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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바나나피시 Banana Fish 1
완전판
애니북스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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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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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요시다 아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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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mi Yoshida,よしだ あきみ,吉田 秋生

8월 12일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별책 소녀코믹』 1977년 3월호에 게재된 「조금은 신비한 하숙생」으로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하고 미묘한 심리묘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표작으로 『BANANA FISH』가 있으며, 『길상천녀』로 제29회 쇼가쿠칸만화상을, 『야차』로 제47회 쇼가쿠칸만화상, 그리고 『바닷마을 diary』로 제11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만화대상2013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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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6g | 142*200*30mm
ISBN13
9788959192656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09-06-30
난 항상 내 인생의 만화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바나나피시' 와 '기생수'를 뽑는다. '바나나피시'를 소개하는 자리니까 미안하지만 '기생수'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만화계에 입문한 지 어언 11년, 내 첫 직장은 시X사 만화편집부였다.
원래 만화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직업으로서의 만화를 생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입사 후 이 작품을 만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런 느낌이었다. "뭐 이런 비호감인 그림체가 다 있담..." 게다가 일본에서 상당히 히트한 작품이라는데 도대체 1권을 완독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첫권을 완독하지 못해 이 작품 읽기를 포기한다고 한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1권 능선만 넘었다면 밤을 새우며 전권을 읽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다!
이 만화는 순정만화에 속한다(고들 한다). 순정만화잡지에 연재됐으니까. 하지만 내가 읽어본 바로는 하드보일드 만화다. 로드무비 같기도 하고. 게다가 남자들의 이야기다. 여주인공은 아예 없으며 주요 캐릭터 중에서도 여성은 한두 명밖에 없으니 언뜻 순정만화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주인공 애시와 에이지의 사랑과 우정을 넘을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설정과 애시의 과거 성편력(자의와는 무관) 때문에 단순한 야오이만화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도 많았다. 사실 이런 요소 때문에 이 작품이 더욱 인기를 끌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영화 <메종 드 히미코> 나 <브로크백마운틴> 의 대중적 성공을 보면 여성들의 그런 심리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하지만 이런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이 작품이 훌륭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 애시의 매력에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1권만 독파하면 밤을 새우며 읽을 수밖에 없는 무시무시하도록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 아울러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미합중국 정부까지 관련된 거대한 스캔들로 이이어진다는 것잡을 수 없는 이야기의 흐름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출중한 스토리텔링과 빼어난 연출의 완벽한 승리다!

줄거리

1973년, 미군 병사 그리핀은 갑자기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소대원에게 소총을 난사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그 후 그가 내뱉은 수수께끼 같은 한 마디 “바나나피시…”
그리고 1985년 뉴욕, 17세의 나이에 IQ 200의 두뇌, 특수부대 급 전투력을 지닌 미모의 거리소년 애시는 어느 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쫓기던 한 남자에게서 어떤 물건과 함께 ‘바나나피시를 만나라’ 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 후 일본에서 온 소년 에이지와 함께 그 ‘바나나피시’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출판사 리뷰

20세기 최고의 걸작만화 완전판으로 부활!

20세기 만화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순정만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요시다 아키미의『바나나피시』가 완전판으로 부활했다.
시공사에서 출간된 초판본이 절판될 즈음에야 입소문이 돌아 중고책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작품으로도 유명한 『바나나피시』는 굳이 분류하면 순정만화에 속한다. 하지만 순정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뛰어넘어 오랜 연재기간 동안(1985~1994) 다양한 계층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구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내세워 한편의 하드보일드한 로드무비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순정만화의 획일적인 구도와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소재 또한 신종 마약 ‘바나나피시’를 둘러싼 음모라는 점, 코르시카 마피아와 화교 세력, 그리고 미합중국 정부까지 관련된 거대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주인공 애시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스케일이 큰 이야기 구도는 순정 장르에 있어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제목 『바나나피시』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단편집 『아홉가지 이야기』 중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에서 모티브를 삼았다고 한다. ‘죽음을 부르는 물고기…’ 극중에서 의문의 죽음을 몰고 다니는 미지의 신종 약물 ‘바나나피시’에 적합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마치 미스터리물을 보는 듯 탄탄하게 구성된 스토리와 캐릭터 사이의 긴장감의 조율, 그리고 주인공 애시와 에이지의 교감에 있다. IQ 200의 두뇌에 SWAT급의 사격술과 전투력, 그리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미모를 지닌 그야말로 완벽하지만 냉혹한 거리소년 애시. 하지만 그런 애시는 에이지를 만나면서 에이지에게만은 유일하게 17세 소년으로서의 자신을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 유독 말이 많은 ‘동성애’ 코드. 하지만 분명히 말해 애시와 에이지는 성적인 관계는 아니다. 상처입어 기댈 곳 없는 한 소년(애시)과 그를 포근히 감싸주는 다른 소년(에이지)의 순수한 우정, 그것을 뛰어넘는 플라토닉한 영혼의 결합으로 이해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물론 이런 아슬아슬한(?) 설정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는 게 사실이다.

10년만에 부활한 『바나나피시』는 전19권이었던 본편을 전11권으로 묶었으며 이외에 외전과 번외편을 모은 외전집 『BANANA FISH ANOTHER STORY』와 공식가이드북 『BANANA FISH REBIRTH』도 함께 출간되었다.
이번 완전판은 새로운 번역은 물론, 원서의 표지디자인을 배제하고 한국판 오리지널 표지로 제작되었다. 앞뒤 표지 그림은 모두『바나나피시』일러스트집인 『ANGEL EYES』에 수록된 일러스트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보너스로 제1권 프롤로그에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에피소드 「Cape cod, 1985」를 수록했다.
외전인 『BANANA FISH ANOTHER STORY』에는 쇼터와 애시가 소년원에서 처음 만난 이야기를 담은 「ANGEL EYES」, 애시 사후 7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빛의 정원」, 애시에 대한 블랑카의 사적 보고서 「PRIVATE OPINION」, 에이지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시절을 그린 「Fly boy, in the sky」 등 보석 같은 5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북 『BANANA FISH REBIRTH』에는 애시&에이지의 스페셜 포스터를 포함, 본편을 더욱 충실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각종 지식과 상식들이 총망라되어 있으니 바나나피시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한 권이다.
한번 빠지면 밤을 새우고 볼 수밖에 없다는 『바나나피시』의 마력에 빠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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