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살아있는 시체의 죽음
양장
가격
14,000
10 12,600
YES포인트?
7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2

야마구치 마사야

관심작가 알림신청
 

Masaya Yamaguchi,やまぐち まさや,山口 雅也

1954년 가나가와 현 출생.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와세다 미스터리클럽 소속으로 재학 시절부터 미스터리에 관한 에세이와 평론을 썼다. 1989년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으로 데뷔, 1995년 『일본 살인사건』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미스터리즈』로 199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획득하였다. 특수한 상황을 면밀하게 설정하고 그 안에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실험적인 작풍으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 『키드 피스톨즈의 모독』, 『키드 피스톨즈의 망상』, 『열세 번째 탐정사』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나토 가나에 『고백』,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등이 있다.

김선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72쪽 | 736g | 138*190*35mm
ISBN13
9788952756848

줄거리

“실은 나도 살아 있는 시체예요. 한참 전에 죽고 말았죠.”

미국 북동부의 시골 마을 툼스빌(묘지 마을). 발리콘 가家가 운영하는 유서 깊은 장례회사 ‘스마일리 공동묘지’가 위치한 그곳에서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때마침 아버지 몫의 유산을 받기 위해 툼스빌로 돌아온 펑크족 청년 그린 발리콘은 할아버지의 초콜릿을 먹고 사망하지만 곧 소생한다. 그린은 자신의 몸을 방부 처리하여 죽음을 숨긴 채 친척들의 뒤를 캐어 진실을 파헤친다. 그러던 중 발리콘 가 사람들이 연이어 살해되는데…….
자신을, 아니 할아버지를 죽이려던 자는 누구인가. 시체가 되살아나는 지금, 범인은 왜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것인가. 산 자는 물론 죽은 이까지 용의자로 생각해야 하는 세계에서 과연 그린은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의 걸작
199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선정, 과거 10년간 최고의 추리소설 1위!
2008년 다카라지마 선정, ‘과거 20년간 가장 재미있는 추리소설’ 2위!
2007년 ‘과거 18년간 가장 재미있는 책은 이것이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좌담회’ 7위
198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8위

기이한 설정과 창조적 세계관으로 일본 본격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참신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야마구치 마사야의 대표작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시공사 刊)이 출간되었다.
‘죽은 이가 되살아난다’라는 초현실적인 소재에 사학死學을 기반으로 한 엄밀하고 현실적인 룰을 적용, 공정한 퍼즐러가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확실하게 채우며 오랜 시간 일본 미스터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유산을 둘러싼 기싸움, 살인예고장, 밀실살인, 형사 등 추리소설의 상습 소재를 여봐란 듯 총동원하면서도 그것들을 비틀어 새로운 재미를 주는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은 영리한 미스터리 독자를 사로잡으며 미스터리소설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본격 미스터리문학 사상 가장 유니크한 작가
동서고금 추리소설에 대한 현학적 오마주가 주는 지적 쾌감!


“그대가 미스터리라는 꿀을 찾는 벌이라면 유례없이 탐스러운 이 꽃을 놓쳐서는 안 된다. 죽여도 되살아나는 난감한 피해자들. 그렇다면 살인이라는 행위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야마구치 마사야는 ‘죽음’을 고찰하면서 본격 추리를 새로운 그릇에 담아, 우렁차게 그 ‘불사’를 선언했던 것이다.” --- 기타무라 가오루의 추천사 중에서

