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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넛마을 모자 안에 사는 고양이들의 이야기
『프레드 삼촌의 모자』는 마치 구전 동화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한 고양이가 바다 건너에 있는 마을에서 겪은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주인공 고양이는 마을에 있는 고양이들이 모두 모자 안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들에게 왜 모자 안에서 자는지 묻지요. 고양이들은 뜻밖에도 프레드 삼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프레드 삼촌은 멋진 모자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때와 장소에 맞게 모자를 바꾸어 썼지요. 페즈, 베레모, 탑 햇, 터번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서 여왕을 위한 환영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집니다. 프레드 삼촌은 신이 나서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화려한 모자를 구입해서 여왕의 파티에 참석하지요. 그런데 이 일로 프레드 삼촌은 감옥에 가게 되고, 바다 건넛마을의 고양이들은 모자 안에서 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여왕의 환영 파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모자 안에 살게 된 고양이들의 재미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아요! 인형극과 애니메이션 장르가 혼재된 듯한 입체감 있는 그림을 만나 보아요! 천과 종이, 리본, 털실, 지점토 등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된 입체감 있는 그림들이 마치 인형극과 애니메이션을 뒤섞은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독특하고 화려한 모자들과 다양한 고양이들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넥타이와 브로치, 식탁보, 찻잔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영국 특유의 색깔이 담긴 그림과 구전 동화 같은 이야기 전개 방식이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도 친숙한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프레드 삼촌의 모자』를 보면서 아이들과 각종 소품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들을 상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