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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담석증 환자 존 윌킨스, 진리의 언어를 발견하다 1. 드디어, 완성했다. 600쪽의 원고_밤새 켜져 있던 오븐 때문에, 런던과 함께 불타버린 원고. 만석 담석증의 고 통을 감수하며 완성한 건데……. 2, 말을 폐지하려는 계획_내 주머니 안에 내가 하려는 말이 있다. 3. 달가노 VS 윌킨스_사물의 성격을 반영하는 언어와 기억하기 쉬운 언어 중 살아남을 언어는 4. ‘똥’은 무엇일까 _윌킨스가 만든 계통수 어딘가에 있을 ‘똥’찾아 삼만리. 5. 내게만 말해 봐, 맞혀 줄게_“분명히 우주의 분류에는 임의적인 것과 추측이 가득 차 있다. 이 까닭은 매우 단 순하다. 바로 우주가 어떤 것인지 우리가 모르기 때문이다.” 평화주의자 루드비크 자멘호프, 평화의 언어를 꿈꾸다 6. 평등한 언어를 원한다면, 그들처럼. 에스페란토_에스페란토를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대로 그보다 더 큰 성공이 없었다. 7. 언어를 연주한다고 _바이올린 연주로 언어를 들려주는 동안 그의 제자들은 그 음악을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8. 에스페란토, 알을 깨고 나오다_“국제어는 모든 국어와 마찬가지로 사회의 소유물이며, 그것을 만든 사람은 일체의 개인적 권리를 영원히 포기한다.” 9. 에스페란토어로 세계여행하기_타지키스탄의 화가, 세르비아의 나체주의자, 또는 벨기에의 채식주의자이자 조류학자를 만날 수도 있어요. 만약 당신이 에스페란토 사용자라면. 10. 녹색스타킹을 신는 사람들_에스페란토를 쓴다고 해서 괴짜인가 괴짜 본좌 찰스 블리스, 언어에 그림을 그리다 11. 말의 마술_말은 우리를 게으르게 만든다. 우리는 말 속에 감추어진 생각에 의문을 갖지 않고, 그래서 ‘언론 정치 설교’에 의해 조종된다. 12. 블리스가 지나간 자리, 회오리바람이 지나간 자리_유통업자들이 블리스는 물론 그의 책과도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13. 완벽해서 신비한 한자(漢子), 정말 그럴까_중국어의 한자는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 순수한 관념의 나라로 데려가지 않는다. 말들의 도시로 힘들게 이끌어 갈 뿐. 14. 우주인이 내려와 소년을 만났다_우주인이 지구의 말을 배우면 지구인들의 비뚤어진 사고방식에 감염될 것이라서 그 소년에게 공간어를 가르쳤다. 바로 아우이(aUI). 15. 괴짜 본좌 블리스의 언어, 기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희망이 되다_블리스가 조금만 덜 괴짜였더라면 그의 기호는 더 널리 알려졌을지도 모른다. 카리스마 제임스 쿡 브라운, 언어 안에 논리를 세우다 16. 워프의 가설, 언어가 진실을 위해 봉사하게 하라_언어를 현실과 나란히 서게 하고, 연장에서 때와 녹을 벗겨내면 된다고 뭐라는거야 17. 괴짜 소리 안 듣고 언어 발명하는 방법_“로글랜이 생각을 수월하게 해 줄 언어인지는 둘째 치고, 사고가 가능한 언어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18. 언어에 관한 지적 재산권과 재판, 그리고 판결_개인이 언어를 소유할 수 있을까 19. 언어의 의미, 궁지에 몰리다_언어와 논리의 사이가 가까운 것이 좋은 걸까, 먼 것이 좋은 걸까 20. 교과서 제1과 월경하기_여성의 언어가 나온다면 당신은 그 언어를 사용하겠습니까 신세대 클링온 사용자와 콘랭 발명가, 언어에 예술을 심다 21. 자연언어의 결점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그 많은 일을 하고 많은 말을 하려면 그 ‘결점’이 필요하다 22. 클링온 발명자, 마크 오크런드._클링온 사용자들은 클링온을 배우는 것이야 말로 자신이 우월한 「스타트렉」 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3.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_클링온은 사람을 매혹시키는 퍼즐이다. 사람들은 재미있으니까 퍼즐을 즐긴다. 언어를 위한 언어,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고나 할까 24. 《반지의 제왕》이 만들어진 게 언어 때문이라고 _톨킨이 40년 이상에 걸쳐 언어를 만들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반지의 제왕》. 부록1: 발명된 언어 목록 부록2: 발명된 언어 살펴보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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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등짐을 지고 여행을 다니는 것에 매혹을 느낀다면 에스페란토 사용자가 되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국제 청소년 조직에는 에스페란토 사용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관광 안내를 해 줄 용의가 있는 전 세계의 에스페란토 사용자 명단이 있다.
