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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 운명을 묻다
오래된 질문 숨겨진 해답
조철선
지혜로울자유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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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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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운명을 묻고, 또 묻다

1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

1장.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
점집을 기웃거리는 사람들
알고 싶은 건 다가올 미래가 아니다
정말로 운명이라는 게 있을까?

2장. 서양 철학에 운명을 묻다
플라톤_ 이데아와 에르 신화
에픽테토스_ 로고스의 섭리, 아파테이아
니체_ 니힐리즘의 끝, 아모르 파티
사르트르_ 운명은 인간의 손 안에 있다

3장. 동양 철학에 운명을 묻다
공자_ 경천외명의 길
맹자_ 이인위미의 삶
노자_ 천망회회 소이불실
장자_ 허주, 그리고 안지약명
묵자_ 운명은 없다

4장. 세계 3대 종교에 운명을 묻다
기독교_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론
이슬람교_ 모든 게 알라의 뜻이다
불교_ 자작자수, 지은 바를 받는다
선각자들이 본 운명의 의미


2부. 운명을 예지하는 기법들

5장. 사주 명리학에 운명을 묻다
태어난 시간만으로 예측할 수 있다
문제는 사주팔자의 해석에 있다
사주팔자에 담긴 운명의 의미
사주팔자를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6장. 예언과 신점에 운명을 묻다
이미 정해진 미래를 훔쳐보다
믿기엔 너무 놀라운 예언의 세계
미신으로 취급받는 무속 신점
예언과 신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7장. 주역에 운명을 묻다
아침에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주역 64괘의 구성 원리
비괘와 태괘로 보는 주역 풀이
주역에 담긴 운명의 의미


3부. 운명의 길에서 찾은 해답

8장. 운명이 이끄는 목적에 집중하라
운명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법
정해진 운명의 목적을 찾아가는 여정
진정한 삶의 가치는 과정에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9장. 운명에 질질 끌려가지 마라
운명은 당신을 절대로 팽개치지 않는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행운과 불운
운명이 이끄는 직업의 길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인간관계

10장. 운명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라
운명을 받아들이면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고 자기를 관조하라
올바른 실천만이 삶을 바꿀 수 있다
항상 깨어 있으라

맺음말. 운명을 받아들일 용기
저자 후기. 전략가, 운명의 벽 앞에 서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후, SK㈜, ㈜교보문고 기획실장을 거쳐 ㈜전략시티를 창업했다. 전략전문가로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그는 식품, 농산물, 화장품 등 건강을 책임지는 시험·검사기관 중에서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1등인 ㈜OATC의 경영기획본부장 겸 마케팅본부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이십여 년 넘게 전략전문가로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OATC의 성공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중이다. 그는 전략전문가로서 지난 7년간 경쟁 승리가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쟁 패러다임의 한계에 천착해왔다. 그 결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후, SK㈜, ㈜교보문고 기획실장을 거쳐 ㈜전략시티를 창업했다. 전략전문가로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 그는 식품, 농산물, 화장품 등 건강을 책임지는 시험·검사기관 중에서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1등인 ㈜OATC의 경영기획본부장 겸 마케팅본부장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이십여 년 넘게 전략전문가로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OATC의 성공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중이다.

그는 전략전문가로서 지난 7년간 경쟁 승리가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쟁 패러다임의 한계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 2012년에 경쟁 전략을 넘어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제언한 《스노우볼 마켓 전략》을, 2016년에 경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경제 성장의 길을 모색한 《자본주의 붕괴의 서막》을 출간한 바 있다. 경쟁하지 않는 길에 성공이 놓여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는 7년 여정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대표작은 ‘경영 전략 실무의 바이블’로 불리는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 기획 실무 노트》다. 가로형의 독특한 대형 판형에 팔백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전략적 사고에서 사업 전략, 마케팅, 기업 전략, 기획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략 실무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이 외에 《자본주의 붕괴의 서막》의 이전 버전인 《2020 경제대국 한국의 탄생》과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존재와 그 의미를 동서양 철학에 물어본 《전략가, 운명을 묻다》 등을 저술했으며, 역서로는 《대가의 조언 - 저절로 탁월한 선택을 하게 해주는 실천 지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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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7쪽 | 662g | 153*224*30mm
ISBN13
9788998199203

책 속으로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그러니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 p.9

주인으로부터 모진 매질을 당하던 에픽테토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인님, 계속 그러시면 제 다리가 부러질 겁니다.”
태연히 말하는 그의 태도에 화가 난 주인은 더욱 심하게 매질했다.
결국 그의 다리가 부러지자, 에픽테토스가 말했다.
“그것 보십시오.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 p. 58

너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사랑하고 받아들인다면,
너의 삶은 오늘 이 순간부터 새로운 가능성의 바다로 열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위대함에 대한 내 정식은 아모르 파티, 운명애다. --- p. 69

모든 게 하늘의 뜻이지,
인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려고 한 것이 아님에도 그리되는 것은 천운이요,
오라고 한 것이 아님에도 닥쳐오는 것이 운명이다. --- p.93

경계하라, 천명이란 건 없다.
나의 운명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p.126

사람아, 참으로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박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라고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같은 진흙 덩어리로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 --- p.134

전생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싶다면, 현재 너의 처지를 보라.
내생에서 네 처지를 알고 싶다면, 현재 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라. --- p.153

