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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음반으로 본 서구 대중음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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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산책

책소개

목차

|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 골든 레코즈 Elvis' Golden Records/ 척 베리 위대한 28곡 The Great Twenty-Eight/ 해리 벨라폰테 카네기홀 실황공연 Belafonte At Carnegie Hall

|60년대|

밥 딜런 프리휠링 Freewheelin'/ 비틀스 1962-1966 1962-1966/ 오티스 레딩 오티스 블루 Otis Blue/ 스탄 게츠와 조앙 질베르토 게츠/질베르토 Getz/Gilberto
밥 딜런 다시 찾은 하이웨이 61 Highway 61 Revisited/ 비틀스 러버 소울 Rubber Soul/ 비치 보이스 펫 사운즈 Pet Sounds/ 롤링 스톤스 여파 Aftermath/ 도어스 도어스 The Doors/ 비틀스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 Sgt. Pepper's Lonely…/ 제퍼슨 에어플레인 초현실의 밑받침 Surrealistic Pillow/ 벨벳 언더그라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 앤 니코 The Velvet…/ 아레사 프랭클린 베스트 오브 아레사 프랭클린 The Best Of…/ 지미 헨드릭스 경험했나요 Are You Experienced/ 밴 모리슨 천체주간 Astral Weeks/ 크림 불의 바퀴 Wheels Of Fire/ 비틀스 화이트 앨범 The Beatles; White Album/ 킹 크림슨 크림슨 왕의 궁전에서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닐 영 이곳이 아무데도 아닌 것을 다 알고 있다 Everybody Knows…/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히트곡 모음집 Greatest Hits/ 비틀스 애비 로드 Abbey Road/ 더 밴드 더 밴드 The Band

|70년대|

마일스 데이비스 비치스 브루 Bitches Brew/ 재니스 조플린 진주 Pearl/ 사이먼 앤 가펑클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Bridge Over Troubled…/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코스모의 공장 Cosmo's Factory/ 존 레논 플라스틱 오노 밴드 Plastic Ono Band/ 산타나 아브락사스 Abraxas/ 캐롤 킹 융단 Tapestry/ T. 렉스 일렉트릭 전사 Electric Warrior/ 마빈 게이 무슨 일이지 What's Going On/ 롤링 스톤스 스티키 핑거스 Sticky Fingers/ 더 후 후의 다음 Who's Next/ 데릭 앤 더 도미노스 레일라와 그밖의 사랑노래들 Layla & Other…/ 돈 맥클린 아메리칸 파이 American Pie/ 예스 프래자일 Fragile/ 레드 제플린 4 Led Zeppelin Ⅳ/ 데이비드 보위 지기와 화성에서 온 거미의 흥망성쇠 The Rise And…/ 딥 퍼플 머신 헤드 Machine Head/ 엘튼 존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Goodbye Yellow Brick Road/ 스티비 원더 말하는 책 Talking Book/ 루 리드 트랜스포머 Transformer/ 핑크 플로이드 달의 어두운 저편 The Dark Side Of The Moon/ 어스 윈드 앤 파이어 세상일이란 그렇지 That's The Way Of The World/ 밥 말리 앤드 더 웨일러스 방화 Burnin'
퀸 오페라의 밤 A Night At The Opera/ 브루스 스프링스틴 달아나기 위해 태어나 Born To Run/ 아바 결정판 모음집 The Definitive Collection
이글스 호텔 캘리포니아 Hotel California/ 플리트우드 맥 소문 Rumours/ 스틸리 댄 에이자 Aja/ 섹스 피스톨스 네버 마인드 더 볼록스 Never Mind The Bollocks…/ 영화 사운드트랙/비지스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 블론디 평행선 Parallel Lines/ 빌리 조엘 이방인 The Stranger

