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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바른 판단을 위한 시작
파란 자동차에 인사하기 사고 현장의 자동차 색깔 낚싯바늘로 경험을 낚는다 어둠 속에서 열쇠 찾기 비가 와도 우산이 싫다면 제시간에 오지 않는 남편들의 행방 중국 대사관 폭격은 우연? 고의? 진보가 퇴보? 주가 폭락 탐지기 2. 선입견이 없으면 판단도 없다 심슨, 딱 걸렸어!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미(美)의 요새에서 피로 목욕을 하다 그가 정말 떡갈나무를 죽였을까? 낭만적인 포도주와 음주 운전 사법부의 룰렛 3. 임상 연구의 환상 암 정기 검진 너를 밀어내야 내가 출세한다 임상 연구의 못난이 삼형제 새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대결? 연구라는 이름의 허깨비 4. 착각의 함정을 넘어 새로운 시작 그렇다면 얼마나 똑똑해지는 걸까? 어디서 사야 더 싸게 살까? 더벅머리 의사와 대머리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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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시내에는 자동차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파란색 골프도 많이 지나다닌다. 마티아스가 시내에서 파란색 자동차를 볼 때마다 손을 흔든다면 마리나에게 한 번도 인사를 못 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거의 매번 제1종 오류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합리적으로 생각하여 시내에서 파란색 골프를 만나면 절대 손을 흔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사는 집 골목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거기서 파란색 골프가 지나가면 실제로 늘 마리나가 그 안에 타고 있기 때문이다. 100대의 파란색 골프가 지나간다면 그 중에서 마리나가 타고 있지 않을 경우는 한 번 정도라고 가정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시내에서는 1,000대의 파란 색 골프 중에서 999대는 마리나가 타고 있지 않다. 골목에서는 마리나가 파란색 골프를 타고 있을 개연성이 아주 높지만 시내에서는 아주 낮다. 개연성이 높으면 실수로 모르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 위험성이 낮지만 개연성이 낮으면 거의 대부분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를 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따라서 마티아스는 시내에서는 파란색 골프를 봐도 손을 흔들지 않는다.
--- p.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