당나라 시인으로 유명한 백거이가 항저우 태수로 부임할 때다. 그는 당시 고승으로 명망이 높았던 도림 선사를 찾아가 평생 좌우명으로 삼을 가르침을 청했다. 이에 도림 선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악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이에 대단한 가르침을 기대했던 백거이가 실망하며 그건 삼척동자도 아는 거라고 말하자, 이렇게 덧붙였다. “삼척동자도 다 알지만, 팔십 노인도 제대로 행하기 어렵지.” --- p.158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잘살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모든 일은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거늘,
덧없는 인생들만 저 혼자 부질없이 바쁘다. --- p.194

“1945년 4월, (루스벨트) 대통령이 사무실에서 사망한다.”
“1945년 8월 15일, 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린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이 인종 갈등 상황에서 암살 당한다.”
“1986년 4월, 분화구를 타고 오른 거대한 불길이 소련을 뒤덮을 것이다.” --- p.215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장차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흔들어 괴로움을 주고,
그 육신을 피곤하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궁핍하게 한다.
이렇듯 그가 하려는 바를 힘들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것은
마음을 단련시켜 흔들리지 않을 인내심을 기르고,
불가능하다던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함이다. --- p.251~252

“삶 속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은 힘겨운 짐이 아닙니다. 더 위대한 성취와 우리 자신의 성장을 위한 기회입니다.” --- p.280

“너무도 괴롭습니다. 청컨대 제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십시오.”
“어디 네 마음이란 걸 내놓아 보거라. 그럼 평안하게 해 주겠다.”
“아무리 찾아도 제 마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미 네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었다.”

--- p.330

출판사 리뷰

전략가, 운명의 벽 앞에 서다

열심히 노력했건만, 왜 결과는 이 모양일까?
누구는 술술 잘 풀리는데, 왜 나는 항상 가시밭길만 걸을까?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말이 왜 현실에선 실현되지 않을까?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운명의 벽 앞에서 서게 된다. 자신의 실력에 확신을 가졌던 이들이라도 갑자기 찾아오는 좌절 앞에선 어쩔 수 없다. 한 번이라면 우연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그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마침내 하늘을 쳐다볼 수밖에 없다.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던 저자 역시 운명의 벽 앞에 선 초라한 자아와 대면하게 되었다. 전국 수석을 기대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저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장밋빛 미래만을 기대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 기대는 빗나갔다. 이후 10년 가까운 월급쟁이 시절 동안 3번이나 이직하며 발버둥쳤건만, 거짓말 같이 똑같은 좌절이 반복되었다. 30대 초반에 교보문고 기획실장에 오를 정도로 전략가로서의 실력은 인정받았지만, 상사로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위기와 불안은 저자를 가만두지 않았다.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모든 재산을 투자해 시작했던 창업은 몇 년 못 가 빚더미만 남긴 채 끝나버렸다.

이렇듯 견디기 힘든 삶의 연속은 저자가 자연스럽게 운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언제쯤 좋은 날이 올 건지 사주 명리학과 주역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운명의 힘을 실감하게 되자, 자연스레 운명의 의미를 찾아 철학적인 논의와 탐구로 확장되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운명이 주어지는 목적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질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학 시절 탐독했던 철학과 종교 서적들도 다시 꺼내 들었다. 동서양 선각자들의 사상과 이야기들은 그동안의 인생 경험 덕분에 새롭게 다가왔고, 하나하나 마음을 파고들었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의 차이를 알게 된 것이다.

결국 10여 년에 걸친 운명 공부를 통해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깨달은 저자는 자신의 삶의 자세도 바꾸기 시작했다. 운명을 한탄하는 대신 주어진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했다. 빚더미를 청산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고, 우울한 아빠에서 요리를 하는 등 가족들을 챙기는 다정한 아빠로 변신했으며, 건강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20여 년에 걸친 고난의 여정은 저자에게 하늘의 뜻을 일깨워주는 과정이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 역시 힘든 시절을 견뎌낸 삶의 경험과 운명 공부를 통해 깨닫게 된 것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동서양 철학과 종교를 넘나들며, 운명을 조망하다

일반적으로 운명에 대한 논의는 운명의 존재 여부나 그 의미와 목적 등 근본적인 질문에 접근하기보다 운명은 없다는 식의 교과서적인 충고나 사주 명리학 등 운명을 예측하는 기법에 국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서는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과 세계 3대 종교,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에 이르기까지 운명에 대한 논의들을 한데 모아 운명을 제대로 바라보고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운명에 관심을 가진다면, 단순히 점집을 드나들며 미래를 예측하려고만 해선 안 된다. 운명에 대한 논의는 단순히 심심풀이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이놈의 인생,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삶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사안이기 때문이다. 운명의 존재 여부와 그 의미에 대해 인류의 선각자들이 고민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럼 자연스레 왜 이런 운명이 당신에게 주어졌으며, 진정 운명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지 않을까? 그래야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는가? 대개 가장 비참한 인생을 말하라 하면, 부귀와는 거리가 먼 인생이나 되는 일 하나 없이 꼬이기만 하는 삶, 주위에 온통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인생 등을 떠올리겠지만, 저자가 ‘운명을 외면하고 삶의 이유도 모른 채 살아가는 삶’을 말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구든 궁금해하며 한 번쯤은 던져봤을 운명에 대한 고민들의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특히 각각의 운명론을 그저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 자신의 경험으로 깨우친 바를 온전히 녹여 정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3부에서 저자 스스로 밝혀낸 운명의 의미와 그 해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인생을 사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운명이 없다고 말하면서 운명에 얽매어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써 운명으로부터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쉴 새 없이 소용돌이치는 운명의 바다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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