|80년대|

핑크 플로이드 벽 The Wall/ 클래시 런던의 부름 London Calling/ AC/DC 백 인 블랙 Back In Black/ 주다스 프리스트 브리티시 스틸 British Steel/ 토토 토토 4 Toto Ⅳ/ 마이클 잭슨 스릴러 Thriller/ 폴리스 동시공재 Synchronicity/ 신디 로퍼 비범한 여자 She's So Unusual/ 컬처 클럽 컬러 바이 넘버스 Colour By Numbers/ 밴 헤일런 1984 1984/ 프린스 심홍색 비 Purple Rain/ 브루스 스프링스틴 미국에서 태어나 Born In The U.S.A./ 다이어 스트레이츠 브라더스 인 암스 brothers In Arms/ 폴 사이먼 그레이스랜드 Graceland/ 본 조비 슬리퍼리 웬 웨트 Slippery When Wet/ 메탈리카 마스터 오브 퍼피츠 Master Of Puppets/ 스미스 여왕이 죽다 The Queen Is Dead/ 비스티 보이스 라이선스드 투 일 Licenced To Ill/ U2 여호수아 나무 Joshua Tree/ 조지 마이클 믿음 Faith/ 트레이시 채프먼 트레이시 채프먼 Tracy Chapman
소닉 유스 백일몽 국가 Daydream Nation/ 건스 앤 로지스 파괴에의 욕망 Appetite For Destruction/ 퍼플릭 에니미 우릴 저지하려면 수백만 국민이 있어야 한다 It Takes…/ 스톤 로지스 스톤 로지스 Stone Roses
스팅 나싱 라이크 더 선 Nothing Like The Sun/ 마돈나 완벽 모음집 The Immaculate Collection/ 펫 숍 보이스 디스코그래피 Pet Shop Boys Discography/ 에어로스미스 펌프 Pump

|90년대-2000년대|

시네드 오코너 난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원치 않아요 I Do Not Want…/ 매시브 어택 푸른 선 Blue Lines/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러브리스 Loveless/ 보이스 투 멘 쿨리하이하모니 Cooleyhighharmony/ 너바나 네버마인드 Nevermind/ 펄 잼 10 Ten/ REM 오토매틱 포 더 피플 Automatic For The People/ 에릭 클랩튼 언플러그드 Unplugged/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Rage Against…/ 페이브먼트 슬랜티드 앤 인챈티드 Slanted & Enchanted/ 닥터 드레 더 크로닉 The Chronic/ 블러 파크라이프 Parklife/ 그린 데이 두키 Dookie/ 홀 이것을 겪어봐 Live Through This/ 나인 인치 네일스 Downward Spiral/ 스매싱 펌킨스 Mellon Collie & The Infinite…/ 머라이어 캐리 Daydream/ 앨러니스 모리세트 Jagged Little Pill/ 오아시스 What's The Story/Morning Glory/ 벡 Odelay/ 푸지스 The Score/ 프로디지 The Fat Of The Land/ 라디오헤드 O.K. Computer/ 사라 맥라클란 Surfacing/ 벨 앤 세바스찬 If You're Feeling Sinister/ 산타나 Supernatural/ 백스트리트 보이스 Millenium/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 에미넴 The Marshall Mathers LP

저자 소개 1

대중음악 평론가. 팝 칼럼니스트로 중학교 때 라디오의 음악에 이끌려 음악평론을 꿈꿨다. 대학졸업 후 6년 7개월 기자생활을 했으며 1991년부터 음악 관련 글말 활동을 하고 있다. 웹진 이즘(www.izm.c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팝 리얼리즘 팝 아티스트>, <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 <팝, 경제를 노래하다>, <한국인의 팝송 100> 등의 책을 펴냈다. 유튜브 채널 ‘음악아저씨 임진모’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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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31쪽 | 84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520507

출판사 리뷰

-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히트 앨범이나 대중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는 명반 116개을 재킷 화보와 함께 소개한다.

- 책의 구성상 자세히 서술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빠뜨릴 수 없어 부록처럼 들어 있는 40여 앨범은 시대성, 대중예술성에 있어 매니아들이 전폭 지지한 앨범이다.

- 국내 평론가와 음악인, 대중음악 전문지들이 선정한 베스트 집계들을 곳곳에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앨범들과 비교케 하여 이 책의 명반들에 친밀감을 더해주려는 작은 미덕도 보인다.


음악을 이해하는 접근법으로 통사를 훑거나 인물을 탐색하는 방식도 있지만 그 역사론, 작가론보다도 더 설득력을 갖는 것이 작품론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음악에서 작품은 말할 것도 없이 음악가가 남긴 곡, 그 곡을 모아놓은 앨범일 것이다.

앨범은 음악가가 발휘하는 예술성의 결정체로서, 말하자면 미학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어떤 앨범이 시대, 세대, 동서를 막론하고 대중을 관통하는 것은 그것이 발하는, 사람의 생명보다도 긴 예술적 향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명반'의 으뜸 조건과 자격은 바로 그러한 예술성일 것이다.

