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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우울증
역사를 바꾼 유머와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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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인생을 감당해낼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
지은이의 글 엄청난 고통을 위대한 힘으로 승화시킨 사람의 이야기
프롤로그 링컨의 인생에서 나를 치유하는 힘을 얻어라

제1부 링컨의 우울증은 어디에서 왔는가
1. 동네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말했다
2. 진리의 망원경, 우울증
3. ‘저 운명적인 1841년 1월 1일’

제2부 유머로 우울증에 맞서다
4. 자수성가한 사람
5. 우울증은 불운일 뿐 결점이 아니다
6. 이성의 지배 아래 살다
7. 무드 스윙과 우울함의 배출구, 유머

제3부 링컨의 위대함은 우울증에서 비롯되었다
8. 우울증이 꿈과 이상에 끼치는 영향
9. 우리가 통과하는 불의 시련
10. 우울의 강을 건너는 인생의 지혜

에필로그 링컨의 우울증에 관한 전기와 기록들
후주
참고문헌
색인

저자 소개 2

조슈아 울프 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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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Wolf Shenk

에세이스트이자 큐레이터. 《애틀랜틱》, 《하퍼스》, 《뉴요커》, 《타임》의 고정 칼럼니스트이며, 창조성과 심리학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아츠 인 마인드 시리즈’에서 창조성에 대해 가르친다. 공익라디오 프로그램 ‘모스’의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카터 센터의 로잘린카터펠로우십과 뉴욕예술재단의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링컨의 우울증』, 『위험한 유령: 우울증에 걸린 작가들』, 『더 후』가 있으며, 『링컨의 우울증』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서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1984』, 『그리스인 조르바』, 『보물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문화의 패턴』,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지상에서 영원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헨리 제임스 단편선』, 『조지 오웰 수필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인드 헌터』,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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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55g | 148*210*30mm
ISBN13
9788925532196

책 속으로

링컨의 발병은 중증 우울증이 최초로 발병하는 전형적 연령과도 일치한다. 대부분의 중대한 정신병은 인생의 특정한 시기에 발생한다. 가령 남자의 경우, 정신분열증은 십대 후반에, 조울병(manic depression)은 십대 후반이나 20대 초에 발생한다. 링컨이 평생 고통 받은 단극 우울증은 주로 20대 중반에서 후반에 발생한다. 링컨은 1차 발병 당시 26세였다. --- p. 39

과거에 멜랑콜리의 기질을 가진 사람은 엄청난 부담과 ‘두려운 자질(a fearful gift)’--시인 바이런의 용어--을 동시에 가진 사람으로 여겨졌다. 엄청난 부담은 언제든지 질병의 상태로 발전할 수 있는 슬픔과 절망을 가리키고, 두려운 자질은 인생의 깊이와 지혜를 알아보는 능력 혹은 천재를 가리키는 것이다. --- p. 62

링컨은 고통의 시기에 자신의 하중을 덜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짐을 짊어졌다.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므로, 죽지 않고 살려면 어떤 인생의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하나의 대답을 얻었고 그것은 평생 그를 지탱시켜 주는 힘이 되었다. --- p. 89

아이로니컬한 사실은, 링컨이 인생의 목표를 추구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앞날의 전망이 아니라, 링컨이 그런 전망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 공포에도 불구하고 혹은 바로 그런 공포 덕분에, 그는 30대와 40대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자수성가’하고 또 자신이 하고 싶은 특별한 일을 하기 위하여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 --- p. 130

스피드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링컨은 두 사람이 나누어가진 불행에 대하여 아주 예리한 안목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불안해하는 기질을 갖고 있었다. 일단 그 사실을 파악하자, 그러면 그런 기질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살아가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는 불안해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나쁜 날씨, 고립감이나 나태함, 스트레스 많은 사건 등이었다. --- p. 148

링컨의 과묵한 경향은 다른 특징들과 함께 발달되었다. 그는 아이디어, 노력, 경험 등을 잘 종합하여 30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이성의 지배’ 아래 살았다. 그것은 젊은 시절 그가 그토록 추구했던 것이기도 했다. “그의 이성과 논리가 그의 전 존재를 삼켜버렸다.” 이것은 중년의 링컨을 알고 있던 사람들의 한결 같은 시각적 이미지였다. 어쩌면 그것을 우울증의 가장 심오한 표현일지도 몰랐다. --- p. 173

“유머의 핵심이면서 그 배후가 되는 것은 불행이다.” 우리는 유머를 즐거움과 같은 것으로 보지만, 웃는다고 해서 또 남을 웃긴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즐거움의 표시는 아니다. 사람들이 슬플 때 웃고, 행복할 때 운다는 사실은 즐거움과 슬픔의 심리학적 관계를 잘 보여준다. --- p. 197

