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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의 오늘을 말하다
차별에 맞서 장애 담론이 걸어온 길
김도현
그린비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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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장애학 컬렉션

책소개

목차

지은이 소개

1장 / 서론 _ 콜린 반스·마이클 올리버·렌 바턴
배경 | 장애학의 등장 | 장애학과 대학 | 장애학이란 무엇이며, 이 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

2장 / 미국의 실용주의, 사회학, 장애학의 발전 _ 게리 알브레히트
미국의 실용주의 | 실용주의, 미국 사회학, 장애학의 합류 | 사회 운동과 정치 | 미국적 가치들과 장애의 정치경제학 | 미국 예외주의와 장애학의 미래

3장 / 장애 이론: 핵심 개념, 이슈, 사상가 _ 캐럴 토머스
들어가며 | 사회적 장애모델 | 비판받아 온 장애에 대한 개념들 | 장애학 내의 논쟁들 | 나가며

4장 / 장애와 몸 _ 빌 휴스
들어가며 | 명제 | 반명제 | 합명제 | 나가며

5장 / 분할과 위계의 이론화: 공통성 혹은 다양성을 향하여? _ 아이샤 버넌·존 스웨인
들어가며 | 경험에 대한 성찰: 동시적 억압? | 정체성에 대한 성찰 | 장애 이론에 대한 성찰 | 나가며

6장 / 역사, 권력, 정체성 _ 앤 보세이
들어가며 | 사회학과 역사학 | 장애의 역사 | 문화적 관점을 향하여 | 도덕적 감시 | 의학적 감시 | 저항의 정치 | 정체성과 역사 | 나가며

7장 / 노동, 장애, 장애인 그리고 유럽의 사회 이론 _ 폴 애벌리
들어가며 | 장애와 시민권 담론 | 기능주의와 장애 | 장애의 역사적 구성 | 맑스주의, 산업화, 손상 | 존중 | 노동과 오늘날의 장애 이론 | 복지국가의 본질 | 여성주의의 분석과 사회적 지위 | 나가며

8장 / 달을 향해 쏘다: 21세기 초의 정치와 장애 _ 필 리
들어가며 | ‘장애인’ 유권자 | 현재의 정치적 국면 | 장애의 정치화: 신사회운동? | 탈근대주의적 분석의 영향력 | 차이와 특수주의적 보편주의 | 자기조직화 | 신사회운동만으로 충분한가? | 사회적 모델: 개념적으로는 강력한, 정치적으로는 문제의 여지가 있는 | 정체성의 정치가 지닌 한계들 | 권리들을 의제화하기 | 국가적 조치 | 정치, ‘차이’, 노동 | 연합의 정치: 하나의 결론

9장 / 학문적 논쟁과 정치적 권리옹호: 미국의 장애 운동 _ 할런 한
들어가며 | 장애 정책의 약사 | 정치적·개념적 대안들의 추구 | 권한강화: 대안적 해결책 | 나가며

10장 / 지구화와 장애 _ 크리스 홀든·피터 베리스퍼드
들어가며 | 지구화의 정치경제학 | 장애: 산업화로부터 지구화로 | 지구화, 사회 정책, 장애인 | 지구화, 사회적 돌봄, 장애인 | 나가며

11장 /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의 장애, 시민권, 권리 _ 마샤 리우
시민권 | 지구화 | 권리가 존재하지 않는 시민들 | 사회권을 지구화하기

12장 / 해방적 장애 연구_ 제프 머서
들어가며 | 기생적 인간들 | 패러다임 전쟁 | 해방적 연구 | 나가며

13장 / 장애, 대학, 통합 사회 _ 콜린 반스·마이클 올리버·렌 바턴
들어가며 | 21세기의 장애학과 대학 | 장애 운동과 대학 | 장애학과 통합사회 | 대학과 탈근대성 | 개인적 소견 | 맺음말

옮긴이 후기
본문에 쓰인 약어 목록 | 참고문헌
찾아보기 … 법령·선언·규약 | 개념어 및 단체·기구 | 인명 및 항목

저자 소개1

1974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입학하던 해인 1996년, 에바다복지회에서 발생한 비리 사태를 접하며 장애인운동을 시작한 후, 전국에바다대학생연대회의, 노들장애인야학, 장애인이동권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계간 『함께 웃는 날』 등에서 활동하며 줄곧 그 현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발행인이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이고, 노들장애인야학 부설 기관인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이기도 하다. 노들장애인야학의 교칙 전문前文을 새로 고쳐 쓴 일, ‘야학夜學’을 ‘야학野學’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일을 생의 큰 영광이자 보람 중 하나로
1974년생으로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입학하던 해인 1996년, 에바다복지회에서 발생한 비리 사태를 접하며 장애인운동을 시작한 후, 전국에바다대학생연대회의, 노들장애인야학, 장애인이동권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계간 『함께 웃는 날』 등에서 활동하며 줄곧 그 현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발행인이자 노들장애인야학 교사이고, 노들장애인야학 부설 기관인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이기도 하다. 노들장애인야학의 교칙 전문前文을 새로 고쳐 쓴 일, ‘야학夜學’을 ‘야학野學’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한 일을 생의 큰 영광이자 보람 중 하나로 여긴다.

