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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이란 시련을 이겨내고 정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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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음악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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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이 차례로 물거품이 되어 가긴 했지만 아모스는 계속해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의 내부에서도 어떤 변화가 일고 있었다.
국가 자격 시험 준비를 위해 실제로 그는 대학 후 과정에 등록했다 그리고 여가 시간에는 계속 녹음하고 데모 테이프를 레코드사에 보내고 레스토랑에서 연주를 했다. 그 사이 경쟁이 치열해져 음악가들의 보수는 점점 형편없어졌다. 특히 컴퓨터와 신시사이저의 등장으로 인해 뮤지션들은 그저 웅얼웅얼 노래부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p.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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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음악을 새롭게 정의하고 싶은,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맛고곤 했다. 무한한 행복의 시간을 누리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 고통ㅇ과 고뇌의 시간을 수없이 보낼 수밖에 없엇던 이 귀족적인 에술에 대해 적어도 평범하지 않고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망을 누를 길이 없었다.
힘겨운 공부나 노동으로 하루를 보내고 잠을 이룰 수 없는 밤이면 뒤얽힌 생각들과 비틀어진 사고에 형태를 부여해 보려고 애썼다. 오랫동안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지만 내가 얻은 것이라고는 잠에 빠져 드는 것밖에 없었다. 독창적인 것이나 철학적, 문학적 관점에서 유용한 결론을 전혀 얻지 못한 채. 내가 덧붙이지 않아도 이미 여러 사람들이 내린 정의로 음악은 풍요롭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평범하고 우스꽝스러운 말, 이미 수천 번 하늘을 향해 외쳤던 말을 이 보잘것겂는 노트에 다 털어놓으려고한다. '사랑이 필요하듯, 내겐 음악이 필요하다. 음악은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나의 운명이다. ---p. 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