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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펴신 분들에게
아홉 살 누리의 고백 찔레꽃 너를 사랑해! 도시의 두 얼굴37 곡예사의 꿈 방랑 트럭에 몸을 싣고 그리운 사림끼리 누고 할아버지를 만나다! 눈 뜨고 꾸는 꿈 누리의 이야기를 다 읽은 분들에게 |
梁貴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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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슬픔도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누리’의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작가는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언뜻 보기에도 사연이 깊은 듯한 편지가 작가에게 배달되어 예사롭지 않게 보고 그 편지를 읽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편지에는 “끝까지 다 읽어 주세요. 부탁입니다”라는 부탁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그 두툼한 편지에는 ‘누리’라는 한 아이에 대한 글로 가득했습니다. 편지의 시작은 아홉 살의 누리부터 열아홉 살까지의 누리에 대한 이야기로 끝나 있었습니다. 작가는 그 길고 긴 편지를 읽고 눈가에 고인 눈물 먼저 닦았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토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자신의 신원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 이 이야기를 책으로 쓰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