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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1
피올라 구출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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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재봉 공장에 사는 유령
2 목욕은 싫어
3 식탁보가 되는 굴욕
4 천방지축 스텔라와 야간 학교
5 문제아로 찍히다
6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
7 가방이 되어 버린 깍쟁이 피올라
8 첫 번째 임무
9 가자, 파리로
10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되어
11 루브르 박물관에 숨어들다
12 사악한 유령들이 오고 있어
13 레오나르도와 빅토르
14 여기는 여기가 아님
15 피올라를 구하라
16 첫 번째 진실

저자 소개 3

운니 린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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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i Lindell

1957년 오슬로에서 태어난 운니 린델은 1986년 『초록의 하루』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리베르턴 클럽 문예상, 카펠렌 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뛰어난 예술성과 날카로운 사회의식을 겸비하여 노르웨이 문학계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니 린델의 다른 상품

그림프레드릭 스카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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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여러 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현재는 노르웨이 국영방송국에서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최고의 방송인이자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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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sue S. Warberg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르시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을 거슬러』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사자를 닮은 소녀』 등이 있다.

손화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72g | 152*210*20mm
ISBN13
9788950918613

책 속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출근할 무렵, 스텔라는 몸을 펄럭이며 내려왔다. 그리고 선반 위에 쌓인 천에 내려앉아서, 사람들이 실내화를 갈아 신고 커피를 마신 뒤 천의 무늬와 재질을 확인하고 나서, 가위를 들고 윙윙 소리를 내고 있는 재봉틀 앞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하나하나 지켜보았다.
유령들에게 낮 시간은 항상 위험했다. 스텔라도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낮에는 단 일 분도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오후 여섯 시가 되어 공장의 커다란 문이 닫히면, 그제야 스텔라를 비롯한 다른 유령들은 마음 놓고 움직일 수 있었다. --- pp.45-46

'아얏!'
스텔라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핀이 꽂힌 부위가 따끔거렸다. 스텔라는 고통스러운 나머지 온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재봉사는 스텔라를 힘주어 꽉 잡고는 가위를 집어 들었다.
그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작업 선반 바로 옆에 박쥐 부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쥐 부인은 천방지축 스텔라를 집어 들고는 왕방울만 한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천은 코트의 재료로는 적당하지 않아요."
박쥐 부인은 쌀쌀하게 한마디 내뱉은 뒤, 스텔라의 몸에 꽂혀 있던 핀과 천 조각들을 재빨리 떼어냈다. 그 바람에 스텔라는 몸의 중심을 잃고 작업 선반 위에 있던 꽃병 위로 넘어져 버렸다.
"저건 당분간 식탁보로 사용하는 게 좋겠어요."
'저거라고? 물론, 나를 가리키는 말이겠지?'
스텔라는 비록 재봉틀의 날카로운 이빨 사이에 끼는 일은 피할 수 있었지만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을 수 없었다. --- pp.48-49

"아빠, 스텔라가 아빠 보고……."
스텔라는 갑자기 솟구치는 울분을 참을 수 없던 나머지, 피올라가 다음 말을 잇기도 전에 선반 밖으로 밀어 버렸다. 그 순간, 뮈삭 씨가 박쥐 부인과 꼬질이 팡을 앞세운 채 창고 문을 열고 들어섰다. 박쥐 부인은 코트를 입은 채 실내화로 갈아 신지도 않고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깍쟁이 피올라는 겁에 질려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흠, 근로자들이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군요, 사장님. 저기 바닥에 천 조각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시죠?"
박쥐 부인은 허리를 굽혀 피올라를 집어 올렸다.
"그건 그렇고, 이 천은 파리에서 주문받은 가방을 만드는 데 아주 적격일 것 같아요."
박쥐 부인이 뮈삭 씨를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
뮈삭 씨가 피곤한 듯 하품을 하며 대답했다.
"어젯밤에 피네우스가 소동을 피우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 정말 쓸모없는 녀석이야. 안 돼, 팡! 얼른 이리로 와!"
"맞아요. 그 아이는 정말 어딜 내놔도 소용이 없는 아이에요."
박쥐 부인은 피올라를 주머니에 구겨 넣은 뒤, 창고를 나섰다.
스텔라는 두려움에 온몸이 굳은 채 선반 꼭대기에 누워 있었다.
"오, 이런 일이!"
말루 부인이 통곡을 했다.
"저 애가 우리 피올라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보셨죠? 이럴 줄 알았어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고요!" --- pp.94-95

하지만 이번에도 한발 늦었다. 태피스트리 유령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유령들은 전속력으로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피네우스!"
스텔라의 목소리가 박물관의 빈 공간에 메아리쳤다.
"피네우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피네우스는 스텔라를 도울 수 없었다. 스텔라의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었다. 이젠 모든 것이 끝장이었다. 다음 순간 스텔라는 바닥 중앙에 솟아 올라와 있던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
"난 이제 끝장이야. 다시는 무지개도, 일곱 번째 별도 볼 수 없을 거야. 첫 번째 진실도 영영 알지 못할 거야." --- pp.163-164

"그래, 유령으로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유령은 오 광년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경험하고 배워야 하니까."
스텔라는 빅토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하지만 모든 것 사이에는 시간이 있어."
빅토르는 진지하게 말을 이었다.
"앞으로 다가올 것과 이미 지나간 것 사이를 말하는 거란다. 인간은 그것을 현재라고 부르지."
"현재라고요?"
"그래, 또는 지금이라고도 해."
"여기를 말하는 건가요?"
"그래, 하지만 저기이기도 하지. 그건 네가 어느 때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져. 물론, 네가 어디에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
"그렇다면 저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너는 시간의 앞에 있단다."
"시간의 앞이라고요?"

