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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해제
양장
김운회장정일 공저
김영사 200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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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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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삼국지의 현대적 이해
『삼국지』에 대한 이해
새로운 『삼국지』해석의 필요성
『삼국지』의 사건 구성과 전개
『삼국지』 주요 전쟁 분석
『삼국지』 분석을 위한 이론
등장인물 리더십 분석과 정치이론
『삼국지』등장인물 분석

2. 삼국지 인명사전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회 지도간사, 서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회 사회과학 지도간사 등을 하면서 한국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편향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 마르크스 경제학과 근대 자본주의 개방 경제를 함께 연구하면서 한국 문제에 접근해 왔다. 그 연구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상대 졸업논문 최우수상(1988)을 수상하였다. 그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디지털 재화에 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2003)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 육성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싸이버대학(38개 대학 컨소시엄) 창립멤버였으며, 국민 경제자문회의 '지역균형 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회 지도간사, 서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회 사회과학 지도간사 등을 하면서 한국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편향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 마르크스 경제학과 근대 자본주의 개방 경제를 함께 연구하면서 한국 문제에 접근해 왔다. 그 연구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상대 졸업논문 최우수상(1988)을 수상하였다. 그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디지털 재화에 대한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2003)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 지방대학 육성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싸이버대학(38개 대학 컨소시엄) 창립멤버였으며, 국민 경제자문회의 '지역균형 발전기획단'에 전문가로 참여하였다.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 문화관광부 민족문화원형 발굴사업단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인 『인터넷비즈니스 원론(2002)』는 정진기 언론문화 출판상 후보작,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가을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지난 10여 년간은 주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는 고대사 연구에 매진하였다. 현재 동양대학교 교수(국제통상학과)로 재직 중이다.

2004년 1월부터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삼국지 바로 읽기’를 연재해 10만여 명에 달하는 『삼국지』 마니아들 사이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한국인이 널리 읽는 『삼국지』가 중화주의의 산물임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고구려 역사를 찾아냈다. 2006년에는 『대쥬신을 찾아서1,2』를 통해 우리 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문헌적으로 고증하여 국사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책 역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북방 유목민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학계는 북방사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인식을 하게 되었고, 동이족 전반의 관계사에 대한 지평이 확대되었으며, 신라의 흉노 기원설이나 부여사의 종합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몽골과의 친연성도 다시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검토되고 있다.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는 2008년 인터넷에 연재한 것을 수정·보완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백 년에 걸친 한일 고대사의 여러 쟁점들을 해명하고자 했다. 2008년 이 글의 일부가 번역되어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번 책 『왜 자본주의는 고쳐 쓸 수 없는가』는 세계사적인 체제(System) 위기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추적을 제기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극심한 좌우대립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터넷 신문에 반년 이상 연재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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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장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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蔣正一

어린 시절의 꿈은 '동사무소의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하여 다섯 시면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한다. 책읽기는 그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삼중당문고를 교과서 삼아 열심히 외국 소설을 독파했고, 군입대와 교련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1977년 성서중학을 끝으로 학교와의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1979년 폭력범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그는 학교와 군대의 나쁜 점만 모아놓은, 세상에서 가장 몹쓸 지옥인 교도소 생활을
어린 시절의 꿈은 '동사무소의 하급 공무원이나 하면서 아침 아홉 시에 출근하여 다섯 시면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 발씻고 침대에 드러누워 새벽 두 시까지 책을 읽는 것'이었다 한다. 책읽기는 그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미워했던 아버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학교를 싫어했던 그는 삼중당문고를 교과서 삼아 열심히 외국 소설을 독파했고, 군입대와 교련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핑계로 드디어 1977년 성서중학을 끝으로 학교와의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1979년 폭력범으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그는 학교와 군대의 나쁜 점만 모아놓은, 세상에서 가장 몹쓸 지옥인 교도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의 경험은 「하얀몸」을 비롯한 그의 시의 바탕이 된다.

오랜 정신적 방황을 겪은 그는 박기영을 스승으로 삼아 시를 배우기 시작하여 마침내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강정 간다」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시운동』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시작 활동을 하였고, 1987년에는 희곡 「실내극」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극작활동도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고 연이어 시집 『길안에서의 택시잡기』를 발표하면서, 지금껏 문단에서 경험해본 적이 없던 '장정일'이라는 '불온한 문학'이 드디어 '중앙'에 입성했음을 알린다.

