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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데이
양장
재인 2009.10.16.
원제
家日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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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Sunny Day
우리 집에 놀러 오렴
그레이프프루트 괴물
여기가 청산
남편과 커튼
아내와 현미밥

저자 소개 2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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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o Okuda,おくだ ひでお,奧田 英朗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4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우람바나의 숲』(한국어판 서명 :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본 사회의 모순과 그 틈바구니 속에서 각자의 사정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들이 그의 소설의 중심을 이룬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을 보이고 있는 그는 포스트 하루키 세대를 이끄는 선두주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일본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작가로 꼽힌다.

어린시절, 책보다 만화를 좋아하던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된다. 이후 나쓰메 소세키와 야하기 토시히코, 시미즈 요시노리 등의 작품을 섭렵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평론가로 글을 써왔고, 이후에도 글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글을 쓰는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한다. 설명하는 소설, 설교하는 소설, 자기 얘기를 늘어놓는 소설을 가장 싫어 하는 그가 가장 쓰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소설가 자신 안에 여러가지 눈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니컬한 유머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는 일본 내에서도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기인작가'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도 수 없이 인터뷰와 한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네 도서관에 가서 작품 쓰는 것을 매우 즐기는 소박한 품성을 지녔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걸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 『야구를 부탁해』, 『마돈나』, 『소문의 여자』, 『우리 집 문제』, 『무코다 이발소』 등이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상품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무코다 이발소』, 『목숨을 팝니다』, 『바다의 뚜껑』,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창가의 토토』, 『먼 북소리』, 『내 남자』,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다잉 아이』, 『오 해피 데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2,3』, 『서커스 나이트』, 『모래의 여자』, 『키친』, 『몬테로소의 분홍 벽』, 『다시, 만나다』, 『당신의 진짜 인생은』, 『 『아주 긴 변명』,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분신』, 『환야 1, 2』, 『독소 소설』, 『흑소 소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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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1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5g | 128*188*20mm
ISBN13
9788990982346

줄거리

Sunny Day
마흔 두 살의 전업주부 노리코는 쓸모없어진 피크닉 테이블을 옥션을 통해 처분한 뒤 구매자로부터 감사의 말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여윳돈까지 생기자 짜릿한 기쁨을 느끼고 옥션에 빠져든다. 집에 있는 물건을 하나씩 처분하면서 옥션은 어느새 노리코의 삶의 낙으로 자리 잡아가고. 더는 옥션에 올릴 만한 물건이 없게 된 어느 날, 노리코는 남편이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자 남편 몰래 그가 아끼는 턴테이블을 옥션에 올리는데…….

우리 집에 놀러 오렴
서른여덟 살의 평범한 직장인 다나베 마사하루는 갈등 끝에 아내가 살림살이를 몽땅 챙겨 집을 나가버리자 그 썰렁함을 메우기 위해 가구를 사들이다가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된다. 20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낀 그는 고급 오디오 세트와 홈시어터까지 들여놓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게 되는데. 어느 날 그의 직장 동료가 우연히 그의 집을 방문한 후 마사하루의 집은 점차 남자들의 아지트가 되어 간다.

그레이프프루트 괴물
도쿄 외곽의 신흥 주택지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노리코는 무료함을 달래고 저축도 할 겸 컴퓨터로 우편물에 주소를 입력하는 부업을 한다. 어느 날 발주처의 새 영업사원이 방문하는데, 노리코는 그에게서 남자의 향기를 느끼고 그날 밤 그레이프프루트 괴물에게 겁탈당하는 꿈을 꾼다. 밋밋한 생활을 해 오던 그녀는 새로운 쾌락을 발견하고 점점 대담한 행동에 나서는데…….

여기가 청산
14년 동안 근무해 온 회사가 망해 유스케는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아내가 직장을 구하자 대신 살림을 하게 된 유스케. 처음에는 서툴렀던 일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집안일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부모님을 비롯한 주위에서는 걱정이 대단하지만 정작 그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도시락 싸 줄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까지 한다.

남편과 커튼
1년이 멀다 하고 직장을 때려치우는 남편이 또 의논 한마디 없이 회사를 그만뒀다. 이번에는 커튼 가게를 차리겠다고 나서는데. 집에서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을 하는 하루요는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어느 날 여성지 편집자가 전화를 해 하루요가 이번에 그린 일러스트가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그녀는 남편이 실직할 때마다 뭔지 모를 영감이 떠올라 일러스트가 잘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아내와 현미밥
마흔 두 살의 소설가 오쓰카 야스오가 유명 문학상을 수상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바람에 생활에 여유가 생기자 아내 사토미는 로하스에 빠져든다. 워낙에 반골 기질이 있는 야스오는 사토미를 로하스로 끌어들인 이웃 유코 부부의 인텔리인 체하는 꼴을 못마땅해 하다가 그들을 소재로 소설을 쓰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아내의 입장을 생각해 쓸까 말까를 망설이던 야스오는 결국 원고 마감에 쫓겨 유코네 이야기를 소설에 옮기는데……

출판사 리뷰

우리 집에 놀러 오실래요? 흐흐흐…
오쿠다 월드에서 벌어지는 여섯 가족의 달콤 쌉싸래한 행복 이야기!


가족이라고 다 같은 가족이 아니다. 겉보기에는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실상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참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때로는 냉소적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오쿠다 히데오가 바라본 가족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오 해피 데이』는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여섯 남녀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따스하고도 유쾌하게 그려 낸 소설이다. 옥션에 중독된 전업 주부,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집에서 살림을 맡게 된 남편,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로맨스를 꿈꾸는 중년 여성, 아내가 집을 나가자 꿈꾸던 모습 그대로 집을 꾸미며 남자의 로망을 실현하는 남자……. 작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진 여섯 개의 이야기 속에 마치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한 캐릭터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고 그들이 가족과 벌이는 소소하지만 흥미롭고 짜릿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간다. 어디에나 있을 것 같지만 또 조금씩은 생소하고 낯선 이들이 갈등하고 부딪히며 화해하고 서로 위로하는 모습은 순간순간 우리의 일상과 겹치면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이들이 마치 우리 옆집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애정마저 불러일으킨다. 특히 「우리 집에 놀러 오렴」 편에서는 갈등 끝에 아내가 집을 나가자 고급 오디오와 홈시어터로 거실을 꾸미고 저녁이면 직장 동료들을 불러들여 남자의 아지트, 또는 ‘왕국’으로 만들어 가는 샐러리맨의 모습을 그려, ‘집이란 과연 아내만의 성역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동시에 남자의 로망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아내와 현미밥」 편에서는 위선적이며 젠체하는 인간들에 질색하는 어느 소설가가 로하스 열풍에 휩쓸린 아내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고 나서 아내의 눈치를 보며 갈등하는 모습을 닭살이 돋을 정도로 현실감 있게 담아내 혹시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키득키득 웃다 보면 가슴 한켠에 따스함이 고이는 것을 느끼게 되는 『오 해피 데이』를 읽고 나면, “다녀왔습니다!”를 외치며 집에 들어설 때 식탁에서 흘러넘치는 온기 있는 빛과 가족의 웃음소리가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가족의 행복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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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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