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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이리 내!”
“싫어! 내 거야!” “넌 어제 먹었잖아!” 초콜릿을 두고 진아와 동생이 싸워요. 진아는 뺏으려고 동생은 뺏기지 않으려고 투닥투닥 싸워요. 하지만 늘 동생이 이겨요. 어떻게 하면 이기는지 알거든요. --- p.6 “넌 누나잖아! 동생한테 양보해!” 엄마 말은 한 마디로 진아가 한심하다는 거예요. “이 닦고 일기 쓰고 자!” ‘쳇! 엄마는 화만 나면 일기 쓰고 자래.’ 진아는 엄마도 밉고, 동생도 미웠어요. 동생은 누나 초콜릿을 맛있게도 먹었어요. “이나 다 썩어 버려라!” 진아는 화장실 문을 꽝 닫아 버렸어요. --- p.9 진아는 이불을 뒤집어썼어요. 속이 상할 땐 이불을 뒤집어쓰는 게 최고예요. 이불은 마술사처럼 마음을 달래 주니까요. “투둑 투둑 투두두둑, 투둑 투둑 투두두둑…….” 비가 오기 시작한 것 같았어요. 진아는 솔솔 잠이 왔어요. 진아는 꿈속에서 초콜릿을 실컷 먹었어요. --- p.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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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마음을 나누면 읽는 그림책
『초콜릿 비가 내리던 날』은 초콜릿 비를 통해, 하지 말라는 것 일색인 어른들에게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해 주고, 사실 어른들도 한때는 아이였다는 걸 기억하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들 속에는 책 속 진아와 같은 지금도 어릴 적 그 아이가 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허물고 둘이 하나가 되게 해 줍니다. 누구의 누나,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닌 다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어른들 마음속에 잊고 있던 ‘어린 마음’을 찾아줍니다. 『초콜릿 비가 내리던 날』은 아이와 엄마 아빠, 선생님이 함께 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같이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