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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다시 성냥을 켰습니다.
그러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났습니다. “할머니! 부탁이에요, 저도 데려가 주세요. 성냥불이 꺼지면 할머니도 사라질 거예요!” 소녀는 서둘러 남아 있던 성냥들을 켰습니다. 주위는 대낮처럼 환해졌어요. ……이제부터 소녀는 추위도 굶주림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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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외로운 성냥팔이 소녀의 슬픈 환상을 담은 이야기!
일 년 중 마지막 날인 섣달그믐의 거리는 새해를 맞을 준비로 바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꽁꽁 언 맨발, 맨손으로 한 소녀가 성냥을 팔고 있어요.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하지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요.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소녀는 성냥 하나를 켰어요. 그런데 불꽃이 점점 커지더니 커다란 난로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성냥은 금방 꺼지고 난로는 사라졌어요. 소녀는 성냥 하나를 켰어요. 이번엔 맛있는 음식이 나타났어요. 하지만 곧 사라졌어요. 소녀는 성냥을 다시 켰어요. 그러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났어요! 소녀는 할머니가 사라지지 않도록 남아 있던 성냥을 모두 켰어요. 할머니는 소녀를 꼭 끌어안고 하늘 높이 올라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