그러니까 에스페란토 사용자라면 타지키스탄의 화가, 세르비아의 나체주의자, 또는 벨기에의 동성애자이며 채식주의자인 조류학자 등 다른 나라의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에서 주점에 나가기를 좋아하는 무정부주의자나 모잠비크에서 ‘빛과 평화의 클럽’을 설립한 다섯 자녀의 아버지와 지낼 수도 있다. 일본 서해안에서 특별히 환영해 줄 물리학자와 철도 애호가의 집에서 머물 수도 있다. 부다페스트의 스포츠 기자는 ‘히피 사절’이라고 했지만, 여러분이 히피라면 ‘생식주의자 및 히피를 특별히 환영’하는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로 갈 수도 있다. 이것도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된다면 ‘히피, 펑크족, 괴짜, 대마초 흡연자만’ 받아들이는 우크라이나의 에스페란토 사용자를 찾아보자.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은 에스페란토가 실제적인 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로 이 숙식 제공 서비스를 예로 든다. “봐라. 이것이 바로 에스페란토를 배울 만한 실제적이고 명료한 이유이다. 영어만이 유리한 언어는 아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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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900개의 언어들로 가는 비밀 통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걸리버 여행기, 반지의 제왕, 그리고 보르헤스, 톨스토이… 그 모든 이야기를 풀어줄 열쇠 같은 책! “인공어를 만든 사람과 그 과정, 그리고 그 언어의 대부분이 왜 실패했는지까지 꼼꼼하게 분석한다. 생생하고 유익하며 날카로운 성찰이 예리한 이 책이 마음에 든다.” 「뉴욕 타임스」 "수백 년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언어를 발명하려 했던 엉뚱한 노력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책. 하지만 언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워싱턴 포스트」 언어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그에 얽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속삭이다. “언어를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하지만, 언어는 발명되지 않았다. 프랑스어를 누가 발명했는가? 포르투갈어를 누가 발명했는가? 발명한 사람은 없다. 그저 생겼을 뿐이다. 누군가 무슨 말을 했고, 다른 사람이 그 말을 이해하고, 또 다른 누군가가 아름답게 꾸몄을 것이다.” 언어는 발명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발명된 것도 있다. 여러분이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에스페란토’나 「스타트렉」에 나오는 ‘클링온’이 바로 발명된 언어이다. 언어가 처음 발명된 것은 900년 전이고 이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언어를 발명하려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언어를 사용하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이런 노력의 결실인 언어들은 대부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사람들이 언어를 발명한 것은 자연어의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혹은 세계 평화를 위해서, 혹은 재미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언어가 발명됐다는 것을 몰랐으니 그 언어에 얽힌 이야기를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은 발명된 언어와 그 속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다. 언어의 소유권 분쟁으로 법정을 드나든 이야기, 언어를 사용하려는 사람을 괴롭힌 발명자의 이야기 등 영화 「아바타」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렇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가 늘 사용하는 언어의 소중함과 위대함이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존 윌킨스의 철학적 언어로 낭송하는 주기도문, 로글랜으로 하는 결혼 서약, 로지반으로 읽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1000년 만에 부활한 히브리어까지. 이제 언어들이 당신에게 말을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