와세다대학 미스터리클럽 재적 당시부터 평론 생활을 시작, 일본에서는 미스터리 마니아로 이름이 알려졌던 작가 야마구치 마사야는 데뷔작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에서 동서고금 미스터리 걸작에 관한 호화롭고 해박한 지식과, ‘새로운 트릭은 더 이상 없다’라는 단언이 무색할 정도로 실험적이며 참신한 트릭을 선보였다.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을 연상케 하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살아 있는 시체’, 즉 좀비가 횡행하는 악몽 같은 가상 세계 속에서 전개되는, 황금시대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본격 미스터리소설이다. 시체가 되살아난다는 대담무쌍한 설정과 더불어 무대는 미국 뉴잉글랜드의 툼스빌(묘지 마을)이라는 지방 도시로, 등장인물도 일본인 게스트 외에는 전부 미국인이다. 호화로운 공동묘지를 경영하는 발리콘 가家에서 발생되는 기상천외한 연쇄살인극을 풀어나가는 주인공은 극 중반에 본인도 ‘살아 있는 시체’가 되는, 펑크족 청년 그린. 그는 미스터리소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좀비 탐정이다.
기나긴 등장인물 설명과 가계도, 공동묘지 구조도를 시작으로 죽음이 임박한 발리콘 가의 수장과 그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의 기싸움, 모든 등장인물이 모인 다과회에서 일어난 독살, 수수께끼의 살인 예고장, 밀실, 아일랜드 고전 민요에 빗댄 살인, 사라진 시체, 비디오테이프에 찍힌 우스꽝스러운 술래잡기, 지옥행 자동차 경주, 범행 현장에 남은 지문, 죽은 이가 뒤바뀌었을 가능성, 참혹한 과거를 기록한 다락방의 수기, 쌍둥이 형제, 전설의 사이코 살인귀 등. 작가는 상상 가능한 미스터리의 모든 단골 소재를 여봐란듯이 총동원하는 한편, 그것들을 완벽하고도 유쾌하게 뒤틀어버린다.
또한 이 작품은 고전 걸작들을 향한 오마주는 물론, 록, 영화, 철학, 종교, 정신분석, 과학, 미국사, 오컬트, 장례 외 온갖 영역에 걸친 작가 특유의 백과사전적 현학론을 듬뿍 담아, 죽음과 장례에 얽힌 풍부한 디테일을 전편에 고루 곁들인 데다 루이스 캐럴을 통해 습득한 언어유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때로는 냉소적이고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고 초현실적으로, 또 어느 때는 펑크와 슬랩스틱 스타일로 풀어나가는 재기 넘치는 문체와 인물들의 대화를 맛보는 재미도 각별한 작품이다.

앨러리 퀸의 완벽한 로직, 존 딕슨 카의 유쾌한 슬랩스틱
결코 난해하지 않은 소재로 본격 추리소설을 파격적으로 뒤집다


“하지만 이런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시체가 되살아나는 세상이라니 얼토당토않은 헛소리를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가. 이런 통속적인 설정이 통용된다면 어떤 엉터리든 다 용납될 것이다. 절대 공정한 탐정소설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이런 선입관을 가진 독자라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엄밀하게 규칙을 따르고 있으며, 사건 해결에 이르기 전에 그 모든 규칙을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부 ‘죽어 있는 산 자들’에서 꼼꼼히 기술한 ‘살아 있는 시체’의 생태(혹은 사태死態)와 ‘사학死學’에 대한 장광설 모두가 복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지의 현상에 대처하는 등장인물들의 행동 역시 다분히 ‘현실적’인 수준에서 연역한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소재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퍼즐러puzzler가 갖추어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확실하게 채우고 있다.
물론 이 작품이 실제에 반대되는 가상에 기초하여 쓰였고, 전통적인 현실주의 소설 작법의 상식에 어긋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단지 그 하나의 논의가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이라는 작품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증명은 되지는 않는다. 노리즈키 린타로가 작품 해설에서 인용한 『허구세계의 실재론』을 살펴보면, 허구는 현실을 모방한 묘사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실재이고, 허구가 현실과 연동하기 때문에 현실 역시 허구에 가깝다는 논리적 관계가 성립한다. 작가는 이렇게 서로 연동하는 현실과 허구를 재미있는 장치를 통해 독자에게 넌지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논리에만 의존하여 딱딱하게 수수께끼 풀이에만 집중한 미스터리인가 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 죽은 사람이 되살아난다는 오컬트적 소재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을 정도로 우스운 상황과 인물로 인해 작품의 정교한 로직이 버겁지 않도록 작가는 배려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그린이라는 다소 음울한 성격의 탐정을 내세우고, 그의 곁에 낙천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체셔라는 여성을 배치하고 있다. 너무나 일상적으로 시체가 되살아나다 보니 독자조차 죽음에 무감각해질 수 있는데, 죽음과 영 무관해 보이는 체셔에게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애태우는 그린을 통해 죽음의 무게를 되뇌게 함은 물론, 청춘들의 풋풋하고 알싸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두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논리 게임만을 다룬 본격 미스터리가 아닌, 삶과 죽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깊이까지 가진 이 작품의 진정한 묘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39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2.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2

  • 이 시대에 본격 미스터리를 쓰고 읽는다는 것
    이 시대에 본격 미스터리를 쓰고 읽는다는 것
    2017.01.03.
    기사 이동
  • 단계별 장르소설 읽기 프로젝트 – 마니아 1
    단계별 장르소설 읽기 프로젝트 – 마니아 1
    2015.04.02.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