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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0 축제 이벤트 들어가기
첫 번째 키워드 21 관광 - 세상을 먹여 살리는 축제 두 번째 키워드 51 문화예술 -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힘 세 번째 키워드 87 스포츠 - 예측불허의 짜릿한 순간들 네 번째 키워드 109 정치와 권력 - 축제와 친한 뜻밖의 파트너들 다섯 번째 키워드 137 경제와 자본 - 과감하게 지르는 자가 만드는 신천지 여섯 번째 키워드 159 종교 - 거룩한 세상, 은근한 중독 일곱 번째 키워드 185 자연과 일상생활 - 날마다 축제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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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움직이고 머무는 곳에는 그들의 삶이 새겨진다. 우리는 그런 추억이 새겨진 곳을 사랑하고 시간의 그리움 속에서 기억한다. 아무렇게나 존재하던 공간은 이제 자기만의 삶과 추억이 깃든 아름답고 특별한 장소가 된다. 거기에는 우리 인생의 이야기가 담긴 축제가 있기 때문이다. - p.13
남부의 소도시 곳곳에는 거의 한 집 건너 바가 이어졌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어울려 인생을 즐기는 모습이 부럽게 느껴졌다. 스페인에 가면 왠지 기분 좋은 일, 신나게 어울릴 만한 일이 생길 것 같다. 거리에 서면 문득 정열에 불타는 카르멘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언제나 축제의 흥겨운 기운과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가득 넘치는 나라, 오늘도 나는 스페인을 꿈꾼다. - p.26 스코틀랜드의 자연은 그 역사만큼이나 거친 날 것 그대로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잔한 아름다움의 백미를 보여준다. 하이랜드의 변화무쌍한 기후, 나무가 거의 없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 그런 계곡과 황량한 들판 사이로 끝없이 이어지는 사람과 차가 드문 길, 아주 가끔 왕복 1차선인 그런 좁은 길에서 우연히 차를 맞닥뜨리는 경우에는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 - p.52 내일부터 중간고사다. 나는 오늘 경마장에 갔다. 말들이 달리는 모습을 보며 내 젊은 날의 외로움과 불면을 생각하였다. - p.103 문화는 말랑말랑하다. 문화는 상징이고 이미지다. 그런 문화 중에서도 축제는 통치자들의 권위와 명성을 한층 빛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멋지고 화려한 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 p.109 실제로 인상파의 작품을 보면 우키요에와 자포니즘의 영향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상파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네부터 대표적인 작가인 고흐와 모네, 드가, 고갱 등의 작품에 등장하는 일본미술의 흔적은 묘한 기분을 자아낸다. - p.144 신과 영적으로 교감하기 위한 그들의 종교적 의식이 바로 회전 명상 댄스인데, 음악과 의상, 춤동작과 분위기에서 아주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긴 모자를 쓴 채 하얗고 긴 원피스형 치맛자락을 부드럽게 날리며 몇 사람이 똑같이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돈다. 한편으로 단순해 보이는 춤사위는 동작이 진행될수록 점차 아득한 몰입과 현기증, 일종의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 p.174 사실 ‘개인기와 이벤트’는 상황에 따라 필요하기도 하고, 때로 적절하고 효과적일 수도 있다. 이른바 ‘돈 없고 힘없을 때’ 존재감을 드러내고 성과를 내려면 이런 방법과 시도들이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고육지책의 하나일 수도 있다. - p.187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덕분에 지역특산품과 자연관광을 주제로 다양한 축제를 기획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볼 만한 단골축제를 소개하고 접하는 것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 아래 늘 축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자연과 계절의 큰 축복을 받는 셈이다. 특히 여행과 나들이에 관심이 커질수록 축제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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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행정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축제의 모든 것
날마다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상은 축제의 연속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축제뿐만 아니라,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축제가 날마다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축제는 사람 사는 세상일이고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축제의 열기에 비해 주요 문화적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에 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문화정책과 예술경영을 전공한 문체부 문화행정 전문가 김성일은 축제 체험담을 문화행정이론과 결부시켜 7가지 사례별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 지구촌은 날마다 축제 중 - 축제를 통해 바라본 일곱 가지 세상 이야기 1day: 여행하라, 축제 속으로 관광과 축제의 결합: 스페인 전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리우, 피렌체, 시드니 2day: 참여하라, 축제는 생활이다 아름다운 문화예술 축제: 에든버러, 잘츠부르크, 파리, 앙굴렘, 홍대 거리 3day: 화합하라, 축제는 살아있다 올림픽과 월드컵: 서울, 런던 그리고 경마장 4day: 이용하라, 군중 속의 축제를 축제를 이용한 정치권력: 발레와 프랑스 왕정, 카드 섹션과 북한, 바그너와 히틀러 5day: 개방하라, 축제와 국가를 축제는 자본의 놀이터: 만국박람회, 일본, 네덜란드 6day: 받아들여라, 축제는 종교다 종교와 축제의 결합: 한국, 이스라엘, 터키, 인도, 스페인 남부, 우즈베키스탄 7day: 즐겨라, 날마다 축제다 지역 축제 2,500개 축제공화국: 금산 인삼 축제, 서천 한산모시 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