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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들어가는 글
14 기초편 맛내기 274 식재료별 효능 278 찾아보기 봄 3월의 절집 밥상 24 냉이밥 26 쑥경단콩국 28 삼동초물김치 29 찔레순장아찌 30 매운표고버섯탕수 32 머위무침 32 연근간장조림 34 곰피채소말이 4월의 절집 밥상 38 완두콩밥 39 취나물토장국 40 유부주머니조림 42 고수겉절이 43 진달래화전 44 콩나물잡채 46 민들레장아찌 47 미나리강회 5월의 절집 밥상 50 점박이콩밥 51 머위간장장아찌 52 생고사리감자찌개 54 비름나물 55 가죽겉절이 56 도라지샐러드 58 호두조림 59 가죽전 여름 6월의 절집 밥상 68 보리밥 68 된장찌개 70 양배추말이찜 72 제피장떡 73 죽순장아찌 74 총각김치 76 상추겉절이 77 가지구이 7월의 절집 밥상 80 통죽순밥 82 호박잎들깻국 83 죽순전 84 애호박찜 86 콩잎장아찌 87 익힌열무절임김치 88 머위대장아찌 89 고추무침 8월의 절집 밥상 92 연잎밥 94 깻잎조림 95 얼갈이배추김치 96 즉석오이장아찌 97 꽈리고추찜무침 98 채계장 100 감자전 101 호박정과 가을 9월의 절집 밥상 106 동부콩밥 107 새송이버섯뭇국 108 백년초열매당절임 109 가죽장아찌 110 더덕잣소스구이 112 깍두기 113 파래무침 114 버섯초회 10월의 절집 밥상 118 수수찰밥 119 미나리초회 120 이색토란탕 122 무전과 배추전 123 야생잎부각 124 버섯편육 126 호박김치 127 산초장아찌 11월의 절집 밥상 130 조밥 130 우엉탕 132 고추부각 133 가사리무침 134 보쌈김치 136 연근삼색찜 138 표고버섯간장부침 139 무말랭이장아찌 겨울 12월의 절집 밥상 144 흰밥 144 갓김치 146 시래기전골 148 도라지무침 149 더덕장아찌 150 잡채 152 우엉조림 153 삼색전 1월의 절집 밥상 156 오곡밥 157 고추장아찌 158 버섯들깨찜 160 다래순나물 160 고사리나물 160 취나물 162 버섯산적 164 김장김치 2월의 절집 밥상 174 시래기밥 176 고들빼기김치 177 두부장아찌 178 콩나물모재비국 180 방풍나물겉절이 181 봄동겉절이 182 은행조림 특별요리 손님초대요리 187 애호박편수 188 삼색감자찜 190 된장소스마튀김 192 산야초초밥 194 수삼찹쌀구이 195 더덕샐러드 196 마른도토리묵전골 198 두릅전병 200 능이버섯감자옹심이 202 버섯칠보채 가족 일품요리 205 냉이떡국 206 산야초누룽지탕 208 봄나물비빔국수 209 김치메밀전병 210 만두 212 검은콩전과 쌈채소 214 쑥초밥 215 두부선 216 녹차칼국수 218 얼큰떡찜 220 비빔냉면 소풍 도시락요리 223 과일떡 224 절집 김밥 226 도라지초밥꼬치구이 227 라이스버거 228 두부소박이튀김 230 모시떡 232 취나물주먹밥 234 함지쌈 235 밤샌드위치 236 오이초밥 어린이 간식 239 단감찐빵 240 고구마볼구이 242 연근칩과 우엉칩 243 당근케이크 244 완두콩가스 246 절집피자 248 버섯강정 249 냉이밥구이 250 단호박스파게티 252 고구마잡채김말이튀김 254 채식자장면 차가 있는 다과상 257 다식 258 구기자차 258 연꽃떡 260 산초차 260 금귤정과 262 겨우살이차 262 매작과 264 감국차 264 대추초 266 매화차 266 검은깨강정 268 녹차 268 찹쌀강정 270 냉이차 270 호두곶감말이 272 머위차 272 검은깨유과 곁들이 아침죽 60 송연죽 61 송이버섯죽 61 능이버섯죽 62 잣죽 63 채소죽 63 갱죽 설날상 167 삼색나물 168 단풍취장아찌 169 녹두전 170 떡만둣국 |
大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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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의 대표인 사찰음식. 사찰음식이 뜨고 있다.
- 오신채를 넣지 않는 심심한 음식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
절밥, 사찰음식 하면 밥과 나물로만 차리는 지루한 밥상, 채식 밥상, 「마늘, 파, 부추, 달래, 홍거」 五辛(오신)寀(채)를 넣지 않아 심심할 것 같은 음식을 떠올린다. 하지만 절집 밥상을 한 번이라도 마주한 분들은 모두 그 맛에 놀란다. 특별한 양념도, 희귀한 재료도, 복잡한 조리법도 없다. 그거 간단하게 무치고, 삶고, 볶고, 끓여 최대한 자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음식 안에 담아낼 뿐인데. 절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맛있다. 맛을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저 재료 맛이다. 배불리 먹고 나도, 뒷맛이 무겁지 않다. 건강해 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인공적이고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 있었던 입맛을 새삼 깨닫는다. 배불리 잘 먹었지만 뒷마무리 또한 개운한 것이 절집 밥상의 무한한 매력이다. 이처럼 절집음식은, 사찰음식은 「자연과 호흡하는 기본에 충실한 음식」이다. 대중들은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실천하지 못했다. 기름기를 줄이고, 건강을 찾는 대중들은 절집음식을, 사찰음식을 우리네 식탁 위로 옮기려 한다. 제철 재료, 기본 양념만 있으면 절집 음식 척척~ 의외로 쉽다! 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 등 네 가지 기본 양념과,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우린 국물, 콩가루, 표고버섯가루, 들깨가루, 산초가루 등만을 넣어 조물조물, 또는 끓이고 지지는 것만으로 금세 만들어 내는 사찰요리. 오히려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만들기도 쉬운 사찰요리의 세계가 「열두 달 절집 밥상」안에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인 대안스님은 제철 재료와 이런 기본 양념으로 놀라울 정도의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낸다. 기본 밥반찬과 국물요리는 물론, 근사한 초대요리인 일품요리, 입 맛 없을 때 풀푹 끓인 밥에 곁들이면 한 그릇 뚝딱 먹어버릴 짭조름 장아찌까지... 자연 재료가 변화할 수 있는 끝을 보여 준다. 사찰음식은 자연재료가 기본이기 때문에 사계절 나오는 재료를 기본으로 구성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 재료를 기본으로 하여 밥반찬, 국물요리, 밑반찬, 놀라운 일품요리, 장아찌, 김치, 디저트 등으로 구성했다. 「대안스님의 열두 달 절집 밥상」이 기존 사찰음식 요리책과의 차별화는 사찰음식으로 아이들 간식도 만들 수 있고, 소풍 때 도시락 요리도 만들 수 있고, 설상도 차릴 수 있다. 이만큼 몸에 좋은 사찰요리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절집음식, 사찰음식을 먹으면 건강하다. 건강음식의 대표는 사찰음식이다.’등의 부연 설명이 이제는 필요없다. 재료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고, 먹고나면 건강해지는 사찰음식으로 일년 열두 달 우리집 밥상을 차려 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