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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저술동기 및 감사와 헌정의 말
1부: 한국의 비그리스도교적 영성의 흐름 들여다보기 I. 샤머니즘 1. 역사적 개관 2. 신(神)의 이해 3. 내세(來世)에 대한 이해 4. 현세(現世)의 축복: 한풀이(Han-pu-ri) 5. 샤머니즘적 영성의 미래와 전망 Ⅱ. 불교 1. 역사적 개관 2. 구원의 종교 3. 샤머니즘의 영향 4. 불교적 영성의 미래와 전망 Ⅲ. 유교 1. 역사적 개관 2. 현세적 사회윤리 3. 조상제사: 종교적 차원 4. 유교적 영성의 미래와 전망 Ⅳ. 동학[천도교] 1. 역사적 개관 2. 최제우의 종교적 체험 3. 하늘님 이해(시천주) 4. 역사이해(후천개벽) 5. 동학농민봉기(혁명; 1894) 6. 동학영성의 미래와 전망 2부: 한국 그리스도교의 영성의 흐름 들여다보기 I. 한국 그리스도교의 역사적 개관 1. 가톨릭교회 2. 개신교회 2.1 개신교의 시작 2.2 개신교회의 급성장 Ⅱ. 감정적-개인주의적인 영성 1. 한국교회의 초기부흥운동 1.1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배경 1.2 첫 번째 원산 부흥운동(1903년) 1.3 평양 대 부흥운동(1907년)과 그 영향 1.4 초기선교사들의 부흥신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1.4.1 성서적-신학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초기선교사들 1.4.2 길선주 목사의 부흥설교와 종말론 1.4.3 한국교회에서의 성만찬에 대한 평가절하 2. 감정적-개인주의적인 영성의 발단과 그 영향 Ⅲ. 신비주의적-열광주의적-저 세상적인 영성 들여다보기 1. 이용도 목사의 신비주의적-열광주의적인 ‘영성형성’의 요인들 1.1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배경 1.2 기도를 통한 신비적 종교체험: ‘기도의 사람’ 이용도 1.3 성령체험을 통한 열광적인 부흥운동 2. 이용도 목사의 부흥운동의 현상과 한국교회의 갱신 2.1 회개운동: 회심, 중생에 대한 요청 2.2 기도운동 2.3 십자가의 신학 2.4 ‘섬김’의 신앙: 이웃사랑 2.5 이원론적인 영성: 신앙의 내면화 2.6 ‘예수교회’ 설립: 교파분열의 조짐 3. 평가 및 제언 3.1 부흥설교에 비추어 본 설교자상(像) 3.2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회자상(像) 3.3 ‘섬김’을 통한 목사의 권위와 지도력 3.4 목사의 시간관리 3.5 목사의 갈등해소 Ⅳ 오순절적-카리스마적 영성 들여다보기 1. 한국의 오순절적-카리스마적인 운동의 역사 2. 한국 오순절적-카리스마 운동의 배경과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성장 3.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신학적 주제와 오순절-카리스마 운동 3.1 중생, 성령세례, 방언 3.2 삼박자 축복과 통전적 구원 3.2.1 영, 혼, 육의 구원: 신앙의 수직적 차원(‘나’와 ‘하나님’) 3.2.2 이 세상 축복으로서의 성취: 통전적 구원의 수평적 차원(‘나’와 ‘세상’) 3.2.3 치유(治癒)와 전인구원(全人救援) 3.2.4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선교 4. 오순절적-카리스마적인 영성의 오늘과 내일 V. 민중을 위한 투쟁과 해방의 영성 -민중신학, 민중[현장]교회, 십자가의 신학- 들여다보기 1. 민중(民衆)의 어의(語意) 2. 한국의 민중신학과 민중교회의 태동 3.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재상황 4. 민중을 위한 민중교회의 디아코니아 5. 평가 및 제언 VI. 동방정교회의 이해 들여다보기 1. 동방정교회의 역사적 발전 2. 러시아 정교회의 역사와 발전 3. 러시아 정교회의 한국선교 3.1 한국정교회의 시작 3.2 한국정교회 첫 성당건축과 확장 3.3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통한 고난과 변화 4. 동방정교회의 영성훈련 4.1 영성훈련의 4단계 4.2 예수기도(Jesus Prayer)를 통한 영성훈련과 생활 4.3 성만찬을 통한 영성훈련과 생활 4.4 예배를 통한 영성훈련과 생활 4.4.1 정교회 예배신학 4.4.2 동방정교회 성찬예식 준비 5. 러시아 정교회와 서방교회의 비교 -타티아나 고리췌바의 저작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말 5.1 교회공동체의 보편성 5.2 고통의 의미: 생명의 불꽃 5.2.1 고통 속의 참회(Reue)와 자기책임 5.2.2 고통 속에서 얻어지는 생생한 신앙 5.2.3 고통 속의 기도 5.3 성례전(聖禮典) 5.3.1 죄의 고백(Beichte)과 사제(司祭) 5.3.2 세례 - 값비싼 은혜 - 증언 3부: 신학교육과 영성형성 들여다보기 I. ‘영성훈련’의 긴급성 1. ‘학문’과 ‘경건’의 훈련에 대한 문제인식 1.1 현장교회의 문제제기 1.2 신학대학생 및 신학대학원생의 문제제기 2. 실천신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적용 2.1 실천신학의 개념, 과제, 간학문적 연구의 필요성 2.2 실천신학의 연구방법론과 그 적용 3. 전문적 목회자의 양성을 위한 영성훈련 3.1 영성훈련과 개발 3.2 전문적인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 Ⅱ. ‘주의 기도’를 통한 ‘영성형성’(Spiritual Formation) -거지(巨智) 이중표 목사의 ‘주의 기도’를 중심으로- 1. ‘주의 기도’의 특성 2. 기도의 위기와 기도의 일반유형 2.1 기도의 위기에 대한 질문과 대답 2.2 성서적 기도의 유형과 특징들 2.2.1 감사와 찬양기도 2.2.2 탄식과 탄원기도 3. 이중표 목사의 ‘주의 기도’ 강해 3.1 입문: 기도의 시작 3.1.1 호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태 6:9) 3.1.2 시작청원(始作請願; 마태 6:9) 3.2 전반부: 유일한 커다란 청원 3.2.1 커다란 소망: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3.2.2 해설: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10) 3.3 후반부: 세 가지 필수적인 청원 3.3.1 첫 번째 청원: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태 6:11) 3.3.2 두 번째 청원: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죄지은 자를 용서하옵시며(마태 6:12) 3.3.3 세 번째 청원: 시험에 들게 마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오직 주께 영광(마태 6:13) 4. 평가 및 제언 Ⅲ. 영성훈련과 개발을 위한 설교와 제언 1. 영성의 깊은 샘물 -시편 116:1-5; 마가 9:1-8; 20-29- 2. 침묵의 영성 -단 한마디의 필요한 말(言語)!- 3. 체험적인 기떵의 영성 -피와 땀과 눈물의 신앙- 4부 : 총체적인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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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다원(多元)사회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다원화의 경향을 두드러지게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필자는 종교문화의 다양성과 그 전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세 가지의 중요한 관점을 가지고, 이 책을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
