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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침내 그 날이 왔다
2. 화장실 가기도 힘들어 3. 해피해피 수학여행 4. 걱정이 돼서 수영도 못하겠어 5. 남에게 말 못할 한여름의 고민 6. 꼭 해보고 싶었던 브래지어 7. 미운 털, 털 8. 소중하지만 비밀스러운 곳 9. 남자애들도 힘들대 10. 사춘기에는 마음이 복잡해져 11. 이해할 수 없는 AB 'C' 12. 엄마가 된다는 게 뭐지? 후기 : 이 만화를 읽으신 부모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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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천사』는 초경 무렵의 여자아이들을 위한 만화 성교육 지침서이다. 첫 생리를 시작한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지금까지 터부시해왔던 '여자의 성'을 소녀들의 시각에서 생생하게 다루고 있다. 더욱이 부제인 '알고 있니? 우리 여자아이들의 몸과 성'처럼 이 책은 단순한 성교육 차원을 넘어서 자기 몸을 진지하게 살펴보도록 함으로써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자연스럽게 깨우쳐준다.
올해로 11살이 된 주인공 '금달희'는 첫 생리를 한 뒤에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달희를 훈계하는 고양이 '똑또기', 든든한 언니처럼 도와주는 친구 '정보듬', 같은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되는 '유나니'와 여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달희에게 미움을 사는 '박퉁구'까지, 재미있는 캐릭터와 사실적은 에피소드들을 12개 주제로 다루어 담았다. 주인공 달희는 처음 생리를 겪으면서 여러 가지 해프닝을 경험한다. '그날'에 생리대를 준비하지 않아 휴지를 둘둘 말아서 사용한다거나 자신의 소중한 곳을 거울에 비춰보며 '내 모습을 보는 것뿐인데도 어째서 이렇게 두근두근거리지?'라고 중얼거리는 모습 때문에 고민한다. 가슴이 커지면서 브래지어를 하게 되는 과정, 겨드랑이에 돋아난 털 때문에 고민한다. 사실 이런 해프닝은 이 또래의 소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실제 상황이기에 독자들에게 매우 설득력있게 다가간다. 그밖에도 임신, 출산, 남자아이의 변성기에 대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특히 각 장마다 배치된 '바디&클리닉' 코너는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준다. 이 코너는 문답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소녀들이 알고 싶어 하는 궁금증을 자상하게 풀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