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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내게로 오네
시로 읽는 황진이
이생진
우리글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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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그녀는 있다
2. 너는 없다
3. 저걸 어쩌나
4. 옷을 벗어 준다는 거
5. 너는 나를 나는 너를
6. 그 사람 내게로 오네
7. 나는 가네
8. 울고 울다가
9. 한
10. 너도 울어라
11. 태어나는 아픔
12. 모진 모성의 아픔
13. 서 있는 거문고처럼
14. 진아
... 이하 중략

저자 소개 1

충남 서산 출생의 시인으로,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해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 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서른여덟 권, 시선집 세 권, 시화집 네 권, 산문집 두 권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로 꼽히며 사십 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구십으로 가는 길목에서 쓴 일기와도 같은
충남 서산 출생의 시인으로,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해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 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서른여덟 권, 시선집 세 권, 시화집 네 권, 산문집 두 권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로 꼽히며 사십 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구십으로 가는 길목에서 쓴 일기와도 같은 시를 모아 엮은 서른여덟 번째 시집 『무연고』를 구순을 맞아 출간했다.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문학상,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 제주자치도 명예도민이 되었고, 2009년 성산포 오정개 해안에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비공원이 만들어졌으며, 2012년 신안 명예군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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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25쪽 | 20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76224

출판사 리뷰

1. 시를 만나다

누구나 시인이고 싶은 시간이 있다.
그것이 먼 과거이든 아니면 가까운 것이든 간에 시인이고 싶은 시간이 있다.
시를 만난다는 것, 시를 사랑한다는 것, 시를 그리워한다는 것.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누구도 같을 수 없는 이 길에서 시를 만나고 있다.
섬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은 한 시인의 삶을 통해 먼 과거로 때로는 우리 역사의 전환기에 있었던 곳으로, 지금 바로 우리가 서 있는 현재의 시간에서 시를 만나고 있다.

2. 섬의 고독에서 만나는 황진이

시에는 시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있다.
고독 속에 한 여인이 있기를 바라는 것은 시 쓰는 사람만이 아니다.
나는 그런 여인과 사랑을 속삭이듯 ‘그 사람 내게로 오네’를 썼다.

시인은 시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고독과 그리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긴 여정을 통해 만난 황진이에 대한 연민과 기다림, 그리움, 만남과 이별을 80여 편의 연작시로 그려내고 있다.
이 연작시를 통해서 만나는 것은 비단 사랑만이 아니다.
시인의 삶에서 우러나는, 섬이라는 것에서 묻어나는 고독에 대한 정서를­오래 전 황진이가 그랬듯이­사람의 근원적인 모습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것에 있다. 또한 황진이가 가질 수밖에 없었던 번민, 슬픔에 대한 恨의 정서를 조심스레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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