첫째로, 한국의 종교문화적인 상황도 다원사회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샤머니즘, 불교, 유교, 동학(천도교)과 같은 비그리스도교적인 종교들이, 그리스도교와 상호공존하면서 오늘의 한국문화를 형성하는 정신적인 지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 책의 제1부에서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한국에 까지 퍼져서 지금까지 원시종교로서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샤머니즘, 기원 4세기 이후에 중국으로부터 한국으로 유입된 불교와 유교, 이러한 종교들에 실망한 나머지 최제우가 1860년에 새롭게 창도한 동학[천도교]을 역사적으로 간략하게 살펴본 다음, 이 종교들이 한국인에게 끼친 영성의 흐름을 보다 더 자세하게 분석하고 평가한다. 둘째로, 한국의 ‘개신교 선교’ 초창기부터 지속되어온 부흥운동을 통해서 한국교회는 엄청난 역사의 시련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 때문에 한국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의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짧지만 ‘부흥운동의 역사’(History of Revival Movemen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한국개신교회의 부흥운동은 한국인의 ‘영성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여전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책의 제2부는 ‘한국 그리스도교의 영성의 흐름’을 시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추적해 나간다. 우선 한국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개괄하고, 감정적-개인주의적인 영성, 신비주의적-열광주의적-저 세상적인 영성, 오순절적-카리스마적 영성, 민중을 위한 투쟁과 해방의 영성을 차례로 다루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긴 선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방정교회의 영성에 대해서, 특히 러시아 정교회의 영성의 내용과 특징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영성훈련’과 ‘영성형성’의 실마리가 주어질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셋째로, 오늘날 신학대학이나 신학대학원의 학생들 그리고 목회현장에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성형성’의 긴급성을 요청하고 있다. 사실 올바른 ‘영성훈련’과 ‘영성형성’은 신학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필수적인 준비과정임에 틀림없다. 학문과 경건, 즉 학문과 실천(Praxis)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통전적인 신학’이나 목회현장[현장교회]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그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될 것이다. 더욱이 이 두 분야가 구분되어질 뿐만 아니라, 상호간에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훨씬 더 그 폐해가 클 것이다. 다시 말하면 ‘체험적 영성’과 연관되어지지 않는 신학은, 더 이상 목회현장을 위해 봉사할 근거가 없다. 따라서 신학이란 ‘학문’과 경건의 ‘훈련’이 수레의 두 바퀴처럼 동시에 조화를 이루며 굴러가야 한다. 영성이란 연습이 필요하고, 영적인 삶이란 체험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의 제3부에서 먼저 필자는 ‘영성훈련’의 긴급성을 다룸으로써 한국의 신학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구조적인 결함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다음으로 ‘주의 기도’를 통해 ‘영성형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끝으로 영성훈련과 개발을 위한 필자 자신의 설교나 제언을 내어놓고 있다. 필자는 제4부 총체적인 결론에서 현재 한국사회는 분명 다원화 종교문화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교의 존재를 상호간에 인정할 필요성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한국의 여러 가지 종교가 최고의 가치와 선을 추구하기 위해서 공동으로 역량을 집결시킴으로써, 한국사회의 보다 낳은 미래를 창조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문제는 타종교와의 대화와 협력에 있어서 배타주의냐? 포괄주의냐? 다원주의냐? 같은 선교적인 관점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최선이냐 하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이 책의 범위를 뛰어 넘는 것으로서, 필자는 타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성의 차원’(靈性의 次元)에서 대화를 지속적으로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물론 타종교와의 지속적인 대화에 있어서 몰트만이 주장한 것처럼, 각 종교의 개성화(individuation)와 정체성(identification)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각 종교의 영성의 전통을 부단히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독특한 ‘영성의 차원’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할 것이다. |