--- pp.171-172

줄거리

우린 그냥 천 조각이 아니야! 아주 무시무시한 유령이라고!

뮈삭 씨의 재봉 공장에는 열 세 명의 유령들이 살고 있습니다. 바로 옷감 속에 깃들어 살고 있는 것이죠. 유령들은 낮에는 창고 안 선반 위에 나란히 누워 잠을 자지만, 밤에 공장 문이 닫히면 깨어나 어두운 도시를 떠돕니다. 꼬마 유령들이 공장 뒷마당을 날며 놀고 있는 동안, 어른 유령들은 일을 하러 나갑니다. 잠든 사람들을 깨워 겁을 주는 것이 바로 어른 유령들의 일이죠.

이 곳에 살고 있는 꼬마 유령 스텔라. 스텔라는 코트가 되어 팔려간 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늘 용감하고 씩씩합니다. 가끔은 지나치게 용감한 탓에 바닥에 떨어져 뮈삭 씨의 식탁보가 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요.

몸을 빨고, 탈수기에 들어가고, 다림질을 하는 건 정말 싫지만 학교에 가려면 몸을 깨끗이 해야만 해요. 스텔라는 깍쟁이 피올라, 심술쟁이 에녹스와 함께 무시무시 야간학교에 입학합니다.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에게 온갖 무시무시한 것들을 다 배우기 위해서죠.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법, 무서운 소리를 내는 법에서부터 하늘을 나는 법과 '기성복' 같은 위험한 단어들까지. 훌륭한 유령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앗! 깍쟁이 피올라가 그만 가방이 되고 말았어! 피올라를 구해 낼 수 있을까?

학교에서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스텔라는 도전적인 성격 탓에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낮에 자신의 자리에 앉는 학생을 놀래 주고 오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스텔라와 같은 책상을 쓰는 그 아이는 피네우스 뮈삭! 바로 재봉 공장 사장의 아들이었습니다. 스텔라는 잠든 피네우스를 찾아가 겁을 주려고 하지만 피네우스는 두려워하기는커녕 곤궁에 빠진 스텔라를 구해 주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공장으로 돌아온 스텔라. 그러나 깍쟁이 피올라가 가만히 있을 리 없죠. 아버지 토레스에게 스텔라를 고자질하려고 한 것입니다. 스텔라는 홧김에 피올라를 밀어버리고, 선반에서 떨어진 피올라는 재봉사에게 붙잡혀 그만 가방이 되고 맙니다.

스텔라는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선생님은 수수께끼 같은 말과 함께 파리에 가서 빅토르라는 유령을 찾으라는 당부만 남깁니다. 스텔라는 피네우스와 함께 빅토르를 찾아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곳엔 한번도 본 적 없는 끔찍하고 사악한 유령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빅토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스텔라는 피올라를 무사히 구해내고 첫 번째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말괄량이 삐삐 이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스텔라'

'보자기 유령 스텔라'시리즈는 삶의 열 가지 진실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떠도는 천방지축 유령 스텔라의 환상적인 모험을,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깊이 있는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미 북유럽 현지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 의 뒤를 이을 새로운 소녀 영웅 캐릭터로 지목된 스텔라는 어른들 위주의 세계에 반항하며 말썽을 부리면서도 험난한 세상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멋진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환상적인 모험담 속에 담긴 삶의 진실과 감동

『보자기 유령 스텔라: 피올라 구출 대소동』은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성장해가는 꼬마 유령 스텔라의 이야기입니다. 매번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 잘못을 스스로 해결하고 바로 잡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스텔라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생각하는 악동' 캐릭터의 완성형입니다.

스텔라는 각 권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모험하는데 그때마다 역사 속의 위인들이 스텔라에게 도움을 줍니다. 빅토르 위고, 나이팅게일, 노벨, 뭉크 등 문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업을 남긴 위인들은 유령으로 등장해 삶의 지혜가 축약된 각자의 노하우로 스텔라의 임무 완수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저자는 스텔라와 위인 유령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위인들이 생전에 추구했던 가치와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아름답고 간결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텔라와 함께 전 세계를 떠돌며 진실을 찾아나가는 여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 늘 가슴 한 구석에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소중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추천평

운니 린델은 말괄량이 삐삐의 뒤를 잇는 독특한 소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바로 개성만점의 사랑스러운 꼬마 유령 스텔라이다.

스웨덴 「엑스프레센」지
아름다운 삽화와 환상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최고의 동화!
당신은 스텔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노르웨이 「V.G.」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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