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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조선과 일본 그리고 전쟁
1. 전쟁의 개요와 재조명 2. 조선 침략의 동기와 실패의 원인 3. 전쟁 발발 시 조선의 상황과 군 체제 4. 조일전쟁과 육이오전쟁 비교 5. 전쟁의 결과 6. 전후 조선에 들어온 먹을거리들, 고추와 담배 7. 전쟁 발발 시 일본인과 조선인 비교 8. 일 수군의 원조 왜구와 본거지 대마도 9. 조선군과 일군의 병력과 무기 비교 10. 조선군의 화기 11. 조선의 활과 편전 12. 일군의 신무기 조총 13. 항왜인 사야가와 조선의 조총 생산 14. 일군에 항복한 항조선인 15. 조선군과 일군의 식사량 비교 16. 이율곡의 십만양병설과 《선조수정실록》 17. 전쟁 전, 조선과 일본의 관계 18. 방일 사신단의 서로 다른 보고 19. 폭풍전야 제2장 인물 조명 1. 조선왕조 대표적인 소인배 선조 2. 이순신이 성웅인가? 3. 원균이 간신인가? 4. 행주대첩의 영웅 도원수 권율 5. 불패의 용장 정기룡 6. 경세가 서애 유성룡 7. 한 글씨했던 석봉 한호 8. 거지 같은 공신 책봉 9. 머리 좋은 원숭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10. 일본의 두 선봉장 무단파 가또 기요마사(가등청정)와 문치파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제3장 전쟁의 전개 1. 누르하치의 파병 제안 2. 침공군의 부산 상륙 3. 부산성, 동래성 함락 4. 이일과 신립의 패전과 상주, 충주 방어선 붕괴 5. 정기룡의 상주 탈환 6. 한강 방어선 붕괴와 신각의 억울한 죽음 7. 선조의 도주와 일군의 한양 무혈입성 8. 어이없는 용인전투와 더 한심한 쌍녕전투 9. 임진강 방어선 붕괴 10. 평양성 무혈입성 11. 광해군의 분조 12. 두 왕자의 피랍 13. 명군의 첫 파병과 평양성전투 제4장 반격 1. 전쟁 발발 후 6개월 2. 박진의 경주성 탈환 3.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1차 진주성 전투) 4. 본격적인 명의 참전 5. 명의 파병과 역관 홍순언의 인연 6. 조일전쟁의 전환점, 조명연합군의 평양성 탈환 7. 벽제관전투 8. 이성량과 이여송 9. 행주대첩의 영웅, 권율 10. 한양 수복과 강화회담 11. 2차 진주성전투와 주논개 12. 두 왕자의 귀환과 명일강화회담 13.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14. 흑인 용병 15. 신으로 격상된 관우 제5장 의병의 활약 1. 숨겨진 영웅 곽재우와 조일전쟁의 다섯 영웅 2. 너무도 억울하게 죽은 용장 김덕령 3. 부호 의병장 김면과 북인의 영수 정인홍 4. 외골수 충신 조헌과 승장 영규 5. 승병 총사령관 휴정 서산대사와 외교관 유정 사명대사 제6장 화기 발달사 1. 조선의 화약무기 발달사와 최무선 2.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 10명 3. 대포의 등장 4. 철포의 개발 5. 함포의 등장 제7장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 1. 우리나라 수군의 전통과 조선 수군의 주력 전함 판옥선 2. 보통 배, 일 함선 3. 별 볼일 없었던 거북선 4. 거북선은 없다 5. 서양의 대해전 제8장 이순신장군의 해전 상승 신화의 진실 - 이순신 함대의 출동 상황 1. 1차 출동 : 옥포해전 외 2. 2차 출동 : 사천해전 외 3. 3차 출동 : 한산도해전 4. 4차 출동 : 부산해전 5. 5차 출동 : 최초의 패전, 웅포해전 6. 별 볼일 없었던 6차 출동 7. 7차 출동 : 당항포해전 8. 8차 출동 : 두 번째 패전인 장문포해전 제9장 제2차 조일전쟁(정유재란) 1. 일군의 재침 2.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삭탈관직의 진상 3. 부산 대화재 4. 조선 수군의 전멸, 칠천량해전 5. 9차 출동 :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승리, 명량대첩 6. 육전의 최후 혈전, 울산성전투 7. 10차 출동 : 조명연합군의 절이도해전 8. 11차 출동. 조명수륙연합군의 패전, 왜교성해전 9. 사천성전투 10. 〈임진정왜도〉와 순천성전투 11. 12차 출동 : 이순신 최후의 해전, 노량해전 12. 이순신 전사의 의문 제10장 전후 1. 명군의 참전이 조선에 끼친 경제적인 영향 2. 명군의 참전으로 인한 폐해 3.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 포로와 국교 재개 4. 선릉과 정릉의 도굴, 중종과 이순신의 키 비교 5. 도자기 이야기 6.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의 사기장이들 7. 일본 주자학의 아버지 강항 8. 일본 어린이 교육 헌장을 제정한 이진영, 이매계 부자 9. 북관대첩비 10. 사당패 11. 코무덤(이총) 12. 세키가하라전투 제11장 일본 1. 일본이라는 나라와 천황 2. 전국시대 3. 메이지유신 제12장 일본의 세 전쟁 영웅의 생애와 인연 1. 일본 역사상 제일의 천재, 오다 노부나가 2. 아시아 대제국을 꿈꾸었던 과대망상증 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 3. 인내의 화신이자 최후의 승리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 4. 세 영웅의 개성 제13장 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
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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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어느 나라 역사건 왜곡과 윤색, 심지어는 조작이 있다. 누구나 부끄러운 부분은 감추고, 작은 자랑은 크게 부풀리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역사는 정의, 불의와 상관없이 승자에 의하여 쓰이며 패자의 항변은 어디에도 없다. 승자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하려 시도하기 때문에 역사는 써지는 순간부터 왜곡되게 마련이다. --- p.4