링컨에게는 목표 의식이 마음의 감옥의 문을 열어젖히는 열쇠였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의 고통이 사라졌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의 인생이 더 풍성해지고 더 만족스러워질수록 그의 우울증은 더 강력한 힘으로 그를 잡아당겼다. 그는 새로운 목표의식과 그 잡아당기는 힘을 연계시킴으로써 사태에 대응해 나갔다. 그는 문제가 있는 곳에서 의미를 찾았다. 그는 불완전한 것을 둘러보면서 구원을 추구했다. --- p. 223

“평범한 대통령은 나쁜 뉴스로부터 도망치지만, 위대한 대통령은 그것을 대면한다.” 링컨은 과감하게 문제를 대면했다. 정신적 갈등의 이력이 나쁜 소식을 대면하는 데 필수 요소는 아니겠지만, 링컨의 우울증적 리얼리즘--최악을 내다보고 그것을 대비하는 기질--은 그에게 장점으로 작용했다. 대통령 당선 후 자신의 문제가 이제 시작되었다고 본 링컨은, 또한 아주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문제가 더욱 깊어진다는 것을 인식했다. --- p. 275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고통이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마치 낙수물처럼 한 방울 한 방울 우리의 마음 위로 떨어져 내릴 때, 저 전능하신 하느님의 놀라운 운총을 통하여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지혜가 우리에게 오는 것이다.(아에스퀼로스).

--- p. 325

출판사 리뷰

링컨의 우울증은 그의 위대한 사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이 책은 우울증이 링컨의 인생에서 어떤 이유로 생겨났으며,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의 인품과 정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쓴 탁월한 역사 심리서이다. 내용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링컨의 우울증과 관련하여 3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첫째, 그것은 임상적 우울증인가? 이 책의 1부에서는 링컨의 우울증이 발병한 과정을 추적하고 아울러 그것이 현대 정신의학의 진단 카테고리와 어떻게 부합되는지를 살펴본다.

둘째, 그는 어떤 치료를 받았는가? 제2부에서는 링컨이 자신의 우울증에 어떻게 대응했고,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썼는지 알아본다.

셋째, 그의 우울증은 어떤 방식으로 그의 공적 생활에 기여했는가? 제3부에서는 링컨의 우울증이 그의 원숙한 성품, 사상, 행동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살펴본다.

7년간에 걸친 저자의 연구 조사 활동과 기타 저명한 링컨 연구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아우르면서, 저자 솅크는 링컨 대통령이 우울증을 극복하여 위대한 사업으로 나아간 과정을 선명하게 묘사하고 있다. 우울증과 개인적 비극을 인내하면서 평생에 걸쳐 다져온 위기관리 능력 덕분에 링컨은 남북으로 분열된 최고의 국가 위기를 현명하고 뚝심 있게 극복할 수 있었다.

저자 솅크는 자신의 우울증 경험에서 나온 공감과 이해심을 발휘하면서 링컨과 그의 유업에 대한 균형 잡힌 서술을 해나가고 있다. 자세하면서도 과감한 조사 활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링컨의 우울증』은 미국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국난을 헤쳐나간 과정을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솅크는 무드 스윙과 두 번의 우울증 발작 등 링컨의 증상을 소상히 소개하면서, 20대와 30대의 중증 우울증과 그 후의 고질적인 우울증 등 그 질병이 진화해 나간 과정에 대하여 아주 매력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솅크는 링컨이 받았던 의학적 치료, 자신의 우울증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처절한 노력, 자살을 노래한 링컨의 시, 개인적(국가적) 고통이 가져오는 가치를 노래한 메모 등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개인적 만족(링컨은 이런 만족은 결코 얻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으로부터 보편적 정의 쪽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링컨은 엄청난 어둠을 초월하는 데 필요한 힘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추천평

링컨의 평생을 괴롭혔던 우울증에 대하여 인간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뛰어난 분석을 하고 있는 책이다. 그의 고통은 결국 그의 힘과 끈기로 변모되었는데 그 변화의 과정이 이 놀라운 책속에서 아주 우아하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정신의학 교수, 『침착하지 못한 마음』의 저자)
링컨은 우울증과 싸웠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역이용하기까지 했다. 그의 인품과 업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역이용의 과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솅크는 그것을 아주 인상적이면서도 대가다운 솜씨로 해냈다.
월터 아이작슨 (『벤저민 프랭클린: 한 미국인의 인생』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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