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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지구에서 살고 싶어
이어령조승연 그림
푸른숲주니어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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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책소개

목차

앞마당 지구의 산소가 되자

첫 번째 우리 모두의 집, 지구를 지키자
아기가 주먹을 쥐고 태어나듯
자연을 할퀴는 손, 자연을 어루만지는 손

두 번째 마당 물 쓰듯 하면 안 되는 물
물 없는 지구는 피 없는 몸
물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세 번째 마당 흙을 숨 쉬게 하자!
모든 생명을 품고 키우는 흙
흙을 되살리는 의사, 지렁이

네 번째 마당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오염 덩어리, 산성비와 황사

다섯 번째 마당 들어 봐, 숲이 숨 쉬고 있어
산소를 만드는 공장, 밀림

여섯 번째 마당 야생 동물은 지구 마을 한 가족
동물들이 사라져 가고 있어!
고릴라 친구, 다이앤 포시

일곱 번째 마당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어
깨진 유리도 다시 보자
알루미늄 캔 하나를 되살렸더니

여덟 번째 마당 환경과 친한 에너지가 좋다
땅속 자원이 모두 사라진다면?
바람과 태양이 주는 에너지

아홉 번째 마당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려면
옛 어른들은 왜 꼭 까치밥을 남겼을까?

뒷마당 환경을 먼저 생각하자

책 속의 책 나의 작은 환경 사전

저자 소개 2

李御寧, 호:凌宵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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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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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딴지 가족』, 『박물관 범인 찾기 추리북』, 『미래가 온다 뇌 과학』, 『방과 후 초능력 클럽』, 『개마법사 쿠키와 일요일의 돈가스』 등이 있고, [수학 탐정스] [과학 탐정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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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424g | 180*230*20mm
ISBN13
9788971846391

책 속으로

어머니의 아기집이 상처 나지 않도록 소중하게 보호하면서 태어난 그 고사리 같은 손이, 이제는 거꾸로 자연이라는 큰 집을 갈가리 찢고 있다는 사실! 이게 바로 오늘날 우리 사람의 모습이야.
이제라도 어머니의 아기집에서 태어날 때 날카로운 손톱을 주먹 안에 감추었듯이 자연을 해치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겠어. 다음에 태어날 동생에게 안전한 집을 물려주기 위해서 노력한, 그 마음을 되찾는 거지. 그래서 이 자연을 찢고 상처 입혀서 다른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까지도 영영 살 수 없게 만드는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자꾸나.--- pp.20~21

우리가 이나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상들의 마음속에 하찮은 짐승까지 따뜻하게 보살피려는 사랑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야. 그것이 바로 우리 문화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귀중한 재산이란다.
그래, 그것이 바로 마을마다 감나무 꼭대기에 까치밥이 빨갛게 달려 있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싹튼 마음이야. 자연을 지키고 환경을 가꾸어 간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이제 우리가 이어받아야겠지? 그 마음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네 꿈도 키워 갈 수 있을 거야.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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