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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처음 세상이 열린 이야기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천사와의 씨름 꿈쟁이 요셉의 시련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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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는 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천막 문 어귀에서 나그네가 하는 말을 엿들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사라는 속으로 웃었습니다. 그런데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세 나그네 중의 한 사람은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라가 천막 속에서 웃는 것을 아시고 꾸짖으셨습니다.
"사라, 너는 어찌하여 아기를 낳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웃느냐? 하나님은 무슨 일이든 하고자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사라는 나그네들이 두려워, 떨리는 목소리로 대꾸했습니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나그네로 변장한 하나님이 다시 꾸짖으셨습니다. "아니다. 너는 분명히 웃었느니라. 내년 봄 새싹이 돋을 무렵 너는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하여라!" 하나님이 태어날 아들의 이름까지 지어 주시자, 사라가 용기를 내어 물었습니다. "왜 하필 아이의 이름이 '이삭'입니까?" 하나님이 껄껄껄 웃으며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웃었기 때문이니라." 이삭은 '웃음'이란 뜻이었습니다. --- pp.7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