이에 따라 책을 쓰는 역사학자들은 의도적으로 역사의 치부를 감추고, 대중 역시 치부 보기를 원치 않아 역사학자와 영합하고 있다. 이렇게 둘은 역사 왜곡의 주범이자 공범이며, 이렇게 왜곡된 역사는 굴절된 거울과 같아 우리는 거기서 아무런 교훈도 얻을 수 없다. --- p.4 이 책이 필자의 두 번째 저술인데, 이 책은 『왕을 참하라』보다 10배쯤의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썼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역사의 가장 심각한 왜곡이자 한민족의 정말 쪽팔리는 두 전쟁 중 하나인 조일전쟁--- p.임진왜란)의 실상을 깡그리 들추어낸 데다가, 지금까지 금기시되어 왔던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연승 신화’의 거품을 모조리 제거했고, ‘성웅 이순신’의 포장을 벗겨내어 ‘인간 이순신’으로 복원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 p.5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 조선이 개국한 지 딱 200년째인 1592년에 있었던 사건은 임진왜란이 아니라,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근대 수백 년 간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대규모이자 격렬했던 동아시아 국제전인 조일전쟁이었다. 이 전쟁에는 3개국에서 50만 명이 넘는 대병력이 투입되었고, 현대전에서 쓰이는 거의 모든 첨단무기가 동원되었으며, 전쟁의 결과로 20만 명 이상의 전사자가 생겼고, 희생된 조선인 총수는 거의 2백만 명에 이른, 참혹하기 짝이 없었던 대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한국전쟁(육이오전쟁)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상 있었던 전쟁 중 가장 큰 두 개의 전쟁 중 하나인데, 이런 대전쟁에 대한 명칭을 왜란이라 함은 말이 안 된다. 이 전쟁의 모든 정확한 정황은 전쟁의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과 그 계승자들에 의해서 모조리 왜곡되었다. --- p.6 묘한 것은 육이오전쟁이 조일전쟁과 여러 면에서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두 전쟁 모두 강대국이 개입했거나, 또는 강대국을 등에 업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여 백성 모두는 거지가 되고 국토는 박살난 전쟁이었다. --- p.42 당시 조선이 얼마나 한심한 나라였는고 하니, 전쟁이 터진 지 겨우 20일 만에 별 저항도 못 해보고 수도인 한양이 점령당했는데, 이는 세계전쟁사에 유례가 없는, 정말로 쪽팔리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일 침공군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20일 만에 도착했다는 것은, 당시 일반 여행자들이 별 문제 없이 그저 슬슬 걸어서 주파하는 시간과 같았기 때문이다. 즉 오는 도중 걸리적거리는 것이 거의 없었다는 스토리다. --- p.26 “왜놈들은 섬나라에 사니까 해전에 능할 것이고 육전에 약할 테니 육지에 올려놓고 박살냅시다.” 어느 쪼다가 이런 의견을 내자 모두들 박수를 치고 옳다 했다. 그러나 실상 일군은 육전에 강하고 해전에 약했다. 그들은 전국시대 백여 년 동안 바다에서 싸운 것이 아니고 육지에서 싸웠던 것이다. --- p.102 한국인 누구나 조일전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일본의 전국시대가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같은 전쟁 영웅들을 만들어 낸 것과 마찬가지로, 히데요시의 조선 침공 전쟁인 조일전쟁은 이순신이라는 한국 해군 사상 최고의 스타를 탄생시켰다. --- p.113 박정희 유신체제하의 군사정부는 이순신에 대한 선양 사업을 유난히도 강조했다. 이순신은 당시 박통에 의하여 군사정권의 이념적 표상으로 숭배되고 있던 인물이기 때문이었다. --- p.121 필자가 추적한 바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이 일 수군과 해전을 한 것은 23전 또는 24전이 아니라 16전으로 13승 3패를 기록했으며, 또 16전 중 실제로 해전다운 해전은 단지 세 차례에 지나지 않았다. --- p.119 이순신은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승리한 후 원균을 따돌리고 조정에 몰래 혼자 장계를 올림으로써 결정적으로 원균과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그가 장계에서 자신과 자신의 수하인 좌수영의 장수들의 전공은 낱낱이 보고하면서, 원균과 그 수하 장수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안 했기 때문이었다. --- p.134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명장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은 명량해전에서였다. 이순신 장군은 일 함대를 조류가 거세어 배를 제어하기 힘든 해협인 울돌목으로 유인하여 격파함으로써, 조일전쟁 해전 중 유일하게 열세의 전력으로 우세한 일 수군과 맞서서 대승을 거둔 전투가 명량해전인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이 명량해전의 승리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해군 명장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 p.312 돌격선인 거북선은 판옥선의 상체 부분을 조금 개량한 뒤 두꺼운 판자로 뚜껑을 해 덮은 배였다. --- p.283 거북선은 철갑선으로 알려져 왔는데, 사료 어디에도 거북선이 철갑선이라는 기록이 없다. 