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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술총서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독일 제국 방송국의 나치화 과정
1. 적극적인 수신기 보급의 이유는 무엇인가?
2. 괴벨스의 독일 제국방송국 장악 과정
3. 단일 여론 형성의 도구로서 라디오 방송
4. '독일 민족공동체'의 우월한 음향적 이미지를 과시하는 라디오

제2장 라디오 음악 방송 정책의 소사(小史)
1. 나치 라디오 방송은 음악을 위한 매체인가?
2. 초기 실험 단계: 1933년
1) '민족의 시간' 프로그램의 개시
2) 1933년 새 프로그램의 편성과 실험적 시행착오
3. 고급문화를 전면에 내세우다: 1934년
1) 방송을 “문화의 도구”로 삼다: '고급문화'의 과시
2) 나치 방송의 국제적 영향력
4. 안정기: 1935~1938년
1) 더 넓은 대중층을 위하여
2) 평화로운 올림픽의 해 1936년과 유대인에 대한 테러의 해 1938년
5. 전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음악 방송 정책: 1939~1945년
1) “명랑함은 전쟁에 필수조건”: 1940년 6월 9일 전쟁 상황에 맞는 방송 개편
2) 1942년 2월 방송 프로그램 재편: 더 세분화되는 음악 프로그램
3) 전쟁 도구로서 선전 방송
6. 독일 제국 방송의 종말

제3장 나치 독일 방송의 특징
1. 라디오 시그널 톤의 정치적 의미
1) 새로운 시그널 톤
2) 시그널 톤의 음악적 특징
3) 승리의 팡파레
2. 오락성은 '나치 방송'의 특징인가?
1) 성공적인 오락 프로그램
2) 오락성과 이데올로기의 대립
3)「독일 군대를 위한 소망 콘서트」프로그램이 사라진 이유
3. 나치 프로파간다 방송의 원칙
1) 대중적 청취자를 겨냥함
2) 신뢰받는 느낌의 원칙
3) 알기 쉬움의 원칙 또는 방송 프로그램의 규격화
4) “끼워 듣기 효과”의 원칙
5) 부분으로 전체 의도를 알지 못하게 하는 원칙: “프로파간다는 최고의 예술”
4. 전쟁 시기의 나치 방송과 BBC 방송

제4장 나치 방송에서 클래식음악의 역할
1. 나치 제국의 세련된 음향적 이미지를 위하여
2. 독일 민족의 우월성, 강인함의 상징으로서 베토벤 음악
3. 천재 컬트와 히틀러 신화를 위하여: 바그너 음악
1) 나치 내부의 바그너 비판
2) 히틀러의 바그너 사랑
4. 그 외 예술음악: 종교성의 이미지 바하와 헨델, 그리고 모차르트
1) 바흐와 헨델의 이용 가치
2) 모차르트의 선전 가치

제5장 라디오 방송에서 재즈음악의 비중과 역할
1.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의 재즈 방송 정책
1) 나치 집권 초기의 재즈 탄압
2) 재즈음악 핍박의 이유
3) 방송에서의 재즈음악 금지
4) 독자적인 '독일 재즈'의 끊임없는 시도
2.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방송에서 재즈음악과의 타협과 선전 도구로서의 재즈
1) 독일 국내 방송에서의 공식적 금지와 실제적 타협 사이에서
2) 적국에 대한 나치의 대(對)외국 방송: 재즈를 전투적 도구로
3) 군인 방송: 싸우는 군인들의 욕구에 따른 재즈음악의 허용
3. 재즈의 금지와 허용으로 본 나치의 방송 정책

제6장 나치 방송 음악 정책의 '낭만적 모더니즘' 또는 '모더니즘적 낭만주의'
1. 나치즘과 모더니즘은 관계있는가?
1) 의도된 모더니즘인가, 우연적인 모더니즘인가 또는 모더니즘과 반모더니즘의 공존인가
2. 나치의 반(反)모더니즘적 음악문화 정책
1) 아방가르드 음악의 핍박과 왕성한 음악 행사
2) 모더니즘 음악의 허용은 예외적인 현상인가?
3) 반모더니즘적 음악 정책 또는 현대음악을 배척한 이유
3. 나치 방송 정책의 '낭만적 모더니즘' 또는 '강인한 낭만주의'
1) 이데올로기적 무기로서의 '낭만주의'
2) 민족공동체의 상상을 위한 전략으로서의 '낭만적 모더니즘'?

부록: 나치 제국의 방송 연대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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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중·고등학교 때에는 작곡도 배우며 피아니스트가 될까 작곡가가 될까 고민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여의치 않아 영어교사가 되겠다고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어문학과에 진학했다. 학업 도중 마음이 바뀐 덕택에 영어 교사가 아닌 독일어 교사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했다. 자신도 뭐가 뭔지 알지 못하는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데서 오는 부담과 죄책감에 공부를 더 하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독일 마르부르크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났다. 독일의 음울한 날씨, 낯선 언어와 적응하기 힘든 독일인들의 사고 방식 등을 통해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중·고등학교 때에는 작곡도 배우며 피아니스트가 될까 작곡가가 될까 고민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여의치 않아 영어교사가 되겠다고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어문학과에 진학했다. 학업 도중 마음이 바뀐 덕택에 영어 교사가 아닌 독일어 교사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했다. 자신도 뭐가 뭔지 알지 못하는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데서 오는 부담과 죄책감에 공부를 더 하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독일 마르부르크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났다.
독일의 음울한 날씨, 낯선 언어와 적응하기 힘든 독일인들의 사고 방식 등을 통해 저절로 나치 시기에 독일을 떠나야만 했던 망명 문학인들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기 문화를 떠나 겪어야 했던 그들의 고통과 외로움이 담긴 망명 문학은 어쩐지 이해하기 쉬웠다. 망명 문학에 관해 석사 학위논문을 쓰면서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다.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마다 카페 피아니스트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박식하고 다재다능한 한 독일 작곡가를 알게 되었고, 또 그를 통해 브레히트 노래를 전공한 성악가와 함께 샹송 반에서 음악 작업을 하게 되었다. 문학을 공부하러 왔다가 새로이 음악에 관심이 깊어졌다. 일생 동안 브레히트와 함께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한 음악가 한스 아이슬러에게 홀딱 반해버려 그의 망명 음악 작품을 박사 학위논문 주제로 선택하고 음악과 문학의 학제 간 연구와 예술사회학적 연구를 시도했다.

독문학 석사, 음악학 박사라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력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지금은 아이슬러에 대해, 망명 음악과 나치 시기의 음악, 음악과 문학, 음악사회학과 음악 비평 등에 관해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프로파간다와 음악》, 《잃어버린 시간 1938-1944》, 《나치독일의 일본프로파간다》, 《수용소와 음악》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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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478g | 160*233*20mm
ISBN13
97889727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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