쓴 책으로 『차별에 저항하라』, 『당신은 장애를 아는가』, 『장애학 함께 읽기』, 『장애학의 도전』 등이 있으며, 『우리가 아는 장애는 없다』, 『장애학의 오늘을 말하다』, 『철학, 장애를 논하다』, 『장애와 유전자 정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04년에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가 수여하는 제2회 정태수상을, 2009년에 김진균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제4회 김진균상(사회운동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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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670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2512

책 속으로

장애학은 실천과 분리된 어떤 것이 아니며, 바로 그러한 현실 참여 및 행동주의의 입장으로부터 발전해 왔다. 따라서 이 책의 편집자들로서 우리는 그러한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는 기고자들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는 그것이 기고된 글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높이고, 이렇게 쓰인 장들 내에서의 상호 논의가 앞으로의 장애학 발전에 한층 더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 p.13-14

장애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들을 질문하기 위하여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을 사용해 왔다. 하나의 손상(impairment)은 어떻게 장애(disability)가 되는가? 서로 다른 문화들 내에서 다양한 손상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장애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애의 주관적 경험이란 어떤 것인가? 타인들은 장애인을 어떻게 지각하고, 규정하고, 반응하는가? 장애는 개인 내에 있는 것인가, 환경 내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둘 간의 상호작용 내에 있는 것인가? 의료 전문가들과 서비스 제공자들은 장애인을 대할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가? 그리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상징적 상호작용론의 관점으로부터 이러한 질문들을 다룸으로써, 장애학자들은 장애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우리의 이론적·경험적 이해를 심화시켰다. --- p.59

장애학의 제안자들은 사회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손상을 지닌 사람들의 무능력은 다수자인 비장애인에 의해 구축된 장벽의 결과라고 역설한다. 이러한 사회적 장벽들?물리적이고 태도적인 것 양자 모두?은 손상을 지닌 사람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그들의 삶을 구속한다. 요컨대 이러한 장벽들은 사회적으로 속성화된 손상을 지닌 사람들을 배제하며 억압을 발생시킨다. ‘장애’라는 용어는 이제 사회적 억압의 한 유형을 지칭하며, 장애차별주의(disablism)는 성차별주의, 인종주의, 여타의 차별적 관행들과 더불어 하나의 어휘가 되었다. --- p.72-73

많은 장애인 논평가들이 인정하는 바와 같이, 장애인들은 학술 담론이나 연구 담론에 대한 기여를 기준으로 장애 이론을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사회 변화와 장애인 해방에 있어서의 역할을 기준으로 장애 이론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 p.168

억압이 사회적 분할들을 파편화하고, 하나의 집단을 또 다른 집단에 대해?가난한 백인을 가난한 흑인에 대해, 장애인을 가난한 사람에 대해, 장애인을 여성에 대해, 장애를 지닌 흑인 여성을 장애를 지닌 백인 남성에 대해?반하도록 만드는 것이 자본주의 체제에서, 적어도 현대 서구사회에서는 억압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통합적인 자본주의 체제의 전망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들은 더 나은 세계를 건설하기를 시도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 모두는 손상이 존중되고 환대받는, 그리고 장애를 만들어 내는 모든 장벽들이 근절된 세계를 필요로 한다. 그러한 세계는 만인에 대해 통합적인 사회일 것이다”. 장애인들은 또한 이러한 전망을 향해 집단적으로 투쟁하는 것 외에는, 다양성에 대한 완전한 인정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 p.171

지식은 그 자체로 권력의 한 측면이기 때문에, 장애인의 관점을 담은 사회학의 발전은 장애인의 권한강화를 필요로 한다. 장애인들은 그들 자신이 배제된 채 만들어진 문화적·정치적·지적 세계에서 살아왔으며, 그러한 세계 내에서 장애인은 단지 문제로서만 취급되었다. 사회학을 포함한 과학적 지식은 이러한 배제를 강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장애화에 대한 새로운 사회학은 이러한 ‘객관성’과 ‘진리’에 도전해야만 하며, 이를 억압받는 자의 입장으로부터 생성되고 그러한 억압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추구하는 지식으로 대체해야만 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사회학이 유용성을 지니려면, 장애인들의 현실적인 역사적 운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한 사회학의 발전은 모든 사회구성원의 경험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 이론적 관점들의 타당성에 대한 시험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류 사회 이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중요성을 갖는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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