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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taro Oshima,おおしま えいたろう,大島 英太郞
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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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호랑이와 고양이는 깊은 산 속에서 살았습니다.
옛날 호랑이는 지금 호랑이와 달리 아주 멍청해서 사냥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은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야, 이 멍청한 호랑이야!’ 하며 놀려대기 일쑤였습니다. --- p. 2 그래서 호랑이는 고양이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저… 고양이 군. 나도 자네처럼 멋지게 사냥을 하고 싶은데 말이야. 나에게 사냥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없겠나?” 하지만 고양이는 좀처럼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호랑이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부탁을 하자 고양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호랑이 님. 그렇게 배우고 싶다면 내일 아침에 다른 동물들 모르게 혼자 저 참나무 아래로 오세요. 그러면 가르쳐드리지요.” --- p. 6 고양이가 호랑이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 준 기술은 「소리 내지 않고 먹잇감에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자, 호랑이 님. 준비됐나요? 먹이를 발견했다면 우선 먹잇감이 눈치 채지 못하게 조용히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호랑이 님, 저기 보세요. 들오리 한 마리가 있지요? 저 들오리가 눈치 채지 못하게 살며시 다가가보세요.” 하지만 멍청한 호랑이가 사각 서걱 소리를 내며 다가갔기 때문에 들오리는 금세 날아가 버렸습니다. “아니지요, 아니지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호랑이 님.” --- p. 10 그러고 나서 고양이는 호랑이에게 빨리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호랑이 님, 아시겠지요? 빨리 달리려면 먼저 발에 힘을 주어 단번에 땅을 차야 해요. 그 다음엔 온몸을 용수철처럼 부드럽게 튀면서 달리는 거예요. 자, 내가 말한 대로 한번 해 보세요.” --- p. 17 여러 가지 사냥 기술을 배운 덕분에 호랑이는 고양이처럼 아주 날쌔게 먹잇감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호랑이 님. 이제 내가 알고 있는 기술은 당신에게 다 가르쳐 드렸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잘 하셨어요.” 그 말을 들은 호랑이가 말했습니다. “아아, 고양이 군. 자네에게는 무척 고맙게 생각하네. 그런데 나는 마지막으로 딱 한 가지 더 알고 싶은 게 있다네.” “그러세요? 그게 뭔데요?” 그러자 호랑이가 히쭉 웃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고양이라는 걸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어. 그래서 이 기회에 꼭 알고 싶다네. 고양이는 도대체 어떤 맛이 나는지 말이야!” 그렇게 외치면서, 호랑이는 갑자기 고양이에게 달려들어 잡아먹으려고 했습니다. 고양이는 얼마나 놀랐는지! 당황한 고양이가 허둥지둥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 p.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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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호랑이와 고양이는 산 속에서 살았는데, 그 때의 호랑이는 지금 호랑이와 달리 사냥을 잘하지 못했다. 숲 속 동물들에게 '멍청한 호랑이'라고 놀림을 당하자 호랑이는 날쌘 고양이에게 부탁을 해서 어렵사리 사냥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가장 먼저 고양이는 호랑이에게「소리 내지 않고 먹잇감에 다가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다음으로「빨리 달리는 방법」을, 세 번째로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세 번째 기술은 무척 어려워서 호랑이는 여러 번 실패를 했지만, 호랑이는 마침내?고양이처럼 잘 뛰어내릴 수 있게 되었다. 고양이에게 여러 가지 사냥 기술을 배운 덕분에 드디어 호랑이도 고양이처럼 아주 날쌔게 먹잇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호랑이가 갑자기 돌변한다. 고양이는 어떤 맛이 나는지 알고 싶다며 호랑이가 고양이에게 달려든 것이다. 놀란 고양이는 재빨리 가까운 나무로 도망쳤다. 그리고는 호랑이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깜빡 잊고 가르쳐 주지 못한 기술이 딱 한 가지 있다고. 그건 바로 「높은 나무에 오르는 방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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