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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치. 동시란 무엇인가'
1. 동시란 무엇인가' 2. 왜 동시를 써야 하나' 3. 동요와 동시는 어떻게 다르나' 둘째치. 어떻게 표현하나' 1. 말을 닦자 2. 표현의 초점을 잡자 3. 표현의 가장 소중한 세 가지 문제 셋째치. 내가 쓴 동시 1. '눈과 당나귀' 2. '꽃주머니' 3. '토끼 방아' 4. '냇가에서' 넷째치. 동요 동시의 세계 1. 사랑의 세계 2. 꿈나라 3. 그리움의 세계 4. 놀음놀이의 세계 5. 꽃 피는 세계 6. 구름의 세계 7. 꽃나라 새나라 8. 자장가 |
朴木月, 본명 : 박영종(朴泳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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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52년 만에 자료발굴 재발간
박목월의 『동시 교실』과 『동시의 세계』 박목월 선생님의 『동시 교실』(아데네사, 1957년)은 처음 간행된 이후 세상에 크게 유통되지 못하고 이내 그 자취를 감춘 책이다. 이 책은 박목월 선생의 동시에 대한 최초의 저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동시의 세계』(배영사, 1963년)도 60년대 초 처음 간행되었던 것이나 널리 읽히지 못하고 그 자취를 감춘 책이다. 아마 두 권의 책이 60년대 전후의 혼란 속에서 제대로 독자들에게 읽히지도 않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책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동시 교실』에 이어 저술된 『동시의 세계』는 자매편으로서 박목월 선생의 동시에 대한 두 번째 저서라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는 크다. 『동시 교실』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여기서 좀 더 나아가 자신의 논지를 심화시킨 것이 『동시의 세계』이다. 그러니까 동시에 입문하는 첫 번째 단계로 『동시 교실』을 읽고 다음 단계로 『동시의 세계』를 읽는다면 동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나 동시를 알고자 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박목월 선생님이 동시에 대해 이 두 권의 저술을 남기고 있다는 것은 지금에 와 돌이켜보면 우리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커다란 공로가 될 것이다. 모든 어버이가 그러하듯이 목월 선생도 그의 자제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동시의 아름다움을 자상하게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을 느꼈을 것이다. 목월 선생이 『동시 교실』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동시의 세계』까지 저술한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 이후 아동문학계에서는 다른 저자들에 의해 동시에 대해 저술된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동시의 세계』처럼 완결된 체계를 가진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높이 평가된다. 또한 그 내용 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여기에 인용된 작품들이 오늘의 어린이들에 그대로 읽혀도 그 새로움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점에서 놀랍기도 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동시의 세계』는, 여러분이 시를 쓰려는 뜻을 지녔을 때 그 길잡이가 되려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그러나 시는 사람마다 자기의 꿈이나 느낌을 자기대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꿈이나 느낌을 내가 가르쳐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여러분이 길을 마련해 걸어가야 할 꽃이 만발한 들판 저편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큰소리로 응원하는, 응원자일 뿐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내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는다면 나의 기쁨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크리라.” 먼지가 수북한 서고에 묻힌 이 책을 발굴하고 다시 세상에 내놓는 것은 박목월 선생의 어린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다른 모든 부모들의 마음과 같이 푸르게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