앨범에는 예술성 외에 또 하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앨범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음악작가들의 감각 시각 사상 등 '시대정신'이 투영되어있는 결과물이다. 그 앨범에는 어떤 형식이든 그 해당 시대의 분위기가 녹아 있다. 이러한 시대성은 단순 예술성의 추구보다는 '시대와의 대치'라는 성격이 상대적으로 강한 대중음악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앨범의 이 두 가지 측면, 이를테면 예술성과 시대성을 축으로 음악대중과 음악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들을 선별했다. 예술성에 지나치게 치중하다보면 그 시대상황을 읽기에 부적합하고, 반대로 시대성에 역점을 두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좋은 음반'을 놓치는 우를 범하게 된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더욱이 한정된 숫자를 전제하면 더욱 복잡해진다. 100장의 앨범이든 좀 늘려 그 이상이든 예술성과 시대성을 망라하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중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측면이라 할 '대중의 갈채'를 필요조건으로 하면 그런 어려움을 어느 정도 삭감할 수 있다. 대중들에게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환영받은 작품은 설령 명반이라 말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중요한 작품'이 되는 까닭이다. 이 책은 여기에 중점이 주어져 있다. 때문에 어떤 점에서는 책 제목처럼 '명반'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앨범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를 개괄하는 것이 갖는 의미는 결코 축소할 수 없는 것이므로 시대적으로 중요한 앨범을 엮는 작업이 지니는 가치는 절대적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을 대할 때 우리의 선입관에 내재한 명반이라는 개념은 뒤로 물러주길 바란다.

또 하나 덧붙일 것이 있다. 여기의 앨범이 반드시 대중의 갈채만을 불문율로 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어떤 앨범은 당대 다수 대중에게 외면되더라도, 달리 말하면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 인정받더라도 나중 후대에 커다란 자취를 남기곤 한다. 이럴 경우 앨범은 대중음악 앨범이기보다는 소중小衆 음악이 될 테지만, 그것의 파급력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 앨범 중에는 밴 모리슨의《천체주간》Astral Weeks이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Velvet Underground & Nico》가 그 예가 될 것이다.

앨범의 해석은 당대의 시대정신이나 관점이 많이 작용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때문에 80년대에 늘 언급되던 명반이 90년대 들어서는 그 대열에서 누락될 때가 있다. 전에는 명반을 선정할 경우 예외 없이 비틀스의《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가 최고 작품으로 꼽혔지만 근래는 관점이 다소 이동되어 비틀스의《리볼버》Revolver가 최고의 영예를 누리는 사실도 거기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번 앨범 선정에는 현재 특히 90년대 후반의 시점視點이 버티고 있다. 언더와 인디가 부상한 때였던 그 시점에서 예술적 명반이든 시대적으로 중요한 앨범이든, 우리 정서와 삶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을 던졌던 작품을 솎아낸 것이다. 솔직히 100장이란 일반적 형식에 맞추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한 상식적 도구로는 두 마리 토끼를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형식적 숫자를 의식하지 않고 시대를 개괄할 수 있는 앨범을 모두 골랐다. 그러다 보니 116장이 됐다. 물론 그 숫자 자체의 의미는 없다. 책을 읽는 분들도 앨범의 숫자는 구애받지 않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이 책이 대중음악 접근에 유용한 자료가 됐으면 한다. 무수한 앨범의 홍수 속에서 전체 대중음악 역사를 약식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도록 꾸민 의도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이 제공하는 것이 전부가 될 수 없지만 전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길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서구 대중음악의 역사뿐 아니라 그것이 우리에게 암암리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우리 대중음악 역사를 접근하는 간접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

추천평

이 세상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있겠지요. 좋아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사랑의 경지에까지 이른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사람, 저처럼 DJ를 하는 사람, 음반회사 직원, 방송사 PD, 음악잡지 기자, 음악평론가 등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혼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람들은 음악을 소비하는 순수한 애호가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직업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팝 음악 전문 프로그램「배철수의 음악캠프」를 10년 이상 진행하면서 수많은 팝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평론가라고 불려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요. 이 분야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것과 음악을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음악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을 포함하여 여기에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까지도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평론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의 저자 임진모라는 인물이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음악평론가중 선두주자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저자와 오랜 기간 방송을 함께 하면서 저는 저자의 음악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순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어느 순간에는 저자와 비교하여 심한 부끄러움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음악이라는 것은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해석되는 예술입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은 음반이라고 주장해도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으면 소음덩어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소개되는 음반에 100% 지지를 보내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99%정도는 저도 찬성할 수밖에 없는 진정한 이 시대의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주위에는 음반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음반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쓰레기들 중에서 보석을 골라내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그런 우리들의 수고를 덜어준 임진모씨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저는 평생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존경하며 살아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글 쓰는 일에 대해 부담감과 일종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에게 이런 글을 쓰게 만든 저자에게 존경과 원망을 함께 보냅니다.
배철수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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