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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개
양장
맹앤앵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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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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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1965년에 스페인 바스크 지방 출신의 어머니와 프랑스 알사스 지방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알사스 옆 보주 산악지대에서 성장하여, 건물과 다리에 그림을 그리다, 툴롱에서 해군으로 일했습니다. 이후 에피날 이미지 에꼴과 낭시 보자르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글 작가이자 일러스트 작가로서 어린이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낭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아르노 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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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에 프랑스 아르플뢰르 지방에서 태어났으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인물 크로키를 좋아했어요. 대학에서 응용 미술 공부를 마치고, 스물다섯 살부터 언론사를 비롯한 멀티 미디어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서 생활하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투덜투덜 부대부댕》 《괴물 물리치기》 《방귀》 《복면 쓴 개》 《코딱지》 등이 있습니다.

아르노 부탱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만화와 아동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늑대 학교』,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우리 집에 공룡이 살아요!』, 『루이의 특별한 하루』, 『나는 소심해요』, 『열 번 보고 백 번 봐도 재미있는 동물백과』, 『할아버지는 바람 속에 있단다』, 『초코곰과 젤리곰』, 『처음 학교 가는 날』, 『말썽꾸러기 벌주기』, 『그 다음엔』, 『복면 쓴 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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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쪽 | 398g | 207*250*15mm
ISBN13
9788996288046

출판사 리뷰

* 이상하게 웃는 개
롤러스케이트 챔피언이 꿈인 개 ― 몽이에게는 버릇이 있었어요. 몽이는 웃을 때면 입 꼬리가 아래로 처져서 심술궂게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몽이가 화가 난 줄 알고, 두려워해요. 물릴까 봐 몽이를 피해 벽에 바짝 붙어 지나가거나, 다른 길로 아예 돌아가기도 했지요. 하지만 몽이는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개였어요. 오로지 꿈은 롤러스케이트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지요.

신나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몽이는 거의 신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롤러스케이트를 잘 탔어요. 하지만 국가 대표 롤러스케이트 감독님은 이렇게 말해요.

“정말 롤러스케이트 천재로군! 하지만 챔피언이 되려면
활짝 미소를 지으라구.
사람들에게 행복하다는 표정을 보여 줘야지.
그렇게 입 꼬리를 내리고 인상을 쓰고 있으면,
누가 너를 좋아하겠니!”

* 어떤 챔피언보다 빠른 복면 쓴 개
롤러 대회 규칙을 볼까요.
1. 롤러스케이트를 잘 타야 한다.
2. 입 냄새가 나지 않고, 발과 엉덩이와 콧구멍이 깨끗해야 한다.
3. 상대 선수를 개똥 취급해서는 안 된다.
4. 방귀는 꼭 화장실에서 뀌어야 한다.
……
롤러 대회 규칙 어디에도 복면을 쓰면 안 된다는 내용은 없었어요. 복면 쓴 개 몽이는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챔피언이 되었어요. 그럼 우승한 후 몽이는 짱 스타가 되었을까요? 아니에요. 몽이는 롤러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1등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않고 집으로 번개처럼 돌아와 버렸어요. 다음 날 신문에는 “어떤 챔피언보다 빠른 복면 쓴 개는 대체 누구인가?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 살아 있는 나로호 로켓, 복면 쓴 개” 등등의 큰 제목으로 몽이는 대서특필되었어요. 결국은 거리에서 롤러를 타며 신문을 읽는 몽이를 알아본 한 소년 때문에 복면 쓴 개가 몽이였음이 알려지게 되고 몽이는 온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롤러 챔피언이 되었어요. 스케이트보드 챔피언 순이는 입 꼬리가 내려가는 몽이의 웃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몽이와 순이는 결혼해서 많은 강아지들을 낳고, 아주 행복했어요.

하지만 몽이는 인상을 쓰는 게 아니었어요. 웃을 때 입 꼬리가 내려가는 건 몽이의 태어날 때부터 있던 버릇이었어요. 하지만 몽이는 실망하지 않았어요. 바로 복면이 있었거든요. 복면을 쓰고 롤러스케이트 대회에 참가할 생각을 한 몽이는 너무 기쁜 나머지 롤러를 손에 낀 채 물구나무를 서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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