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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Ⅰ. 통합된 활동 대 분열된 활동 Ⅱ. 직접적 흥미와 간접적 흥미 Ⅲ. 노력, 사고, 그리고 동기 Ⅳ. 교육적 흥미의 유형 Ⅴ. 교육이론상의 흥미의 위치 부록 : 존재론적 흥미 |
John Dew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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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아이라면 “내가 지금 무슨 쾌락을 누릴 수 있는가?”하는 질문보다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진다. --- p.47
― 일단 내용을 먼저 선정하고 그 후 선정된 내용을 교사가 흥미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보다 더 실망스런 흥미반대론자들의 주장을 필자는 이제껏 본 적이 없다. 이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 큰 잘못을 범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내용의 선정 문제를 흥미와는 별개의 문제로, 즉 아이의 내재적 필요나 욕구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는 잘못을 범한다. 게다가 수업 방법의 문제를 외적이고 인위적인 장치의 문제로, 즉 아이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무관한 자료들을 사탕발림하는 문제로 축소시킨다. --- p.33 ― 실제로는, 무엇을 “흥미롭게 만든다”는 원리는 아이의 현재 경험, 능력, 및 필요와 관련하여 주제가 선정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아이가 이 관련성을 지각하지 못하는 경우, 자신에게 이미 의미있는 무엇에 비추어 그 함의나 관계성 혹은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새로운 학습 자료를 제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을 “흥미롭게 만든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새로운 학습 자료의 의미를 의식 위로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 이 점은 흥미반대론자나 찬성론자 양쪽에 의해서 흔히 왜곡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pp.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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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교육서의 결정판(핵심판)
오늘날 포스트-포스트모더니스트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존 듀이가 1913년에 쓴 「흥미와 노력」이라는 이 책은 그 작은 크기에 비해 시사하는 바가 엄청나다. “흥미”라는 단어는 단순히 교육적 용어가 아니라 좋은 삶 전반을 좌우하는 결정적 용어임을 이 책은 설파하고 있다. 흥미란 단순히 교육의 과정이 아니라 삶의 질을 지칭하는 용어로, 우리의 삶이 분열되지 않고 통합되어 있다는 것, 우리의 활동이 남의 활동이 아니라 자기 활동이라는 것, 혹은 우리의 인생이 억지로 하는 일의 연속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는 것 등을 지적해준다. 역자 서문의 말로 흥미는 단순히 인식론적 의미가 아니라 존재론적 의미를 지니는 용어이다. 교육적으로 말해, 흥미는 단순히 지식습득의 수단이 아니라 교육의 목적 더 나아가 교육의 전부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교육은 “흥미의, 흥미에 의한, 흥미를 위한” 활동이다. 그것은 인생이 곧 “흥미의 흥미에 의한 흥미를 위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이 인생론적 의미를 던져주는 보석과 같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교사가 될 사람들은 가르칠 아이들을 위해서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이 책을 두고 두고 읽고 반추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일반인들도 진정으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교육의 길이지 인생의 길을 보여주는 이 책은 수많은 듀이 저술의 중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