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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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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재미난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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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따로 어린이책 기획, 번역, 집필을 하던 사람들이 함께 모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만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열심히 글을 쓰고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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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한성원
보이지 않는 냄새를 그림으로 표현하기가 무척 어려웠어요. 그래도 어린이들이 제 그림을 보고 냄새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며 여러 가지 광고에 나오는 그림을 그렸고, 책은 『이야기세계사』를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14g | 197*217*15mm
ISBN13
9788958781141

책 속으로

쌀이 익어 밥이 되면 입맛 도는 밥내가 나고, 부침개가 노릇노릇 익으면 고소한 냄새가 나요.
냄새는 음식이 익었다는 신호예요.
사람이 먹은 것의 냄새는 숨 쉴 때나 땀 흘릴 때 몸 밖으로 나와요.
그래서 마늘을 많이 먹는 한국사람 몸에서는 마늘 냄새가 나지요.

나쁜 냄새도 필요해요.
냄새 덕분에 음식이 상했는지 알 수 있거든요.

아직 눈도 못 뜨고 귀도 잘 안 들리는 아기들도 엄마가 오는 건 금방 알아채요.
엄마 냄새를 맡기 때문이에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 주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입니다.

지식정보책과 이야기책,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시도

흔히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방대한 자료를 가나다 순서에 따라 담은 딱딱하고 무거운 책을 떠올리게 된다. 글도 쉽고 그림과 사진이 많은 어린이용 그림백과도 예외는 아니다. 또 지식정보책 역시 ‘가’ 하면 가방, ‘나’ 하면 나비처럼 번한 단어나 개념만을 나열한 책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기존의 생각을 무너뜨린 색다른 시도의 그림백과 사전, 따뜻한그림백과가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된다. 또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 지식정보책이면서 이야기책이고 동시에 그림책이다. 따라서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개념의 그림백과다.
처음 [생활] 영역의 『옷』『밥』『잠』『집』『책』등 5권 출간되었고, 이어 두 번째 [자연?과학] 영역의『불』『물』『나무』『쇠』『돌』이 출간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제 세 번째 [한국?한국인] 영역의『모양』『냄새』『색깔』『소리』『맛』등 5권이 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왜 ‘따뜻한, 그림, 백과’인가?
대개의 지식정보책은 딱딱하거나 지루해지기 쉽지만,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렇지 않다. 그림과 글 전체에 녹아 흐르는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다. 또 세밀화법과 다양한 일반 그림책의 화법을 번갈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화면을 넘길 때마다 지루함을 덜어주면서도 사실을 왜곡되지 않게 전달하고 있으며,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는 부드럽고 친근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따뜻한그림백과는 아이들의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을 한 권 한 권에 담아 100권 이상 출간을 목표로 백과의 규모를 갖춰 갈 것이다. 그래서 따뜻한, 그림, 백과다.

아무리 좋은 우유라도 모유가 낫다
지난 해 출간된 책의 반 이상이 어린이책이었고, 번역서의 비중도 어린이책이 가장 높았다. 통계로 잡히지 않은 훨씬 더 많은 양의 교재가 직수입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책이 참으로 빈약하다. 그래서 정체성이 갖춰지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노랑머리와 카우보이, ABC 같은 이질적이고 낯선 것들로 세상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우유보다 모유가 낫다는 분명한 사실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그림, 우리 생각, 우리 가치관을 담은 책이 필요하다. 그래야 아이들도 쉽고 친근하며 재미있게 지식을 접할 수 있다.

나를 알고 세상을 보는 기준!
따뜻한그림백과는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출발점으로 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수많은 주제들을 하나하나 탐색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알게 하고 따뜻한 우리네 정서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정해진 가치가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스스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이 책을 통하여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아현에서 한 땀 한 땀 만들어 가고 있다.

추천평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이지요.

오리는 나서 처음 만나는 얼굴을 어미로 여기고 따른다고 합니다.
사람 역시 처음 만나는 책이 그 사람의 '세상'이 되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처음 세상은 우리네 정서가 녹아 흐르는,
우리의 생각을 담은 책이어야 할 것입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이야기책이고 그림책이면서 지식정보책이어서
기존의 갈래와는 꽤 다른 경계에 자리한 색다른 그림백과 시리즈입니다.
[따뜻한그림백과]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꼭 만나보아야 할 '처음 세상'이지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백과 사전이 온기를 입고 정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들 가까이로 한 걸음 더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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