문에 과학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과학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러한 호기심은 새로운 발견을 만들어냈고 그것이 과학의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려면, 과학자가 되어 가지게 될 돈과 명예보다는 과학이 비추어줄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자신이 일조하겠다는 꿈을 가지면서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과학과 만나야 한다는 게 저의 작은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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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과학하고 싶은 사람은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을 것!
우주 공간의 일그러짐 현상 때문에 일시적으로 지구에 나타난 공간, 과학의 성. 속도를 가지고 노는 스피더스, 힘을 가지고 노는 액티온 부인, 운동량을 가지고 노는 모멘트 백작, 전기를 가지고 노는 일렉스. 썩 진지하지 않은 과학의 고수들이 안내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만 가득한 진짜 과학이야기 「안티 사이언스 랜드」는 지금까지 다수의 아동 및 청소년 대상 과학서를 집필해 온 저자가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게임처럼 과학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놓은 과학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중.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물리학과 화학의 주제들을 다루며, 과학의 성이라는 판타지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합니다. 어느 날 누리라는 소년이 우연히 매직시스라는 마법사와 함께 과학의 성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약간은 엉뚱하고 기괴하기까지 한 독특한 캐릭터의 과학 고수들과 대결하게 됩니다. 이 대결을 통해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이 과학의 기초개념을 정리하다보면 어느새 여러분도 과학이라는 학문이 진지하지 않아도 되는 놀이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