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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첼
양장
비룡소 2009.09.30.
원제
Rapun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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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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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원저자 : 그림 형제
형 야콥 그림(1785-1863)과 동생 빌헬름 그림(1786-1859)은 신화와 전설, 동화와 민속에 관심이 많았다. 독일 사람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200여 편의 이야기들을 모아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을 묶어 냈다. 우리가 보통 ‘그림 형제 동화집’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그림 : 펠릭스 호프만
스위스에서 태어난 펠렉스 호프만(1911-1975)은 독일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그림책 작가와 판화가로 활동했다. 섬세한 선을 위주로 하는 그의 깊이 있는 작품은 그림 형제 동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 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데르센 명예상과 독일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행복한 한스』, 『엄지 동자의 모험』 등이 있다.
역자 : 한미희
한미희는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독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홍익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 형제 동화집』, 『모모』, 『이럴 수 있는 거야??!』, 『찔레꽃 공주』, 『재주 많은 네 형제』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42g | 218*300*15mm
ISBN13
9788949191348

출판사 리뷰

안데르센 명예상, 독일 아동 문학상 수상 작가
펠릭스 호프만이 들려주는 라푼첼의 사랑 이야기


참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
“라푼첼, 라푼첼, 머리를 내려뜨리렴!”
마녀의 정원에서 상추를 훔친 아빠의 죗값으로, 라푼첼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서 떨어져 못된 마녀의 손에 자라난다. 어여쁘게 자란 라푼첼은 숲의 탑 꼭대기 방에 갇혀 살며 외로울 때면 노래를 부른다. 어느 날 숲을 지나던 왕자는 라푼첼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사랑에 빠지고, 마녀를 가장해 라푼첼의 머리채를 잡고 탑으로 올라간다. 왕자와 라푼첼은 결혼을 약속하고 밤마다 몰래 탑에서 만난다. 이를 알게 된 마녀는 왕자가 잡고 올라오던 머리칼을 싹둑 잘라 버린다. 탑 아래로 떨어진 왕자는 가시에 찔려 눈이 멀고, 라푼첼은 왕자를 따라 탑에서 뛰어내린다. 숲 속을 헤매다 왕자를 찾아낸 라푼첼은 구슬픈 눈물을 뚝뚝 흘리고, 그 눈물이 왕자의 눈을 띄운다. 왕자가 라푼첼을 데리고 왕국으로 돌아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렇듯 『라푼첼』은 해피엔딩이지만 핑크빛 사랑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라푼첼과 왕자의 사랑은 탐스러운 머리칼을 잃고 시력을 잃는 참혹한 시련과 어둠을 이겨낸 뒤에야 비로소 이뤄진다. 옛이야기『라푼첼』은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삽화로 긴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
펠릭스 호프만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한 그림책 작가이자 판화가이며, 독일 아동 문학상과 안데르센 명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호프만은 자신의 아들딸을 위해 그림책을 만들었고 첫 장에 아이의 이름을 써넣어 따뜻한 부정을 표현하곤 했다. 『라푼첼』은 첫째 딸 자비네를 위해 만든 작품으로, 호프만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감의 판화들로 라푼첼 이야기를 낭만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못된 마녀의 모습은 소름 끼치게 섬뜩하면서도 우스꽝스럽다. 무엇보다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사랑을 꽃피우는 라푼첼과 왕자의 모습이 아름답고도 애잔하게 그려져 보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하며 책장을 덮은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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