1988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 「펠리칸」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를 겸업하기 시작한 그는 소설집 『아담이 눈뜰 때』(1990), 장편 『너에게 나를 보낸다』(1992),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4)를 연이어 발표하고 이 소설들이 모두 같은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지며 '장정일'은 드디어 우리 문화의 뚜렷한 코드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1996년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발간한 후 그가 파리에 있는 그의 아내인 소설가 신이현을 만나러 출국한 사이, 한국에서는 외설시비가 일어나고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포르노로 규정받고 있던 그해의 마지막날, 장정일은 파리에서 자진 귀국하여 당당히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변론한다. 그러나 영화 <거짓말>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법원의 최종판결은 유죄. 그리고 또 한번의 구속으로 이어진다. 당시 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강금실은 후에,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라는 책에서 당시의 장정일과 재판에 대한 글 <장정일을 위한 변명>을 썼다.

그 사이 한국에서의 평가와는 달리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일본에서 발간되는 등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고, 그는 스스로 대표작으로 꼽는 『중국에서 온 편지』(1999)와 자전적 소설 『보트하우스』(2000)를 펴낸다. 그의 '독자 후기'를 모은 『장정일의 독서일기』도 5권까지 펴내며 그는 지금 대구에서 평생 소원인 책읽기와 재즈듣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머리같이 쓸데 없는 데서는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노모가 바리깡으로 직접 깎아주는 빡빡 머리와 헐렁한 골덴 바지 그리고 청색 면 티 차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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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22쪽 | 1259g | 153*224*35mm
ISBN13
9788934912514

책 속으로

정사에 나타나는 기록으로만 보면 가후는 성실하고 합리적이며 청렴하고 탁월한 재능을 겸비한 인물이자 신뢰를 중시하고 명리를 쫓지 않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져 있다. 그의 시호인 숙후에서 보더라도 가후는 스스로에 대해 매우 엄정하고 철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장수의 막하에 있을 때 조조의 권유를 받고도 의리를 들어 이를 거부했다. 동탁이나 이각. 곽사가 정권을 잡았을지라도 가후와 이유가 건재하거나 권력자들이 이들을 신뢰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정권이 안정되었다. 그러나 권력자들이 도를 넘어 가후와 이유의 말을 무시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조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조조가 손권을 치기 위해 남정군을 일으키자 가후는 "이미 조조군의 군세가 천하에 떨치고 있으니 초나라의 풍부함을 틈타 선비들을 포상하고 백성을 위로해주며 편안한 땅에서 즐겁게 일하게 하면, 군대를 동원하지 않아도 손권은 투항할 것"이라고 권고하였다. 그러나 조조는 가후의 권고를 듣지 않고 군대를 일으켜 적벽대전에서 대패함으로써 유비에게는 기사회생의 기회를 주고 그 바람에 천하통을은 70년이 늦추어졌다.

가후는 자신에 대해 매우 엄격했으며 청렴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여러 가지의 벼슬을 주려 해도 사양했다. 예를 들면 이각과 곽사가 가후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제후로 봉하려 하자 사양하였고, 상서복야를 제수하자, "상서복야란 모든 관리의 사장이며, 천하 사람들이 우러러 받드는 직책인데 저는 다른 사람을 설복시킬 수 없을 것"이라며 사양하였다. 가후는 워낙 탁월한 식견과 학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항상 경계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듯이 살아간 것으로 보인다. 말썽이 나는 것을 꺼려하여 사사로이 어떤 교분도 맺지 않았고 권문세족과 혼인관계도 맺지 않았다. 이것은 그가 주류사회에 얼마나 적응하기 힘들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pp. 371~372

출판사 리뷰

일반적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해석으로 바라본 『삼국지』의 모든 것!
『삼국지 해제』는 천년의 고전 『삼국지』에 대한 최초로 시도되는 종합적인 해설서이다. 한마디로 『삼국지』의 현대적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 통념과는 달리 『삼국지』의 기존 인물들을 철저히 해부하여 그들의 공과를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파렴치범으로 몰려 있는 십상시, 가후, 동탁, 여포, 가남풍에 대해서 그들의 긍정적인 요소들과 역사적 역할을 다시 조망하는가 하면, 무작정 미화된 유비에 대해서도 좀 더 새로운 각도에서 그의 교활함과 자질 문제를 보여준다. 무조건 충의지사로 묘사된 관우도 방황하고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후라는 인물은 『삼국지』에서 가장 탁월한 전략가요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 책은 진수가 쓴 정사『삼국지』를 기준으로 하되, 나관중의 『삼국지』성립에 절대적인 공헌을 한 배송지의 주석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한다. 더불어 중국 내부의 의리-명분만 아니라 중국-주변국가와의 관계에서도 보다 실존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들, 특히 『삼국지』마니아들에게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방면에 걸친 탁월한 분석을 통해 색다른 해석의 즐거움을 줄 것이고, 앞으로 무수한 작가들에게 또 다른 『삼국지』를 탄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설계도가 되어 줄 것이다.

그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천년의 고전 『삼국지』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독창적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삼국지』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의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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