즉 거북선은 목선이었던 것이다. --- p.291 “천하라는 떡을 오다가 반죽하고, 히데요시는 그 떡을 구웠으며, 도쿠가와는 그 떡을 거저 먹었다.” 이 말이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일본 전국시대 세 영웅의 생애를 단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 p.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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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편에서 쓴 조선왕조실록, 왕을 참하라』에 이은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 제 2탄,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 조일전쟁』! 역사가 승자 혹은 권력을 쥔 자들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었다면?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과거의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접하고, 그 사건의 처리 과정과 결말을 보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얻고 또 미래를 예측”하고자 역사서를 쓰고 또 역사서를 읽는다. 그런데 그 역사가 승자 혹은 권력을 쥔 자들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었다면? 이 물음이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의 출발점이며,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 조일전쟁』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은 없었다, ‘임진왜란’의 명칭 문제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은 없었다”라고 분명하게 쓰고 있다. 1592년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발발했던 전쟁은 근대 수백 년 간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격렬했던 동아시아 국제전 ‘조일전쟁’이었지, ‘임진왜란’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가 책의 앞부분에서 명칭 문제부터 꺼낸 것은 “전쟁의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에 의해 붙여지고,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란’이라 불리는 것을 그대로 둔 채, 전쟁의 진상을 제대로 밝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 조일전쟁 저자는 조일전쟁 바로 4년 전인 1588년에 일어난 근대 서양의 최대 해전인 칼레해전(북해해전, 무적함대해전)에 참전했던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의 전력을 조일전쟁 당시의 조선 수군 전력과 비교하여 당시 조선 수군이 보유한 조선함대 특히, 주력 전함인 판옥선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일전쟁에 참전한 일본 육군 또한 세계 최강이라 불리기에 충분했다. 120여 년이 넘는 내전을 거치면서 잘 훈련된 일본의 병사들은 창, 칼의 달인들이었으며, 군의 규율도 엄중했고, 실전 경험이 많은 지도부가 군을 이끌고 있었다. 또한 당시 일본의 조총 생산량은 전 유럽 조총 생산량과 같았다. 이처럼 조일전쟁은 단순한 ‘왜란’이 아니라,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이었다.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사료들을 검토, 분석하여 ‘조일전쟁’ 당시를 재구성! 저자는 책에서 “사서의 행간에 남아 있는 패자의 항변들을 찾아내어 진실의 편린들을 모았다”고 밝히고 있다. 왜냐하면 다수의 사서들이 권력을 쥔 자의 손으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게 써지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은 조일전쟁의 영웅임에는 틀림없으나 권력의 부침에 따라 많은 부분이 왜곡된 것이 사실이며, ‘거북선의 활약’, ‘이순신과 원균과의 관계’,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삭탈관직’, ‘각 군의 보유 무기 등의 전력 평가’, ‘명의 참전’, ‘의병의 활약’, ‘일본의 조선 침략 실패 원인’ 등도 필요에 따라 부풀려지거나 축소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사료들을 검토, 분석하여 조일전쟁 당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구성하도록 노력하였다. 일본의 세 전쟁 영웅의 생애 추적 또한 이 책에서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천황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일본의 전쟁 영웅이라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생애와 인연을 추적하여 독자들이 ‘조일전쟁’을 보다 객관적이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